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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볼 제한 연습장에 가게 돼서 한 150개 치고,
50개만 더 치고 갈까 하다가
허리가 좀 뻣뻣해진 것 같기도 하고
허기도 지고 해서 가방 챙겨 나오는데
허리 통증(아프다기보다는 왜 삐끗 했을 때 힘이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느껴지더라구요.
연습할 때는 못 느꼈는데 이상하다 싶어서
하루 이틀 지나면 낫겠지 했는데
웬걸 다음날 허리를 펼 수가 없습니다 ㄷㄷ
다음날이 바로 라운드였는데 우천으로 취소됐고
스크린이라도 가자고 해서 2게임을 쳤는데
스윙할 때는 또 허리가 안 아픕니다 ㅋㅋ
치면칠수록 오히려 부드러워지더라구요.
그래서 디스크 같은 문제는 아닌가보다
연습장에서 연습생들을 좀 지켜봤었는데 그거 때문에 무리를 했던가보다
하고 약 10일간 방치 중입니다.
골프는 일단 하지 않고 있구요.
요새 다이어트는 둘째치고 너무 움직임이 없이 일만 한 거 같아서
1~2시간 정도 산책을 하고 있는데
산책할 때는 또 허리가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골반과 연결된 요추부위가 뻑뻑했다가
날이 갈수록 등쪽으로 뻣뻣한 게 올라오다가
지금은 날개뼈 언저리가 근육이 살짝 뭉친듯 뻐근하네요
원래 앉아 있는 자세가 불량한 편이고 해서
디스크도 걱정을 했는데
근육통이 점점 퍼지는 걸 보고
그냥 시간 지나면 나을 건가 보다 하고 마는 중인데
너무 오래가니 병원에 가봐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엑스레이 찍어도 별 거 안 나올 거 같은데...싶은 종류의
묘한 통증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골프라는 놈은 ㅎㅎ
이번 태풍 지나고 나면 완연한 가을일 것 같은데
간만에 날씨 좋다고 너무 무리들 하지 마시고
즐골하시길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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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던 근육을 순간적으로 과하게 써서 그러실수도 있고..........워낙에 원인이 다양하니 쉬면서 천천히 정확한 자세를 추구하는게 그나마 낫다 생각합니다. 일단은 스윙하고나서 아프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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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거의 3-4년째 아픈 갈비뼈는 특히 다운스윙이 잘못됐을 때만 아프고, 이번에 허리통증이 생겼음에도 스윙에는 문제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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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리는게 2~3일이 지났는데도 계속 불편하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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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벌써 10일 정도는 지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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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디스크때문에 오래 치료받았는데 공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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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에 힘 너무 빡! 주고 있어도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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