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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날이 좋아서 2부에도 충분히 골프 즐길 수 있네요...
저는 구력 4년, 스크린 좋은 컨디션에 평균 5개 이하 정도 칩니다.
필드는 한달에 한번 갈까 말까 하는데...
역시 필드는 어렵네요..
작년 이맘때는 80대 후반이라도 걸치고 했는데...
이번달 2번은 그냥 100돌이네요.. ㅠㅠ
공은 왜 스크린처럼 시원하게 못치는지...
계속 뒷땅에 공은 왜 자꾸 산으로 사라지는지.... ㅠㅠ
필드랑 스크린이랑 다르다는건 알지만..
이건 너무 넘사벽이네요...
연습은 하기싫코 잘은 치고싶고..
스크린 실력으로 자신감 충만했다가
필드의 쓴맛을 제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오늘도 자괴감으로 우울합니다요.. 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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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는 스탠스,주변환경,플레이어의 시선처리,코스매니지먼트등 다양한 요소때문에 어려울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잔디밥 무시못한다고하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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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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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에이밍 처리가 스크린과 필드가 확연히 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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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eggyr님의 댓글 psychegg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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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잘맞아도 거리계산 잘못하면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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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저도 중간에 백 내리고 싶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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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필드보다 스크린이 타수가 더 많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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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크린은 언더~ 5오버 수준인데.. 필드는 100돌이 입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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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어렵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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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은 게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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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둘은 다른 스포츠죠. 오로지 티샷만 스크린과 필드가 같은 조건이지요. 필드에서는 에이밍도 그렇지만 아이언/어프로치는 공이 놓인 라이가 다 제각각이니까요. 공이 나보다 높은지 낮은지, 왼발이 높은지 오른발이 높은지, 그리고 그 복합도 있고요. 공이 페어웨이인지 러프인지, 그리고 공이 잔디에 박혀있는지 떠 있는지. 이에 따라 다 치는 법도 다를 거고 몇 번 아이언을 칠 건지도 달라지고요. 게다가 앞핀인지 뒷핀인지에 따라 공략법도 다르지요. 게다가 날씨/바람도 신경써야지요. 스크린에서야 바람이 스크린에 보여지고 공식이란 게 있지만, 필드 나가면 바람을 얼마정도 봐야하는지 경험적으로 익혀야 해요. 퍼팅은 또 어떤가요. 오전에 물기 있을 때와 바짝 말라있는 오후가 다르고, 역결/순결이 다르지요. 같은 장비를 사용한다 뿐이지 하나부터 열까지 거의 다 다른 스포츠라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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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이랑 필드랑 20점 차이 나면 정상입니다. 사람들이 스크린과 필드의 중요한 차이가 세컨칠때의 라이 여부라고 착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가장 차이가 많이 나는건 첫번째가 퍼팅(컨시드 포함)이고 두번째가 어프로치, 벙커샷 등 숏게임이고 마지막이 드라이버입니다. 드라이버는 티에 올려놓고 치니까 차이없다고 여기기 쉽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스크린에서는 데이터상으로 공이 OB나 해저드 라인 밖으로 나가지 않는 이상 공을 다 찾아주지만 필드에서는 조금만 러프가 깊어도 공을 찾을수 없기때문에 벌타가 생기고, 설사 찾더라고 하더라도 나무 등 장애물이나 길게 자란 풀 등으로 세컨을 스크린처럼 칠 수 없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모이면 점수차이가 나는거죠. 제가 느끼기에 스크린과 필드 간의 차이는 퍼팅으로 10점, 어프로치 등 숏게임으로 5점, 티샷으로 5점정도 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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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 과감하게(?) 스크린을 끊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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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끊고 인도어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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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니모님 답변에 100% 공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