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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부터 휴가라고 어제부터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시간 때울 겸 몇가지 장비를 교체하고 라운딩을 다녀온 후기를 간단히 써보려 합니다.
1. 후지쿠라 XLR8 X-stiff 샤프트
kilo님의 후기를 보고 제임스골프에서 냉큼 구입해서 장착하고 나가 본 라운딩에서 티샷이 반은 죽고
정타는 한번 나머지는 간신히 살기만 했네요.
라운딩에서도 그렇고 연습장에서 휘둘러 보니
이 샤프트는 히터 스타일로 때리듯이 맞으면 헤드가 조금 열려 맞아서 푸시 페이드성으로 날아가네요.
부드러운 스윙을 해야 스퀘어로 맞아 똑바로 잘 가는거 같습니다.
가볍고 잘 날아가니 적응하면 좋을 듯 하지만 전 그냥 이전에 쓰던 텐세이 오렌지 6TX로 복귀 결정
나중에 텐세이가 버거워지면 교체해서 쓰면 될 것 같습니다.
2. 스릭슨 Z785 DG DST S200
기존에 쓰던 테일러메이드 P770 DG S200이 후반가면 항상 버겁게 느껴져서
조금 가벼운 샤프트로 바꾸고 싶다는 갈망이 있는 와중에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뜬 Z785를 냉큼 지르고
연습도 못해보고 비닐만 벗기고 란딩에 나갔는데 대박!
잘 맞은 볼은 백스핀 걸려 그린에서 낙하지점에서 1미터 안쪽에 딱 멈춰있고
정타를 못맞춰도 왠만큼 날아가 줍니다.
전체적인 무게감은 기존채보다 가벼운데도 불구하고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데
헤드가 떨어지는 느낌이 훨씬 좋고 후반에 버겁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이언이 조금 아쉽다 싶었는데 굿체인지!
3. 스태빌리티 투어 + 플랫캣 솔루션 스탠다드
항상 퍼팅수가 40근처에 있고 자신감도 떨어져 있고 퍼터는 이거저거 많이도 써봤지만
퍼팅 레슨의 효과인지 샤프트와 퍼터 그립의 교체 효과인지도 애매하지만
이 퍼터 들고 나가서 확실히 나아졌다는 느낌은 팍팍!
이날의 퍼팅수는 34
헤드는 평소에 편한 것 아무거나 해도 될 것 같고 이 조합은 완전 강추!
너무 맘에 들어서 와이프 것도 바꿔주기 위해 조금전에 샤프트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지만 즐거운 골프 생활들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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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글 하셨잖아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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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정타가 하필 그 홀에서 나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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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핸크 블랙 쳐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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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 본인한테 딱 맞는 샤프트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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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두분을 뵙네요. ^^... malcolmx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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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어 타입이시라면 부드럽게 멀리 잘 날라갈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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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쿠라 대기하면 되는건가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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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방출 계획은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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