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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중에 하나가
골프클럽 풀세트 기준(아이언 세트이더라도) 2세트 이상 구비하신 분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골포에.
그러면 그 두세트의 용도는 보통은
1세트 연습장 연습용
2세트 실전용 대충 이런 분위기던데요.
이 2개의 세트가 스펙이 같다면 연습+실전 구분해서 사용하는게 의미가 많아 보였는데,
스펙이 다르다면... 뭔가 연습때랑 실전이랑 다른것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실제로 큰 체감상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아주 궁금합니다.
제가 질문드리는 이유는...
한달전쯤에 퍼터 아주 싸게 하나 구입한게 있는데,(지인의.... 아주 잘 맞는다는 말 한마디에 그냥;;)
막상 태안 3일동안 써보니 정말 잘 맞더군요 헐...
근데 이전에 쓰던 퍼터는 대충 커버 벗겨놔도 스크래치 같은거 잘 모르겠던데,
이놈은 첫날 비닐 뜯고 커버 안씌우고 몇 홀 돌았더니...
역시 싼게 비지떡이라고 곳곳에 이미 도장이 까지고 그러더군요;;
게다가 이놈은 인서트도 싸구려답게 알수없는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뭔가 초?(촛불에 그 초) 밀납 같은 그런...
그래서 인서트부분을 조금만 날카로운놈으로 긁어도 움푹 파일것 같네요;;
뒤늦게 알고 커버 씌우고 다니긴 했는데...
구매한 카페에서 이놈이 아직 매물로 좀 남아있다는 글을 보고...
같은 모델이니 하나 더 구입해둘까?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다보니...
같은 모델 2개를 연습 + 실전으로 쓰면 더 좋겠지?? 라는 생각과
수많은 제품들 다양한것들 한번씩 다 써보지도 못하고 죽을텐데 중복은 오바아님? 라는 생각이
서로 싸우고 있습니다...
이게 제조사에서 진작에 생산안된 제품인것 같아 더더욱 머리가 혼란스럽네요...
(맨티스 라는 브랜드입니다.)
뭐가 이미 답은 나와있는 것 같지만 골포님들 같으면 어떻하시겠나요?
퍼터는 정말 잘 맞고 길이도 맘에 들고(35인치) 훌륭해보입니다.
그리고 가성비 끝판왕...(5만원 ㅡㄷㅡ)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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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맞는다는 그 제품이 뭔지좀 보여주시죠+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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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까페 제임스 골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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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제가 거기에서... 구매한겁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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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클럽이다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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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913은 정말이지 지금도 913 주전 쓰는 분이 계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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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수명이 다하기 전에 분명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 생기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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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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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 표현이 맞는거 같습니다. 골프장비가 수명을 다하기전에 눈에 띄는 다음번 주자가 늘 등장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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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막힌 타이밍이십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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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물어 본 모든 프로들은 연습장과 실제 라운드에서 다른 클럽을 쓴다는 거 자체를 이해 못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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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쿤요 뭔가 또다른 지름의 시작이 되지만 아주 감사한 댓글같습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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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포인이라면 당연히 마음 놓일만큼 쟁여놓고 새로운 것에 눈을 떠야하는것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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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끔...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ㅠ.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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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퍼터만 수십개 바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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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수십개... 앞에서 숙연해지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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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핑 뉴G아이언 회사 앞 연습장에 하나 집에 하나 놓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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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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