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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의 웨지 관련 글에 리플로 의견을 달았더니 쪽지로 문의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짧게 나마 글을 남깁니다.
우선 제가 사용해본 웨지의 종류는 많지만, 대체로 궁금해 하시는 웨지는 아래의 종류가 많더라구요.
총평
1. 아래 언급된 웨지는 모두 아시안스펙의 정품이었습니다.
2. 초급을 벗어나 어느 정도 스윙이 일정하다는 전제하에 웨지 전문 브랜드는 쫀쫀한 타감일수록 백스핀양이 많았고 그린에 잘 세우기가 좀 더 수월했습니다.
3. 어느 정도 쳐보니 결국 익숙해지면 특성을 어느정도 파악하기 때문에 심리적인 요인 말고는 숏게임에서 드라마틱한 스코어의 결과 차이가 나진 않았습니다. (예. V300에 기본 포함된 웨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950R 샤프트)
4. 가급적이면 같은 브랜드 같은 시리즈와 같은 샤프트였을때 적응하기 좋았습니다. 셋트로 웨지를 다 바꿔서 치면 어느정도 가다가 적응이 되는데, 48도 보키, 52도 V300, 맥대디 56도 이런식으로 섞으면 비록 샤프트가 같은 S200 이라도 적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제 V300이 950R이라 지인의 S200 52도를 빌려도 쳐봤으나 적응 잘 안됨)
즉, 한가지로 통일된 브랜드와 시리즈면 딱딱하면 같이 딱딱하고 쫀쫀하면 같이 쫀쫀해서 2~3홀 돌고나면 자연스럽게 적응 됐었습니다.
5. 타감은 포틴/V300 웨지는 SM6/맥대디의 중간 타감 정도 되었으나 뭔가 SM6/맥디디 보다는 어정쩡한 느낌이라 잘 안쓰게 되었습니다. (잘 맞냐 안 맞느냐는 개인 성향이으로 논외) 딱딱한 느낌(보키)과 짝짝 붙는(맥대디) 중간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보키는 SM5보다 SM6가 치기 훨씬 쉽습니다. 기존에 SM5 쓸때는 좀 어렵다는 느낌이 들고 뭔가 내 수준이 낮거나 뭔가 채가 어렵거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골프는 무조건 쉽게 하자는 주의)
현재 주력 웨지 아래와 같습니다. (기분에 따라 번갈아 사용함)
아래 종류는 모두 아시안 스펙입니다. 주조보다 단조가 더 쫀쫀한 느낌의 타감입니다.
1. 맥대디 3 48도 8바운스 크롬 S200 / 보키 SM6 48도 8바운스 크롬 S200
2. 맥대디 V 포지드 52도 10바운스 (단조) 크롬 S200 / 보키 SM6 52도 10바운스 크롬 S200
3. 맥디디 V 포지드 56도 10바운스 (단조) 크롬 S200 / 보키 SM6 56도 10바운스 크롬 S200
그 외 주력 클럽은 아래와 같습니다. (골프장에 따라 번갈아 사용함)
1. 드라이버 : 핑 G 9도 Alta S, 핑 G 10.5도 Alta S
2. 우드 : 핑 G 3번 우드 Alta S
3. 유틸리티 : 핑 G 2번 17도 유틸리티 Alta S, 핑 G 3번 19도 유틸리티 Alta S, 핑 G 4번 22도 유틸리티 Alta S
4. 크로스오버 : 핑 G 3번 18도 크로스오버 Tour90S, 핑 G 4번 21도 크로스오버 Tour90S, 핑 G 5번 24도 크로스오버 Tour90S
5. 아이언 : V300 III 950R 이 주력, 그 외 여러가지를 사용했으나 입문용으로 썼던 아이언으로 돌아옴(싱글 칠 기분으로 여러가지를 바꿨으나 드라마틱한 결과 없음) V300 시리즈는 P가 44도로 52도와의 Gap 을 매꾸기 위해 48도를 꼭 사용하고 기본 품목인 52도 56도는 집에 보관 (48도가 순정으로 있었다면 별도 웨지를 구성 안했을 가능성 많음)
6. 퍼터 : 스카티 카메룬 뉴포트 2 수퍼스트로크 3.0 그립 33인치, 오딧세이 카운터발란스 투볼팽 36인치 (최근에 투볼팽이 주력이고 스크린 기준으로 3퍼트가 거의 없습니다.)
7. 번외로 퍼팅연습기는 퍼티스트 무선형 사용하고 있고, 초반에 1달만 20분씩 연습했고 현재는 썩고 있습니다.(-_-;)
8. 가방 : 캐디백+보스턴백 타이틀리스트 무난한것 검/빨 섞인 가방
9. 신발 : 나이키 스파이크리스(사막골프장에서 사용), 풋조이 보아 스파이크 (잔디에서 사용)
10. GPS : 파인드라이브 M100 (쓸만합니다.)
11. 연습 장비 : 엡손 엠트레이서 (셀프 체크용)
12. 스크린 장비 : 회사 숙소 지하에 퇴근 후 언제나 칠수 있는 환경 (마음만 먹으면 되는데..귀찮죠)
1월에 코브라 브랜드에서 싱글랭스 클럽이 나온다고 하여 기대중에 있습니다. (모든 길이 7번 아이언 길이)
골프 쉽게 치자 주의로 서브로 들여볼 생각인데, 쳐보고 쉽게 쉽게 비슷한 스코어가 나온다면 갈아탈 생각입니다.
위 의견의 이해를 돕고자, 현재 제 상황을 간략히 정리하면
1. 골프 시작: 2015년 4월 (레슨 3개월 주 3회 레슨, 골프존 아카데미 GDR로 입문, 해외 파견 전 레슨 기간 3개월동안 퇴근 후 매일 21:00~24:00까지 하루도 안빠지고 연습, 아케데미 정기 휴일은 인도어 가서 연습)
2. 해외 파견 후 하나로 스크린 골프 기계에서 평균 스코어 -7 ~ +3 이내
3. 한국 휴가가서 골프존 비젼 기준 -5 ~ +5 이내 (라베는 비공개)
4. 해외 사막 골프장 : +10~12 이내 (라베는 비공개)
5. 해외 반 사막 골프장 : +10~13 이내 (라베는 비공개)
6. 잔디 골프장 : +10~14 이내 (라베는 비공개)
이상입니다. 위 클럽들은 금번 한국 휴가 때 일부 정리할 예정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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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V300 iii 사용중에 웨지 변경중이어서 정말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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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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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v300-4 950R 쓰다가 저도 쉽게 가고자 다른 헤드에 850R로 맞추니 너무 편하고 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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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00 4의 P가 44도일 겁니다. V300 3,4,5 마찬가지로 알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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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의 구력으로 엄청난 천재형 골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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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초반에 좀 열심히 쳤었습니다. 노력형이 아니고 빨리 적당한 수준 만들려는 그런 스타일이라서 10년쳐서 잘치자 보단 돈 들어도 빨리 적당히 어울릴만큼 치자 이런 사고방식이 있습니다. 특히 자세 중요한 운동은 FM대로 레슨 받고 배우고요. 제대로 시작을 안하면 나중에 돈과 시간이 더 들더라고요. 교정하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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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도 안되는데 저정도라니 엄청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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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을려서 빨리 시작하고 빨리 끝내자..이런 타입이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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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감사합니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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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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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참고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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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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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정보 알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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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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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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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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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네요. 저는 지금 쓰는 Srixon 아이언도 괜찮았습니다. 2013년에 미국에서 구입한 Z-Star 인데 스릭슨 제품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한국이나 일본에서는 제품명이 다르게 출시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언 샤프트는 미국에서 NS PRO 1050이 주력이었는데 저는 무거울거 같아서 이베이에서 NS PRO 950을 샀거든요. 단조인데 타감도 좋고 치기도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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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젝시오도 편안하게 잘 쳐진다고 많이 쓰시는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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