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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골프 친지 이제 2년하고도 2달이 지났습니다
처음부터 레슨도 받고 열심히 인도어 다니고 ...
2년을 년회원권 끊어서 인도어 연습장 ..
진짜 매일같이 다니고 레슨도 꾸준히 받고
안 쉬고 받는데 ...
도무지 실력이 늘지는 않습니다 .
프로님이랑 궁합도 잘 맞고 한데 언제나 백개를 넘게 칩니다 .
드라이버는 가끔 잘 되다가
언제나 처럼 맨날 양쪽으로 다 터지고 ..
제가 내린 결론은 인간이 재능이라고는 없구나 라는 겁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그냥 자괴감이 들고 ...
이제 골프라는 것을 떠나서
사람이 이렇게 무능한가 싶은 스스로의 비하감도 드네요
누가 공을 어떻게 치든 저보다는 낫겠지라는 생각만 듭니다.
늦은 나이라서 그런지 ...47세에 키 178, 몸무게 73
나름 10키로 달리기도 잘 하는 편입니다.
저같이 못 치는 사람도
조금씩 연습하면 혹시나 좋아지는지요?
맨날 죄없는 장비만 바꾸고
그러다 이게 뭔짓인가 싶고
하도 답답해서
여쭈어 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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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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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분때문에 스코어가 줄지 않는지를 확인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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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보니까 전반적인 문제같더군요 .. 처음에 너무 안 좋은 습관이 많이 들었던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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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가 느끼는 감정이랑 정말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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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은 좋지만 결과는 않좋은 프로님을.. 새로 구해보시는게.. 어떨까요? 2년이면 변화가 필요한거 같아 조심스레 남겨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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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 프로 궁합이 어떤 말씀이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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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투어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는 여자투어프로분입니다. 궁합이라는 것이 서로간의 소통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그 분도 성의 것 지도해 주시고 저도 진지하게 임하는데 ....어떨때는 되고 또 지나면 엉망이고 ....도무지 안 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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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는 숏게임, 퍼터와 그린주변 어프로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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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을 자주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5년 이상 길게 보시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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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라운딩을 그래도 달에 한 번 이상은 꼭 가는데 ...저 같은 사람 또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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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이 그렇죠.. 몇명 특출날 사람 빼구요. 특히 늦게 시작하셨으니 더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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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되는지 진단을 내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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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으로 2년...햇수로는 3년차의 90돌이입니다. 제가 100타를 처음으로 깬 것이 1년 8개월만이였습니다. 저도 많이 생각했죠. 같이 시작했던 선배, 후배들은 90대에 라베가 80대에 들어가는데 저는 아직 100돌이 정말 때려쳐야되나 생각을 몇번이나 했습니다. 앞에서 다른 분들이 많이 이야기해주셨는데 일단 문제가 무엇이지 부터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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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세하고 성의있는 답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년중에 1년반은 다른 프로님게 배웠고 지금은 여자프로분께 배우고 있습니다. 그것도 이제 거의 10달이 되어가는군요 . 일단은 드라이버가 안 터져야 되는데 ...그게 어렵네요 . 한때 너무 쎄게 쳐서 그런가 싶기도 합니다. 스윙스피드가 110마일 넘게 나왔는데 이게 생각해보니 미친거죠 ,,아무생각없이 그냥 후드려 깐 거였네요 .. 필드에서도 간간히 250씩 나오고 했는데 요즘은 그냥 200도 감지덕지 입니다. 힘주는 법을 모르겠습니다. 너무 죽다보니 겁을 많이 먹은 거 같고 너무 죽다보니 치고나면 바로 내공부터 찾는 습관이 들어 머리를 드는 것 같습니다. 악순환이죠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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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저도 230, 240미터씩 보내려고 악착같이 휘둘러댔습니다. 이제 그렇게 안합니다. 180만 보낸다는 생각으로 부드럽게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힘 하나도 안줍니다. 그냥 탑에 올려놓고 출발할때만 힘쓰고 나머지는 헤드 가는대로 갑니다. 400짜리 파4에서 드라이버 180, 롱아이언 이나 유틸 150 이상, 5, 60 남은건 어프로치로 최대한 붙인다고 생각하고 칩니다. 원퍼팅이면 파고, 투퍼팅이면 보기고 쓰리퍼팅이면 더블입니다. 그렇게 치다보면 100은 깨집니다. 천천히 치세요. 짧다고 놀림받는건 순간이지만 스코어는 영원합니다...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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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남들도 다 하는 말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내용이라 한번 더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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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 실력이 다 똑같아지는 것이 골프라고 하시던데..너무 자괴감 갖지 마시고...화이팅 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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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운동인건 확실하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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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춤 학습 .... 감사합니다 . 일단 모가되는 도가 되든 드라이버 부터 장인이 되아야 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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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수고 6년째 백돌이지만 골프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일년에 여섯번 정도 가는 라운딩도 재밌고, 스크린골프도 재밌고, 장비사서 모으는것도 재미있고. 자괴감이 드는 스코어 한가지보다 재미있는 부분을 찾아보시는거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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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너무 재미가 있네요 ㅠㅠ 그것이 문제입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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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공부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타고난 운동신경도 중요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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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몇번 나가셨어요? 필드를 많이 가셔야 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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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해 6년차 구력입니다. 첫깨백은 2년차에 했었고 3년차에는 보기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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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라운딩이 크나큰 문제군요 ..달에 한 번 정도를 나가니 .... 어휴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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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비 아껴서 한달에 2~3번 가시면 타수는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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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도 같은 감정 느끼고, 심각하게 그만두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이 운동이 뭐라고, 제 자신을 비하하게 되더군요. 지난주까지 잘 맞던 아이언이 50% 생크나고, 드라이버 치는 법이 갑자기 어제 생각이 안나더군요. 요망한 운동임에 틀림 없습니다. 위로 드리며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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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드라이버만 살면.. 100개는 안넘는데요.. 드라이버만 어떻게든 살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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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목표는 드라이버로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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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44.5정도로 과감히 커팅한번 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결국 드라이버 게임이라 티샷이 좋은곳으로 살면 아이언은 그린근처만 보내서 어프로치와 투펏, 보기 목표로 하시면 한결 게임이 쉽죠. 그리고 겨울 시즌 빼면 한달에 최소 두번은 나가셔야 숏게임도 늘고 스코어가 유지 되는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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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런 방법이 ...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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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밀어붙이거나 한계를 인정하고 즐기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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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 아이언 터지고 드라이버 양쪽으로 터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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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번 나가서는 일부 재능있는분들 빼고는 타수 줄이기 어렵습니다 지금처럼 레슨받으시고 연습하면서 주 1~2회정도 나가면 80대는 금방 들어갈수 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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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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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 그런데 2년이면 아직 갈길이 많이 남으셨어요 그리고 연습량이나 필드나가는 횟수들도 상당히 적으시구요 골프를 100미터 달리기라고 생각치마시고 마라톤이라고 생각하시고 접근하세요~하나씩 하나씩 자리잡아가는게 골프지 갑자기 어느날 되는게 골프는 아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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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1번 나가서 100개 깨기는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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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드횟수가 너무 적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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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나가는 횟수가 늘어나니 자연적으로 스코어가 좋아지더라구요... 전 2~3달에 1번 정도 가다가 올해들어 1달에 3번정도 나가는데 스코어가 백돌이에서 보기플레이어 됐습니다. 80대도 최근3달사이 5번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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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골프 2년 정도쳤고 올해 들어서 생각보다 점수가 많이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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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 하수 얘기니 흘려들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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