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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어제 야간 라운딩에서 짜증나는 상황을 올렸었는데요.
살짝 웃긴 상황.
저희가 홀 아웃을 하고 다음 홀로 이동하려고 걸어서 이동중, 홀은 거의 빠져나가서 카트도로 쯤에 있는데 뒷 조가 세컨을 쳤네요.
그런데 그게 그린을 한참 오버해서 카트도로에 맞고 저희한테 바로 날아오네요.
놔뒀으면 사람이 맞았거나 (힘은 강하지 않아서 다칠 정도는 아니었지만) 50미터 이상 다음 홀로 굴러갈 기세...
제가 냅다 잡아서 홀 가장자리로 던져놨습니다.
다음 홀 티샷을 기다리고 있으니 뒷조가 카트를 타고 오네요.
그 샷을 친 사람으로 보이는 분이 "와~ 살았다 살았어~ 거봐~~" 라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ㅋㅋㅋㅋ
그런데 그 분은 그 위치에서 어프로치를 뒷땅으로 철퍼덕을 내시네요. ㅋㅋㅋㅋㅋㅋ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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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가끔 나가는데.. 제가 가는 구장에 270~80m 홀이 한군데 있습니다. 그린플레이 하는데 그린전에 떨어져 그린으로 데굴데굴 굴러 올라옵니다.. 다이렉트로 날라오는게 아니라서 그리 기분 나쁘진 않아요. 아 저쉑 멀리치네.. 하면서 슬쩍 발로차서 1m 옆에 놔준적 한번 있습니다.. 이글하시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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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뒷팀은 귀인을 만났네요.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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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앞팀이 되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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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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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귀인을 만났네요 ㅋㅋㅋ 그런데 뒷팀이 내기중이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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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중이었다면 그 분은 정말 귀인을 만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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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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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사람이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플레이에 대한 클레임 안 걸고 그냥 좋게 넘어간 걸로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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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나쁜짓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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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그린보고 치는 샷은 무조건 앞팀이 카트 승차하고 카트 움직이는것 보고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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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정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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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희한하게 앞조가 충분히 멀리 떨어져서 카트에 탑승하려고 하는 찰나에 쳐도.. 공은 그 방향으로 가더라구요..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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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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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산신령님이 여기 계셨군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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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공치는데 제가 공을 잘 못 알려줘서 동반자가 상대방 공을 쳤습니다 옆에게 우리 홀로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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