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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 유틸리티 + 아이언 +웻지 + 퍼터 까지 풀셋트의 지름을 월요일에 받았습니다.
화요일에 연습장에서 좀 쳐보고 어제 야간에 첫 라운딩을 나가봤네요.
결론은 90점 이상의 만족입니다.
1. 0811x 드라이버
화요일에 연습장 사용기 올렸을 때는 소리가 푸~억 (부직포 대놓은 것 같은 소리) 라고 말씀드렸는데 어느 정도 막힌 공간에서 그렇게 소리가 나는 거고 필드에서는 그냥 무소음 모드네요. 신경 안쓰고 있으면 소리 안들릴 정도... ㄷㄷㄷㄷㄷ
그런데 거리는 상당히 잘 납니다. (53g 샤프트에 9도)
평소에 180~200 왔다갔다 하는 짤순이였는데 어젠 OB가 두 방 나긴 했지만 좀 잘 맞으면 230m 까지 나가네요.
2. 0311p 아이언 + i70 스틸파이버
대만족입니다.
7~9번 기준 기존에 쓰던 포틴710+950r 경량스틸 조합에 비해 비거리가 5~10m 정도씩 늘면서 탄도도 더 높아졌네요. 결과적으로 런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어젠 거의 송곳아이언 수준...
5번 아이언은 기존에 165~170m 정도 보고 쳤었는데 어제는 그렇게 편안한 라이가 아니었음에도 190m 정도의 비거리가.. ㄷㄷㄷㄷㄷ
무엇보다 스틸파이버의 편안함은 정말 압권이네요.
뭐라 말로 표현하기가 좀 어려운데... 일단 백스윙이 너무 편안해졌고 그냥 들었다 놓으면 제거리를 다 보내니 힘껏 휘두른다는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편안하게 백스윙, 체중이동하면서 다운스윙 끝.
미스샷도 훨씬 적은 것 같고 몸에 부담도 없네요. 대신 손맛은 좀 줄었지만 그린에 런 없이 툭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손맛따윈 포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3. 0317x 19도 유틸
아직 연습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네요. 딱 한 번 잡았는데 슬라이스로 헤저드행. ㅡㅡ;
4. 56도 웻지
조금 애매합니다. 기존에 쓰던 포틴 RM-11 모델에 비해 뭔가 파고드는 느낌을 찾기 어렵네요. 적응하면 괜찮겠네요.
5. Closer 퍼터
좋네요. 스리퍼터 딱 한 번 한 듯...
- 스코어
평소에 85~90초반 정도 치는 편인데 구력 10년동안 싱글은 딱 한 번 해봤습니다.
어제 쳤던 골프모임은 노일파만파, 노멀리건, 노드롭, 최소거리 컨시드 (퍼터 그립 안쪽정도) 로 타이트하게 치는 조였는데
어제 13번 홀까지 4오버를 하면서 채 바꾸자마자 사고를 치나...? 싶었는데 역시 핸디와 바퀴벌레는 때 되면 기어나온다고... 바로 무너지네요. ㅡㅡ;
그래도 상당히 괜찮은 성적이 나와서 대만족입니다.
드라이브 OB가 두 번 났었는데 이제 드라이버+유틸만 좀 다듬으면 싱글한 번 찍을 수 있겠지.. 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p.s. RIP....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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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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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과 P의 거리 차이가 10m 이상 나지는 않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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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쳐본바로는.. (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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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P에 스틸파이버 조합은 궁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손맛 빼곤 만족합니다. 정타시 손맛은 또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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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량스틸이 써보고 싶기도 하고 추가금도 고려해서 그냥 엘리베이트 95r로( 그전에는 다이나라이트 골드 r300) 왔는데 주문 전에 봤으면 스틸파이버로 했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벌써 라운딩도 하시고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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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6번홀이 너무 아쉽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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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을 가로지르는 헤저드가 있는 파5 홀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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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0311T에 스틸바이버95로 주문해놓고 기다리는중인데 스틸파이버가 맘에 드신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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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