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여동생이 얼마 전부터 골프에 입문하여, 얼마 전에 같이 인도어를 나가봤습니다.
호기심에 여동생의 6번 아이언 (온오프)으로 스윙을 해봤는데, 너무 가벼워서 부러질까봐 풀스윙은 못하고
정말 힘 빼고 어깨 높이 정도만 들고 최대한 살살 쳐봤습니다.
아... 헤드 무게감이 덜해서일까요 전혀 헤드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미친듯이 슬라이스가 나더군요.
두번째 샷...
일부러 딱 버티고 헤드를 기다려줍니다. 헤드가 어딨는지 잘 모르겠으니 그냥 맞는게 보일때까지 일부러 몸을 버텨줍니다.
쩗~~~~~!!!!!
140미터 넘게 날아갑니다.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제 30도 6번 아이언으로 그 거리를 보는데... ㅠㅠ
이게 왼쪽 벽이라는건가 싶었습니다. 레깅이 이건가 싶기도 했구요.
최대한 그 느낌을 느껴보려고 몇번 더 쳐봤습니다. 계속 쩗 쩗 쩗...
망가진다고 내놓으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그 느낌을 제 아이언으로 느끼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맘 같아선 여자채 단품 아이언 싼거 사서 그립만 갈아 연습용으로 써보고 싶습니다.
아예 치마 입고 여자 아이언 쓰던지...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
남자들은 보통 이렇게들 말하죠 남자는! S 써야지! |
|
지금당장 여성용 아이언 사러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