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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을 시즌 입니다
좋은 골프 하고 계시죠?
라베 기원합니다!
코스를 넓~게 쓰는 플레이어들은
험지로 자주 들어갑니다 ㅎㅎ
그러다 보면
비록 내 볼은 못 찾지만..
주인 잃은
타이틀이나 TP5X 를 줍줍하면
쓰린 마음이 조금은 치유되는 경험!
공감하시는지요? ㅎㅎㅎㅎ
그런데 여기서요
간혹 웃픈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죠
'로스트볼 인줄 알았는데
로스트볼이 아닌 경우'
피해자?가 두어번 되어보니
이거 조금 당황스럽긴 합니다
그럼
사연을 소개해 볼게요
#
스카이72
여긴
티샷이 엄하게 가도 살아있으면
옆집가서 칠 수 있는 홀이 있습니다
마침 그런홀에서 슬라이스 발생했고
다행히 옆팀은
티샷을 하고 이동중에 있어 다친사람은 없었습니다 (휴~)
옆집에서 쳐도 100미터 안쪽이라
웨지 두개 들고
캐디님이랑 걸어 갔습니다
가면서 옆팀 캐디님에게 무전 넣으시네요
100미터 선상쯤에 흰볼 있으니 두고 가심 된다고..
좀 멋졌습니다 ^^b
그런데
어라
볼이 없네요??
떨어진 지점을 보고 갔고
2명이서 찾는데 볼이 없습니다 ㅎㅎ
볼 죽는거 익숙하기도 했고
그렇다고 계속 찾을 수도 없으니
저는 알아서 진행했습니다
땅속으로 박혔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동안 캐디님은 계속 찾으시더군요
이게 못 찾을 볼이 아니라면서 말이죠
그냥 오셔도 되는데.. ㅠ
그런데 그때!
옆팀 캐디님이 볼을 던져줍니다
슝~~
??
고객님이 로스트볼인줄 알고 주워가셨다고 하면서요 ;;
제 볼을 주셔서 감사하긴 한데..
저는 그린으로 가고 있고
캐디님은
던져준거 주워야 하니 가셨고
저희팀 동반자 분들은
퍼터가 없어 기다리는 상황
이거 참 ㅎㅎㅎㅎ
제가
티샷을 똑바로 잘 쳤더라면
이런 일이 안 생겼겠죠?
그 뒤로는
코스 안에 있는 볼은
웬만하면 그냥 지나치게 되더라구요 ㅎㅎ
아 끝으로 하나!
팁이라긴 그렇지만
풀숲에 있는 볼 집으실때요
맨손으로 잡지 마세요
갈대인지 뭔진 모르겠지만
날카로운 풀 때문에 피를 본적도 있습니다 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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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공은 안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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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풀에 대해 무지해서 한번 그래보니 무서워요 ㅠ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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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힐스 추석에 팀동료가 친볼 우측 언덕라이에 잘 살았는데 (오비, 해저드 지역 아니고 러프 지역)갑자기 옆홀에서 젊은 남자분 뛰어오더니 넘어온 본인공 + 우리팀 동료공 까지 주어 가버리길래 우리공이라고 소리쳤는데 미안하다고 고개도 까딱안하고 공 확인도 안하고 하나를 페어웨이로 휙 던져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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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반자들도 가끔 그러는데, 자기가 친 공이 뭔지 모르더라구요. 저야 한메이커 새공 쓰거나 헌공 쓰더라도 같은공만 쓰지만 동반자중에는 로스트볼 손에 잡히는대로 치다보니 내공이 맞는지 어쩐지 모르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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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친게 뭔지 모를때가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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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보때는 암 것도 모르고 줍고 당겼네요ㅋ. 지금은 페어웨이나 러프에 있는 볼은 줍지 않고, 로스트볼 찾으러 숲풀에 갔을 때, 있는 로스트볼은 줍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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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을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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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잘 맞아서 간 공이 없어졌을때 앞팀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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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박히거나 풀에 가려 안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진짜 가져갔다 하더라도 말씀처럼 심증만 가지고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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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을 공이 없어지면 그 순간 게임 말려버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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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 중요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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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끝으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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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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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면, 누가 찾으러 올 공인지 분실확인구(?)인지 알아야죠...페어웨이나 A컷에 있는 공을 발견하면 오히려 캐디한테 알려주는 매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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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면 안건드는게 좋을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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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볼 주었는데, 타이틀리스트나 그에 버금가는 새공이라면 기분이 좋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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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1년~2년차일때는 많이 줍줍했던거 같은데 이제는 눈이 높아져서 그런지 좋은볼만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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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숲에서 스릭슨 디바이드 공 주웟는데 기분 좋더라구여 ㅋㅋㅋ 이후로 샷도 잘맞는거같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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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그 볼 말씀이시죠? ㅎ 전주인분께 심심한 위로를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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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맞는 것같아서 흔 공 쓰다가 새 공 쓰자마자 나가면 정말 속쓰립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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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볼로 원볼 플레이 많이 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