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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로비
로비 앞 테라스? 에서 그린쪽 (위 로비 창문으로 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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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한다고 입문한 지 장장 9개월만에 첨으로 머리 올렸습니다.ㅎㄷㄷ
그동안 노캐디로 퍼블릭 9홀이나 파3는 몇번 가보았지만요
정식으로 18홀은 첨 가봤어요 ㅎㅎㅎ
대호단양cc으로 6시반쯤 티오프 했구요.
근데 전반홀 내내 안개가 엄청나게 꼈어요
100미터 밖이 깜깜하게 안보여요....ㄷㄷㄷ
그래서 페어웨이 중간 중간 또는 그린 가운데에 세워놓은 빨간 LED등만 겨누고 쳤습니다
등대 불빛 보는 선장인줄..
어차피 방향 본다고 그대로 못치는 개백정이지만,
너무나도 안보이니 공이 어디로 가는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몰라서 답답하더라구요 ㅎㅎㅎ
캐디님도 공 출발 방향만 보고 짐작 할 뿐 페어웨이 아니면 이건 뭐 찾기도 불가하고 그냥 바로 포기
공 홀마다 평균 1개 이상 잃어버린 듯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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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할 때쯤 되니 안개가 슬 걷히더니 그린이 어슴푸레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때부턴 ' 아!! 이제 드디어 제대로 겨누고 칠 수 있겠다'
는 개뿔, 공이 날아가는 게 보이게 되니 머리를 엄청나게 들어댑니다. ㅋㅋ 더 안 맞은듯해요
캐디님은 기분좋으라고 스코어 111 적어주셨던데 제가 나름 엄격히 따져본 결과로는 121 나왔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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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게임 다 마치고 찍은 사진이에요
티오프때는 저 호수와 분수조차 안 보였어요 ㄷㄷㄷ
서울에서 멀어서 그런가 안개 기간 이라 그런가
그린피는 저렴했어요 5만/인 쯤?
동반해주신 선배님들 덕에 필드 경험 잘 했습니다.
또 나가고 싶네요
즐퇴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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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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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다 그런거죠~ 곧 깨백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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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언더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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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로비도 그렇고 괜찮아 보이네요. 서울근교에도 저렴한 곳 생겼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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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올릴때 스코어카드 적는것만해도 잘하신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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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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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깨백을 향해 달리시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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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난 언제쯤 머리 올리려나...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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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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