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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크리크 포천에 셀프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좀 두서없지만,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하여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라운딩 동반자들은 80대 두명 100돌이 한명 110돌이 한명이였는데
100돌이 110돌이분들이 멘탈이 무너져서 앞팀 따라가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라운딩 시작 전
카트 운전은 라운딩 중에만 합니다. 출발 전까지는 진행하시는분께서 도와주시고
서약서랑 주의사항 등등을 듣습니다. 무전기 사용법과 카트 리모콘 사용법도 가르쳐 주시구요.
그리고 예상과는 다르게 앞팀 뒷팀 모두 캐디가 있는 팀이더라구요.
- 중요체크
라운딩중 커버를 벗기는 클럽들 커버를 미리 벗겨놔야 합니다.
: 벗기는게 번거롭기 보다도 미리 벗겨서 챙겨놓지 않으면 분실하겠더라구요.
얼음물과 얼음도 함께 준비해주십니다.
: 저흰 끝나고 이게 있는걸 알았습니다. :-)
라운딩 중
생각보다 카트에 들락날락 할 일이 많았습니다.
제가 야디지 기능이 되는 시계가 있어 대략의 거리를 알려주면 클럽 두세개씩 들고나가 쳤습니다.
후반쯤 되니까 알아서 거리목 (미터단위) 보고 클럽들 챙겨 나가더라구요.
앞 캐디님과 뒷 캐디님께 무전이 꽤나 자주 왔습니다. (생각보다 앞이 안보이는 홀이 많아요)
- 중요체크
운전 병행하는게 생각보다 영향을 많이 줍니다.
: 카트는 오너가 아닌 사람으로 번갈아가면서 운전는게 좋으실껍니다.
: 어디보니까 운전만 해주시는것도 있다는걸 본거 같기도 해요. 이것도 나쁘지 않을듯요
무전기, 카트리모컨은 항상 소지 해야 하더군요.
: 생각보다 자주 불러요. 꼭 칠라고 하면 무전 오구요 ㅎㅎ
: 이거 가지고 다니는사람 핸디 주셔야 됩니다. 주머니가 묵직해져요
러프가 길지는 않은데, 뽈이 잘 안보였어요.
: 공찾는 시간이 꽤 걸려서 앞팀 홀아웃 한 상태면 그냥 안찾았어요.
그린에 제일먼저 올라가는 사람이 퍼터 다 가지고 오기
: 요게 제일 간절했습니다. 어렵게 어프로치 한 후에 카트로 퍼터를 가지러 가기엔 체력이...
라운딩 후
라운딩 후엔 사용하던 무전기와 카트리모콘을 반납하고
진행하시는분께서 차량까지 운전해주십니다.
- 중요체크
커버씌우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요
: 18홀 티샷하면 커버를 미리 씌우던 캐디님들이 왜그런지 알듯요..
요정도가 생각납니다.
구장은 베어코스였는데 올해 라운딩했던 중 최고였습니다.
비가 계속 와서인지 그린은 좀 많이 느린 느낌이였지만요.
셀프라운딩이라고 해서
다른곳의 야간 셀프라운딩 생각에
대책없이 밀리고 짜증나면 어쩌나 했는데 그럴 염려는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다만 경기에 집중하기 좀 어렵고, 클럽이나 커버 분실의 위험이 높으며
체력적인 부담또한 커서 다음엔 피할것 같습니다만
좋은시간으로 부킹만 가능하다면 안 할 이윤 없을것 같습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주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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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크리크 노캐디 궁금했는데 후기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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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베어크리크 2인 셀프라운딩 예정이였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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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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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홀이 드라이버 낙착지점이 안보이기 때문에 고것만 유의하면서 무전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