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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보통 숏섬을 많이 추천하잖아요
숏섬으로 잡으면 헤드 무게도 보다 더 잘 느낄 수 있고, 릴리스도 잘되고 말이죠..
제일 중요한 건 왼손 엄지 부상 가능성이 낮다는 거구요..
근데 저같은 케이스는 롱섬이 잘 맞는거 같네요.
어떤 케이스냐면요..일단 훅으로 고생이 많은 데요..
1. 손가락이 얇고 길어서, 왼손 그립에서 엄지와 손가락 부분에 공간이 좀 있는 편. 숏섬 잡으면 그립감이 너무 없어요. 손이랑 헤드가 따로 노는 느낌
->롱썸 잡으니, 뭔가 클럽이랑 일체감이 생기네요
2. 1의 원인으로 인해, 테이크백 이후, 헤드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왼손목이 코킹없이 휙 돌아감
-> 롱썸 잡으니, 상대적으로 좀 더 코킹이 편해지면서 휙 돌아가는게 줄어듬
특히 손목 로테이션이 줄어들어서 방향성에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왼 엄지 부상이 두려워 잡지 못했는데
숏섬하다가 계속 삑사리 내는거보다 더 나은거 같아요
롱썸을 진작에 할걸 그랬어요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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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썸이 엄지 안아프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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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저도 왜 숏섬을 고집해서..매일 휙휙돌았는지..콜린모리카와 롱썸인거보고 바로 실행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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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으로 그립을 쥐는 힘이 떨어져서 롱썸으로 바꿔보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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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반대시네요..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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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글보기전까지 숏썸 미들썸 롱썸개념을 몰랐는데...찾아보니 전 롱썹으로 잡고있었네요 ㅋㅋ 저도 이유없이 이게 편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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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랩핑 그립 기준으로 왼손 엄지손톱이 오른손 약지쯤에 위치하면 숏섬, 중지에 위치하면 미들섬, 검지쯤에 위치하면 롱섬입니다. 섬섬옥수들은 롱섬쪽이 편하고 두꺼비손들은 숏섬이 낫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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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몰랐네요. 엄지가 통증이 조금 있는편인데 미들섬이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