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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5&aid=0002639240
119구급대 5분이면 오는데 뭣이 그렇게 급하셨는지들
저는 지난 달 골프장에서 술이 많이 취하신 어떤 분이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의식을 잃으셨는데 회사에서 교육을 받은게 있어 몸이 반응하더라구요. 어깨 두들기며 의식확인, 귀를 입에 대서 호흡확인 다행히 호흡은 저 보다 먼저 한 아저씨가 가슴을 치셔서인지 정상적으로 호흡하셨는데 이 아저씨들이 술이 너무 취해서 계속 심장 마사지 하려길래 밀어 버리고 119랑 통화하면서 의식확인 해보라길래 계속 아저씨 아저씨 불러도 대답없고 환자상태 불러주고 하다가 대원들 도착해서 인계.
그런데 저분들 적극적으로 구호활동 하지 않은건 분명 윤리적으로 문제지만 기사가 자극적이라 그렇지 사고 당한 상대편 차량 소유주도 현장에 있었을 테고 하이에나 같은 렉카차들도 와있었을지도 모르고 119신고한 신고자도 있고 혹여나 CPR 과정에서 사망시 소송이라도 휘말릴걸 생각해서 아무 조치도 할 수 없었다 한다면 누가 저 분들을 비난할 수 있을까요. 단통법 같이 미친 법은 뚝딱 잘도 만들면서 착한 사마리아인 법 같은건 몇 년이 지나도 이제야 발의단계라는게 참.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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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택시기사를 두고 떠난 골퍼가 아니라 승객이라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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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핵심을 정확히....동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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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가 너무 자극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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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는 해주고 떠났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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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곳에서 가로수를 들이 박앗음 몰라도 상대방 차량 박고 운전자도 있는데 굳이 본인이 급한데 남아서 있을 필요 있나요? 따지고 보면 승객도 피해자 아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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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골퍼라고 명시해논건 분명 잘못 맞고 상대방 차량이랑 사고가 났다고 해서 피해자라고 아무 조치 안한거도 문제될건 없겠지만 이런기사는 조금 씁슬하긴 하죠 훈훈하지 못한 소식 안타깝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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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라서 이런 댓글을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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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승객이 급한일 있어서 먼저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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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을 몰라서 내지는 역이기 싫어서 안 한 건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기사의 상태를 가장 빨리 알 수 있는 승객이 119신고한통 못하고 떠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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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아니라 뭔 일이 있어도 죽어가는 사람이 있으면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야하는 곳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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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참 머같긴 합니다 괜히 살리려고 시도했다가 기사분 유족들한테도 소송 휨릴지도 모름;; 하지만 모른척 버려두고 가는건 좀 안타깝긴 하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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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처벌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는 사건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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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쓰러져있는데 운전대 옆에 트렁크 버튼 누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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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 하면서 주변사람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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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전 상식적으로 저 골퍼들이 좀 이해가 안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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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은건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저 승객들 때문에 택시기사가 죽은것도 아니고 다행히도 사고차에 탑승했지만 별로 다치지는 않았고 해외골프여행이라는 약속이 잡혀 있었고 생각지도 않은 사고가 나서 비행기 시간에 늦을까봐 그냥 간것 같은데... 저 사람들을 비난할 수는 없을것 같네요. 제목을 저렇게 뽑아서 감성을 자극해서 클릭수를 늘리려는 기레기들 수준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