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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충청권 골프장으로 라운딩을 가서 라베를 했습니다. 전반 48, 후반 41개로요..ㅎㅎㅎ
전반에는 정말 못쳤습니다. 알록달록한 스코어가 나왔죠...ㅎㅎ
근데 후반에는 보기/파/파/파/파/파/파/보기/트리플 을 했습니다.. 마지막에 트리플 ㅜㅜㅜ 드라이버를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230m 보내놓고 웻지샷이 두번이나 쌩크나서 트리플 했네요 ㅋㅋㅋㅋ 제가 꿈에 바라던 입문 1년 되기 전에 80타대 진입하기!에 드디어 성공했습니다...
80타대 진입을 도와준 제 테일러메이드 미니드라이버인 오리지널 원에게 공을 돌리고싶네요 ㅋㅋㅋㅋ
몇 주 전에 구입했으나 구입하자마자 손가락을 강아지한테 물려서 강제 휴식을 가졌고, 2주간 엄청난 정성으로 치료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라운딩 전에 연습장에 들렸다가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빠듯해서 그냥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첫 홀 부터 불안하더군요. 역시 "연습장에서 좀 달래보고 올걸.." 싶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며 다음 홀부턴 심호흡 하면서 "리듬"을 중시하며 쳤습니다. 그랬더니 이게 웬걸... 레귤러 사이즈 드라이버 치는 동반자들 보다 20~30m씩 더나가는겁니다.. 그분들도 다 200은 넘기시는 분들인데... 250m씩 날아가주니 52도, 56도 웻지로 세컨샷을 하게됐습니다....
제가 전에 쓰던 드라이버는 코브라 F8이었는데요, 이보다 더 멀리 나가더군요.. F8은 잘 맞으면 230m정도 보냈었는데... 오리지널원이 275cc인가? 그렇고, 샤프트도 더 짧지만 제 생각엔 아마 리듬과 빠른 회전 토크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전에는 쓸데없이 길기만 하고(제 기준입니다) 자신감도 없었는데, 채가 좀 짧아지니까 자신감 뿜뿜..
걍 대충 후리면 250m는 나가겠지 란 생각으로 살살 마구마구 패줬더니 미친듯이 날아가더라구요...ㅋㅋㅋ
으아 진짜 또 라운딩 가고싶네요 ㅋㅋㅋ 아 그리고 텔메 타감 미쳤어요.. 이렇게 좋을 줄 몰랐네요 ㅎㅎㅎ...
ps. 저는 원래부터 아이언을 더 잘쳤고 짧은 채들을 좋아했기에 드라이버가 짧으면 왠지 더 잘 칠 수 있다는 생각에 오리지널 원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예측은 적중했구요.. 드라이버 샷은 정말 자신감과 심리적 안정감이 최고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코브라 F8 잡고 어드레스 하면 뭔가 불안하고 쌩크날 것 같았는데 텔메 오리지널 원으로 어드레스 하면 진짜.. 공을 찢어놓으리라는 마음이 솟아올라요. 그리고 샷은 당연히 굿... 그러니 꼭 모든 분께 추천 드릴만한 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 처럼 짧은 채가 좋다! 긴 드라이버는 부담스럽다! 싶으신분들께선 한번씩 꼭 시타해보시길 바랍니다.
인생드라이버 드디어 찾았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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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안보이고 1년되기전에 8자 그래서 저는 쫀뵈님의 장비를 따라가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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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우선 시타해보세요!! 참고로 아이언은 미즈노 JPX850 5~P 이었습니다. 우드는 안치구요 200m 남으면 5번으로 맘편히 먹고 190m정도 보낸다는 생각으로 칩니다. 드라이버는 오리지널원, 퍼터는 오딧세이 7.. 따라오신다길래 다 알려드렸습니다 ㅋㅋㅋ 아참 웻지는 클블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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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5번으로 맘편히 190 정도 보내야 하는군요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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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편히 190 간다기보단 맘편히 먹어야 190을 가더라구요.. "반드시 200 보내야해!!" 하면 150m 가고 그런...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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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으로 맘편히 190을 보고, 다시금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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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시타 꼭 해보세요! 진짜 강추입니다. 오히려 미니드라이버가 잘 맞을 수도 있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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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 테니스 야구 등등 선출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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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아닙니다. 완전 일반인입니다. JPX850이 맘 편하게 해주는 채인 것 같아요. JPX900 쓰다가 다운그레이드 했는데 더더욱 맘에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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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으로 190이면 굳이 드라이버도 필요 없겠는데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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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티샷을 좋아하긴 합니다!!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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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는 뭐 쓰시나요...? 글 보니까 함 지르고 싶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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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는 그냥 스탁샤프트입니다. TM5 S플렉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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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븨님 후기 읽자마자 저도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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