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친구들 성화에 작년 12월 레슨 몇번 받고(연습x) 채도 없이 갔다가(친구들 채 돌려 씀) 춥고 공은 안 뜨고 굴러다니고 골픈지 당군지도 모르겠고 역시 내 스타일 아님 하면서 채 안 사길 잘했다 하고 끝
두번째 : 고성 노벨 cc(116타, 추가 9홀 54타)
올 8월 친구들 성화에 또 억지로 반강제로 갔지만 그래도 여전히 연습한 적도 없고 당근에서 채라도 사야지해서 구색 갖춰서 갔으나 여전히 공은 안 뜨고 굴리는게 더 나음
후반에 어느 순간 아이언이 딱 한번 맞았는데 짜릿하게 그린 근처 떨어짐. 오 이게 손맛인가 그때부터 재밌어짐
그러다 친구놈들 9홀 더 치자해서 즉석으로 더 쳤는데 좀만 연습하면 친구 이길거 같은 승부욕 올라옴
이때부터 레슨하고 연습하기 시작함
세번째 : 골프존카운티경남(106타)
나름 두달 레슨받고 연습도 주 3회 이상은 해서 목표를 세우고 감
첫째는 더블보기 이하(108타 이하), 두번째는 공 10개 이하 자연에 갖다 받치기
다행히 두가지 다 목표 달성 했습니다
같이 간 동반자 친구들 평균 90타대 이고 연습은 안 하고 월 2회 이상 라운딩만 하는 5년 이상 구력인데 각각 99타 101타 나왔습니다(1명은 아파서 불참)
캐디님이 골린이 데리고 왜 이리 어려운 구장 왔냐고 쉬운데 가서 쉽게 쳐야 흥미 안 잃어 버린다고 해서 어렵나 했는데 나름 재밌게 한거 같았습니다
경기 내용만 본다면 동반자 대비 드라이버 잘 안 죽고 아이언 잘 살고 어프로치 잘 들어가고 했음에도 차이가 나는건 역시 퍼팅이 문제였네요
저같은 경우 땡그랑이 두번인가 그랬고 나머진 컨시드 ㅠ
버디 찬스도 두번이나 있을 정도로 핀 가깝게 갔지만 투펏 쓰리펏했네요
집에 복귀하자마자 퍼터 바꿀려고 (34인치 블레이드) 35인치 말렛을 잡았는데 너무 편하네요
서면 롯데 타이틀리스트 샾에 스카티카메론 5번 35인치 있었는데 58만원에 조용히 내려놓고 나왔습니다
결론 : 퍼팅기 지름신, 퍼터 지름신 오심
댓글목록
|
캐디님이 골린이 데리고 왜 이리 어려운 구장 왔냐고 쉬운데 가서 쉽게 쳐야 흥미 안 잃어 버린다고 해서
|
|
그런 깊은 뜻이 ㅠㅠ
|
|
퍼팅 연습기 사면 도움 많이 됩니다. 저도 점수 안정화 하는데 퍼터가 1등공신입니다. |
|
안 그래도 와이프 꼬셔서 지금 결제 직전입니다 ^^ |
|
혹시 어떤 연습기를 추천하실까요? |
|
퍼팅이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
|
맞습니다 ㅠ 캐디님이 2미터 보고 쳐라고 하는데 한 5미터 가네요 ㅋㅋ |
|
골프존 경남은 그 인근에서 가장 어려운 축에 속하는 곳입니다 ㅎ |
|
네 ㅠㅠ 17홀 즘에 주변에 단풍든걸 처음 봤습니다…
|
|
파4 드라이버 터지지만 않으면 어떻게든 4온, 5온은 하는데 퍼팅에서 2퍼팅이냐 쓰리퍼팅이냐에 따라 스코어는 크게 달라지죠...자기만의 퍼팅감을 잡으면 100타는 금방 깨집니다. 지긋지긋하게 10번 라운딩해도 안깨지던 100타가 퍼팅잡으며 90대 초반까지 내려갔습니다. 감히 90대 쪼렙이 말씀드렸습니다. |
|
네 당구 좀 쳐서 느낌대로 쳐보면 금방
|
|
결론이 제일 중요하지요~
|
|
35인치 국내서 구하기 힘들다고 매일 협력사 들락거리고 있습니다 ㅎㅎ |
|
곧 고성노벨 갈 예정인데 난이도가 어렵나요 ? |
|
개인적으로 2군데만 가봤지만… 고성 노벨은 그냥 운동장에서 치는 느낌이라면 골프존경남은 오르막내리막 많은 산동네에서 치는 느낌이었습니다 |
|
100타 근처만 가고 싶습니다. (필드 1회 골린이..) |
|
저도 또 가고 싶습니다… 당구칠 때 천정에 당구다이만 보이더니 골프 치니 바닥 라이 보고 다니네요 ㅠㅠ |
|
골프존카운티 경남 ㅂㄷㅂㄷ
|
|
언둘레이션이란 단어를 이번에
|
|
친구분들이 참... 좀 넓은데 데려가지 좁디좁은 곳에 델구가서 공 다 잃어버리게 하는지 ㅋㅋㅋㅋㅋ |
|
경남서 106타면 담 라운드 깨백 예고하셔도 될듯합니다 |
|
어우, 언제 시작하셨는지 모르겠지만 2, 3펏을 많이 하신 편인데 트리플이 거의 없는 걸 보면 스코어가 금방 좋아시질 듯 해서 부럽습니다. ㅠㅠ (골린이 2호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