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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0-22 10:46:48 조회: 6,383  /  추천: 12  /  반대: 0  /  댓글: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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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력6년차들어가는 85~90 치는 골린이입니다

 

처음에 지방에서 6개월정도 인도어 젊은 프로님께 클래식스윙(뭐 암스윙이라고 표현하는...)을 배웠고

 

그때 30대초반이라 스피드도 잘나와서 드라이버250~270까지도 쳤습니다 32도7번기준 170정도쳤고요

(물론 팔을 많이쓰다보니 훅으로 슬라이스로 너무 잘 죽어서 스코어가 좀처럼 좋아지질못했어요)

 

한1년즘 치고...타지역으로 이사가고 혼자 연습장다니면서 2018년즘 유투브 레슨들을 접하기시작

쥐쥐스윙, 바디턴스윙이 보이고 오! 클럽을 스퀘어로 닫아놓고 몸으로만 치다니!

머릿속에서 완벽한스윙이라는 판단을 하고 열심히 따라했습니다. 반응도 좋았어요 유투브댓글 봐도 호응도좋고

 

문제는 거리가 드라이버 기준 260->200정도로 많이 줄었습니다.

아이언은 7번기준 예전 170~180정도까지 치던게 필드 140정도

 

구력이 쌓여서 그런지 한 3년지나가니까 한 8할정도는 90개를 깨고 80타 중후를 그래도 조금 치고있는데

최근들어 싱글이나 8초로가려면 아무래도 드라이버가 230전후까지는 늘려야겠다

그래야 세컨이 훨씬 부담이 줄어들기에..(200쳐노면 긴파4에서는 거의 유틸이나 4번아이언 잡아야하더라고요)

 

해서 고민이던찰나 몇달전 탈골스윙 나병관프로님 유투브보고 다시 팔을 좀 쓰는 스윙

 

제가 18년도 유툽 첨 접할때 저와같이 바디턴,지지스윙 변경하신분들이 많았는지 저같은 고민이 많으시더라고요

최근에 나병관프로님 인기가 올라가고 공감글이 많아지더니 다시 암스윙(?)이 요즘 또 유행하나봐요

 

왜..유투브보다보면 여러프로님들이 한때는 다 바디턴 쥐쥐스윙비슷한 클럽페이스를 어느정도 닫고 몸으로...

이런스윙레슨하시던분들도 최근 흐름을 느꼈는지 팔을 적극적으로써야한다고들 다들 올리시는거같에요

 

이런거보다보니 나프로님이나 다른 레슨프로님들 말씀처럼 골프에 왕도는 없다 잘치는놈이 장땡이다가 맞긴한데

본인 몸에 부담없는 스윙을 찾아서 꾸준히 갈고 닦는게 중요할듯합니다

뭐하나 유행할때마다 스윙바꾸면 골프못치겠어요..ㅠㅠ

 

요즘은 큰틀은 바디턴이미지지만 팔로우때 롱클럽들은 팔을 좀 적극적으로 써주는 이미지로 연습중입니다.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았는데 유툽레슨에도 유행이, 흐름이 있는거같아 이리저리 너무 흔들리지마시라고 

글써봤습니다. 본인 스윙에서 크게 잘못된거만 하나씩 고쳐가면서 큰틀은 유지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12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독학인데 연관검색어가 알아서 찾아주는데 보다가 일관성없이 다망가지고있는듯하네요
비거리감소가 제큰듯 하다가 거리감소하니 힘들어가고 ㅜㅜ
한두분것만 다시 옛날것 돌려보는중입니다
님말씀에 적극 공감드려요~~!!

    2 0

심심하거나 시간나서 유투브보다보면 어? 내이야긴데? 이런거에 하나 꽂혀서...
차라리 정식 레슨을 한번씩 받는게 좋을듯해요

    1 0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그런데 80대 치시는 분이 골린이라니...
90대 치는 저는 골생아인가요... 아 골생아 맞네요 ㅠㅠ
건강하게 즐골하십시오~

    1 0

여기 골포에 워낙 괴수 및 고수분들이 많으셔서....ㅎㅎ
그리고 7~8할이지 컨디션 난조일때는 90중후반도 칩니다.ㅠㅠ

    0 0

나병관프로님이 암스윙(?)이라 생각되지는 않네요.
오늘 올리신거만 봐도 몸통으로 엄청 치시는데요...

    2 0

아 나병관프로님을 제가 어찌 평가하겠습니까
나프로님은 다른 레슨하는 프로님들에 비해 몸은 당연히 쓰지만 고유의 팔을 자유롭게 쓰는걸 강조하시다보니 한동안 몸에만 묶어두고 못쓰던 아마추어들이 많이 따르는거같아 표현을 그리 한겁니다
다만 1~2년전까지 팔을 전혀 쓰지않는 스윙들 레슨이 많다보니 표현을 그리한겁니다.
예전 유툽들 보시면 로테이션자체를 안하는게 하나의 흐름처럼 많은분들이 레슨을하셨거든요

    2 0

자신만의 체계를 세우고 시류에 따라 가감하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너무 안따라가면 혼자 뒤쳐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따라하지 않아야할 걸 걸르는 눈도 필요하겠구요

    2 0

그러니까요 처음한 3~4년차까지도 모르겠더라고요

    0 0

같은 프로한테 바디턴 스윙과 암스윙을 번갈아 해보라하고 영상촬영 후 보면 보이는 건 같거나 거의 차이 없을 겁니다. 물론 프로에 따라 주가 되는게 바디냐 팔이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프로들은 기본적으로 몸과 팔을 다 잘 씁니다.
저도 암스윙과 바디턴스윙 사이에서 몇년 왔다 같다 하다가 요새는 구분의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드레스-테이크백-백스윙탑-임팩트피니시
이런식으로 구간을 정해놓고 바른 동작으로 쭉 연결해 준다는 생각으로 하니 몸도 쓰이고 팔도 쓰입니다.

    4 0

좋은 말씀이십니다.
제가 느끼기에 나프로님은 제기준에는 팔을 좀 적극적으로 쓰시는편이고
예전에 레슨해주신 프로님은 팔을 거의 안쓰는편으로 하셨거든요
좀 심할때는 몸90에 팔10정도로 했다면 요즘은 몸70에 팔30정도의 느낌으로 칩니다.
너무 몸으로만치니까 확실히 거리나 호쾌함이 부족해요 ㅎㅎ

    0 0

거리에 대한 탐욕(?)땜에 찾다 나프로님 영상을 보게된건데
아 너무 내가 몸으로만 쳤구나를 깨닫고 다시 팔90에 몸10을 쳐봤는데..ㅎㅎ 역시나 이게 이미지에서의 차이때문인지 그간 너무 몸으로만쳐서그런지 모르지만 역시나 방향성에 큰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엔 몸70대 팔30정도로 연습중인데 팔을 조금씩 자유롭게 풀어주고있답니다 ㅎㅎㅎ

    0 0

260 치던 드라이버가 어떻게 200 으로 줄어들었는지 의아하네요.. 그냥 잘치는게 장땡 맞는거 같습니다.. 어마무시하게 이상한 스윙만 아니면 스코어 잘 나오는게 잘하는 스윙이죠.. (얼마전 유투브에서 핫했던 비나이다 스윙이나 5단스윙만 아니면 머.. ㅋ)

    1 0

260정도 칠때는 정말 미친듯이 팔로치는 스윙을했어요
위에도 답글  남겼지만 그때도 물론 자연스레 몸이 어느정도는 써지니까 저정도 거리를 냈겠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면서 친 느낌은 100% 팔로만 휘두르는 느낌으로 쳤었어요
그러니 타이밍을 전혀 못잡았던거고요 조금만 늦으면 슬라이스 조금만 빠르면 개훅

근데 몸을 적당히 섞어야했는데 이게 방향성이 좋아지다보니 극단적으로 몸만 쓰고
팔은 겨드랑이붙여놓고 전혀 안쓰는 이런느낌으로(물론..팔을 쓰긴 쓰겠죠) 하다보니
거리가 완전 줄어버리더라고요
물론 pga선수들처럼 하체지면반력이나 턴속도가 어마무시하다면 상관없겠지만
골반도 안좋고..일반 아마추어에 일반근력을 가진 제 입장에선
팔+몸 적당히 섞어서 본인에게 맞는 스윙을 찾는게 좋을듯하여 글을 남긴겁니다 ㅎㅎ

    1 0

암스윙 바디턴 스윙 왔다갔다 하는게 다들 겪는 룰이군요
요즘제가 딱 그상태인거 같아요

    0 0

나병관 프로님 스윙은 팔 스윙이 아니고 팔에 힘을 빼고 하체부터 회전하여 자연스럽게 치면 알아서 따라간다라는 하체위주 스윙 아닌가요?

    0 0

저는 제일 후회하는게 옥스윙 따라했던거..  제  주위도  그거 따라하다 스윙 망가져서 헤맨분들 많더군요

    4 0

박하림 프로의 몸편한 스윙보다가 요즘은 옥선생꺼 많이 보는데ㅜㅜ
옥스윙 왜 안좋은지 자세히좀..

    1 0

뭔가 남들하고좀 다르고 쉽게 칠수있을거같이 가르치잖아요
처음에 해보면 잘되거든요 근데 그게 악수입니다. 어느정도 실력이 올라온사람이나 레슨 꾸준히 받는사람이면 받아들이기에 따라 좋은점도 있을거같은데 그게아닌 독학골퍼가 한번 길 잘못들으면 돌아가기 힘든거 같습니다. 주변에 훅병걸려서 고생하는분들 좀 있더라구요

    0 0

저도 나프로님 영상 많이 보면서 연습하다가 최근 레슨받기 시작했는데 달리가르쳐주던데 이게 몸통윙인가보군요.

채를 좀 너무 과도하게 스퀘어로 유지한다음에 몸통을 돌려서 스퀘어로 맏게하고 팔을 릴리스(?)하는 느낌은 조금 적은데. 이게 몸통스윙 맞죠?
아직은 어색하네요

    2 0

표현방식과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좀 차이는 있겠지만
팔을 덜쓰는것->바디턴 위주의 스윙
팔을 적극적으로 쓰는것-> 암스윙?
이렇게 나누는건 아닌거같아요
둘다 잘써야하고...너무 팔로만 치시는분에게는 바디의 쓰임을 익히게 해주는 레슨이 필요하겠지만 저처럼 그걸 잘못받아들여 팔은 아예 안쓰고 몸만 쓰는 바보같은...길은 걷지않으시길

    0 0

저도 바디스윙하다가 팔위주 스윙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몸과 팔의 역활을 분리하고 주 컨트롤이 팔인듯 싶네요

일단 팔이  먼저 되고 몸이 보조하는 느낌이 저한테도 맞는거 같고,  제가 보기에는 요즘 많은 프로들(박하림, 나병관, 허석
등) 이 그리 이야기하더군요.

딱 팔만 쓴다긴 보단  어떤거에 집중하는냐가 차이인듯 싶습니다

    1 0

네 저도 비슷한 느낌인데
전 팔이 주를 이루는 느낌으로 치면 방향성이 너무 심하게 흐트러져서
극단적인 팔0/몸100 -> 팔30/몸70정도로 타협중입니다..ㅎㅎㅎ

    0 0

유튜브야 컨텐츠 많이 뽑아야하니까 이런저런거 많이 올리다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죠
제가 레슨프로와 대화하면서 많이 기억에 남던게 프로들은 워낙 어린 나이부터 휘두르는게 익숙해져서 팔로 스윙하는거 못하는 사람 하나도 없어서 바디스윙으로 비거리와 방향성 잡는데 집중하다보니 그렇게 가르치기 쉬운데
정작 아마추어는 팔로 스윙 궤도도 제대로 못만들면서 바디스윙한다고 몸만 빨리 돌리려다보니 훅 슬라이스 퐁당퐁당하는거라는 진단이었는데 얼추 맞는 말이다 싶더군요

    1 0

맞아요 실비앙님 이야기하신게 요즘 나프로님 레슨에 많이 올라옵니다.
프로님들 기준에(?) 본인들은 어릴때 이미 팔을 충분히 사용해서 당연히 그정도는 진짜
그정도는 당연할거라 생각하고 몸위주의 스윙을 알려주신듯한데
거기서 아마추어들의 오해가 생겨버리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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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새 나프로님 영상 많이 봅니다.
거기 보면 나프로님이 예전부서 스윙..얘기해주시는데
몸통스윙, 스틱앤틸트, gg스윙 머 엄청나게 많이 있었네요.
저는 레슨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요새 나프로님 영상 보는데..정말 많이 배우고 있는거 같습니다.
초보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듯하고..
어쨌든 스윙하는데..힘빼는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ㅎㅎ

    1 0

네 본인에게 맞는 스윙느낌을 찾고 올바른플레인을 지킨다면
좋은 스코어와 좋은 스윙을 가질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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