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판매자? 못된 판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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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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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10 08:02:04 조회: 1,201  /  추천: 4  /  반대: 0  /  댓글: [ 10 ]

주말에 이베이에서 좋은 가격(시세보다 훨씬 저렴한)에 캘러웨이 APEX PRO 19 민트급 아이언을 낙찰받았습니다.

사실 블프기간에 아이언을 바꾸고싶어 이베이 와치리스트에 넣어두고 완전 오픈비딩이라 될거라고는 생각을 안했죠.

그래서 따로 캘프에서 X FORGED 18 아이언을 에버리지 등급으로 주문했고, 배대지에 입고까지 된 상황이었죠.

그런데 생각보다 이베이 입찰금액이 안올라가더니 혹시나 싶어 비딩 종료전 마지막으로 쓴 가격에 덜컥 낙찰이 되더군요.

5-P 6아이언 민트급을 관부가세 내도 50 만원대에 가져올수 있게 됐으니 완전 땡잡았죠.

그러더만 어제 트래킹넘버가 왔고, 블프기간중 구매해서 배대지에 대기하고있던 X-FORGED IRON 은 RMA 신청해서 반품처리하고 있었는데,

오늘 셀러한테 메일이 왔네요.

위 사진 두장 첨부하면서, 와이프가 차로 아이언 포장한 박스를 깔아뭉갰다고...;;

하아 순수한 마음으로 이해해주고 싶은데, 이베이 셀러중 일부의 양아치짓(?)을 몇번 봐온 터라,

(저렴하게 낙찰받은 샤프트를 부러졌다고 뻥치고 겹쳐놓은사진 보내고 환불한 사건같은...)

비슷한 케이스가 아닐까 진한 의심이 드네요 ㅠㅜ

일단 이베이에서 구매한건은 셀러 취소로 리펀드 들어갔는데,

셀러한테 대미지입은 샤프트 사진 찍어서 보내달라고 요청은 해놓은 상태에요.

헤드만 괜찮으면 내가 구매하겠다고 해놓긴했는데, 퇴근 후에 사진 찍어 보내준다네요.

하아... 저 셀러가 진짜 착한사람일까요? 아님 양아치짓을 하는걸까요?

그리고 만약에 6아이언 전체가 아닌 두세개만 대미지 입은거면 국내 들여와서 수리해서 쓰는게 가능할까요?

수리한다면, 개당 비용은 얼마 잡아야할까요?

잘못하면 괜히 캘프 배송비, 반품배송비, 배대지 반품수수료만 날리게 생겼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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