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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습니다... 일이 좀 바빴습니다 ㅠ

저도 이번에 친한 지인 머리올려주는 것 때문에 열심히 검색하다가

백돌이를 위한 머리올리기 가이드 / Tyson(권태영) 님의 글을 보고 저에 맞게 첨삭을 좀 했습니다.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538799&page=6

타이슨 님이 작성하신글은 정말 상세하고 친한 사이에게 해주는 말 같아서 좋았습니다.

저에 맞게 정리하다 보니 본의아니게 많이 수정해서 작성하게 됐습니다.

타이슨 님께서 불편하게 생각하신다면 글은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플레이매너

1. 카트 주변에서 인사 나누고 얼쩡대고 있으면 캐디가 “다 나오셨으면 저희 이동할께요~” 라면서 1번홀로 이동함. 골프장에 따라서 스타트에서 1번홀까지 매우 오래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최소 20분전에는 스타트로 나가야 함

2. 앞팀이 티샷 중이면 목소리를 낮춰서 대화하거나 조용히 해야 함

3. 티샷은 앞 조가 충분히 빠지고 난 후에 해야하기 때문에 캐디가 치라고 할 때 쳐야함.

4. 동반자가 샷할 때는 조용히 구경하고 잘치면 굿샷 못치면 그냥 있기

5. 티샷하는 공간을 티박스라고 하는데, 티박스는 한 명씩만 올라가는 게 원칙.

어지간하면 티샷하기전에 시간 넉넉하니 미리 어느쪽으로 보낼지 살펴보고 동반자가 티샷할 땐 내려와서 구경하기.

6. 추가로 샷이 필요한 경우에는 멋대로 하지 않고 동반자 또는 캐디가 허락하는 경우에 하도록 합니다.(티샷 이상한데 갔다고 혼자서 하나 더쳐야지~ 하지마시고, 동반자 또는 캐디가 하나 더 치세요~라고 하면 치고 아니면 정중히 하나만 더 쳐봐도 될까요 라고 묻고 치도록 합니다.)

7. 공을 많이 잃어버리니 항상 주머니에 공 두세개는 챙기기.

8. 디봇에 빠지거나 애매한 상황이 있어 구제가 필요한 상황에는 항상 동반자에게 간단한 상황설명과 동의를 구하고 행동하도록 합니다.

9. 벙커(모래밭)에 들어가게 되면 발자국이 남는데 벙커 주변의 고무래를 이용해서 셀프로 정리해야 함. 요새는 코로나 시국이라 가끔 캐디가 그냥 두라고 할 때 있으면 그냥 두셔도 됩니다.

10. 채를 여러개 가지고 다니다가 그대로 놓고 올 때가 많으니 채는 반드시 눈 앞에 보이는 곳에만 두고 잘 챙길 것.

11. 그린 : 절대 뛰지 말 것, 신발 끌면서 걷지 말 것, 동반자 공이 굴러갈 경로(퍼팅라인이라고 함) 밟지 않기.

그린에서 뛰어도 이해 받을 수 있는 상황은 홀인원 or 알바트로스 했을 때뿐이니 이때만 기쁨의 런 또는 점프를 하도록 합니다.

12. 내 공이 옆 홀로 넘어갈 것 같거나, 동반자가 있는 곳으로 간다면 반사적으로 pore, 뽀올 이라고 외칠 것.

13. 동반자가 샷할때, 공 날아가는 선상(비구선)의 앞뒷쪽에 위치하면 안됨(안전)

부득이 앞에 위치한다면 항상 공을 주시할 것.

14. 동반자가 퍼팅할때 시야에 안들어오게 잘 비켜있어야 함.

15. 사정이 있지 않은 이상 먼저 홀아웃했다고 카트로 먼저 가버리는 행동 금지.

동반자의 퍼팅을 지켜보고 다 끝나고 함께 카트로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