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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쿠라 스피더 NX
VTC(variable torque core)라는 거에 혹 해서 한번 꼽아봤습니다.
헤드는 스텔스플러스 9도
볼은 타이틀리스트 pro v1과 커클랜드 시그니쳐 v2.0을 씁니다.
인도어 연습장에서는 뭐 그냥 뭐 평범한 타감에 살짝 사이드스핀이 적은 느낌이었는데
스크린 1회
필드 2회
결과
요고요고 요물입니다.
스펙데이터는 미들킥이라는데
탄도는 미들~로우킥처럼 나오고
백스핀은 하이킥 샾트의 저스핀을 보여주네요.
타구음은 분명 정타가 아닌데
샾트를 통해 손에 전달되는 느낌은 정타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소리 듣고 망했다 했는데 어라? 생각보다 많이 안터지네...
이 점은 단점일 수도 있겠네요. 손으로 피드백을 느끼시는 분들에게는...
15년 동안... 올해 초까지 쭉~ 60그램대 스티프 샾트를 써왔었고
최근에서야 5s로 내려왔는데 (나이가.... ㅠㅠ)
그 중 가장 맘에 들던 샤프트는
하이킥 샾트로는 R7 슈퍼쿼드 tp 에 꼽아 썼던 디아마나 화이트
미들킥 샾트로는 R15에 꼽아 썼던 투어AD MT였습니다.
(표준 길이보다 1/4인치~1/2인치 정도 짧게 잘라서 씁니다.)
50그램대 샾트에 적응해보고자 저렴한 조지아 5s를 쓰던 차에
조금 스피드를 올리면 어이 없는 개똥볼이 나와서 (이건 확실히 스피드에 샾트가 못따라오는 거....)
계속 죽여 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ㅠㅠ
좀 짱짱하다는 벤투스 시리즈로 한번 꼽아보려다 VTC에 혹해서 꼽은 샾트가 인생 샤프트가 될 줄이야 ㅎㅎ
홈피에 보면 "종래의 미들킥 샤프트와는 달리 휘두르기 쉽게 만들어진 샤프트"라는 말에
살짝 망설이긴 했는데
막상 쳐보니 홈피의 말이 약간 번역 상 의미를 잘못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이전의 미들킥 샤프트와는 다르게 쉽게(?)가 아닌 맘껏 휘두르게.... 라는 말로 해석하는 게 맞을 듯...
후기나 블로그들 보면 스윙어에 적합하다는 쪽이 많은 것 같던데
제가 느낀 바로는 히터에게도 괜찮습니다.
힘 빡! 다 써도 받아줍니다. 힘 써도 임팩 시에 헤드 뒤틀리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드라이버 샾트로 고민 중이신 분들 한번 써보시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저는 5x 꼽았습니다. 기존 쓰던 스펙보다 한 플렉스 더 올려서 써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NX green도 새로 나온 모양이던데 요놈도 함 쳐봐야겠습니다.
버트의 휨 강성을 올리고 팁의 굴곡 강성을 올렸다는데
토크값은 기존의 4.6에서 4.9로... 뭐지? 왠지 요놈도 희한한 놈일 듯....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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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써보지는 않았지만.. 저는 알딜라 NV green이 인생샤프트네요. 요놈도 써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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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딜라도 가성비 좋은 샤프트가 많이 있죠. 투어AD는 MT 이후로 맘에 드는 놈이 없더라구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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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Green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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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이 쓰는 샤프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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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제품 씁니다! 가볍고 채찍 같아서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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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맘껏 휘둘러줘도 잘 받아주는거 보고 저도 이번에 들였습니다 벤투스보다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중고가는 좀더 저렺한거 같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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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는 NX가 벤투스보다 비싸더라구요 62만 55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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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 판매점에 문의 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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