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G 젠4 풀백 고민중에 여쭙니다.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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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나이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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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05-19 12:02:32 조회: 1,477  /  추천: 2  /  반대: 0  /  댓글: [ 8 ]

젠4 풀백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장모님 따님이 윤허를 해주셔서 4월 말 고민하며 알아보다
환율이 너무 사악해 머뭇거리니까 어떻게 알고 금액이 또
내려갔네요+_+ 이제는 질러야 겠습니다ㅎㅎ

일단 제가 갖고있는 골프채는 가방까지 싸그리 입문하려는
막내처남에게 헌납하기로 되어있다보니,
드라이버부터 우드, 유틸, 아이언, 웨지, 퍼터에 백까지
다 새로 사야되서 하나하나 정하는게 머리가 아프네요ㅠㅠ

드라이버는 기존에 매버릭을 스탁S 샤프트로 만족스럽게
써왔는데, 조금 낭창거리는 느낌이라 여의도님과 상의해서
싸이퍼 모델을 추천해주셔서 어느정도 마음을 정했는데,
오늘 마침 지나다 시타를 해보게 되었는데..
디아마나 60 샤프트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혹시 써보신 분 계시다면 추천 부탁 드립니다ㅠㅠ

그리고 우드는 시타를 못해봤지만 5번으로 드라이버와
동일한 샤프트를 선택하면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여의도님께서 X보단 XF를 추천해주셔서 그걸로 해보고
안맞으면 방범용으로 사용해야죠 뭐 ㅎㅎ

유틸은 지금도 젠2 22도를 mmt 70r 샤프트로 만족하면서
사용중인데.. 드라이버와 아이언 중량을 좀 올리게 되면
유틸 무게감이 애매할까 고민이 되는 상황이구요.

문제는 아이언인데..
원래는 T 모델로 편하게 블랙간지로 mmt 80s를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근데 막상 가서 시타를 좀 해보니..
기존에 쓰던 v300 950r 에 비해서 로프트가 2도정도 누워
있는데 거리는 특별히 덜 나가지는 않더라구요.
근데 중공구조의 타감에 가벼운 그라파이트 샤프트 느낌이
영 만족스럽지가 않더라구요ㅠㅠ
시타를 도와주신 프로님도 제 엉망진창 스윙을 보시면서
부드러운 스윙어가 아니라 히터에 가까워서 오히려 미스를
줄이려면 아이언을 스틸로 무게를 올리는게 낫겠다며
다골 105 s200을 끼워주셨는데, 이게 그나마 낫더라구용
그리고 나서 다른 브랜드 쳐보라며 p790과 로마로 레이를
주셨는데 p790은 사실 pxg랑 비슷한 느낌이었고
로마로가 단조채 특유의 그 손맛이 훨씬 만족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시타는 못했지만 차라리 젠4 st모델로 가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또 마음 한켠에는 백돌이
명랑골퍼 주제에 너무 정신나간 짓인가 싶기도 하고
샤프트도 공홈에서 뭘 골라야할지 머릿속이 복잡하네요ㅠ

너무 주절주절 긴 글 죄송합니다.
그래도 골포에는 먼저 길을 가신 선배님들이 계시니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ㅠㅠ
한 번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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