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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 아버지의 골프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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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n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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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07-01 01:38:06 조회: 1,517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1 ]

본문

어제군요.

당일치기로 김포 김해구간을 통해

본가를 다녀왔습니다.

아..새기종 A220? 이거 대박입니다.

앞뒤간격이 아주 좋더군요.

신상이라 그런지 이륙할때

오잘공처럼 힘차게 뜨더군요.

각설하고...이 동네 왔으니

간만에 동네 유명 밀면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툭 던지시더군요.

"니가 준 윌슨볼이 제일 멀리나가"

흠...10더즌정도는 드린거같은데

더 달란 소리겠죠?ㅎㅎㅎ

올해 49년생이신데도

하루 36홀 거뜬히 도시는데

나이도 있으셔서 화이트 맨앞에서

치십니다.그만큼 거리에 관한

욕망은 나이를 가리지않는거겧죠.

심지어 멀리간다는 지름 작은볼도

쓰시면서 즐기시는데

다른 2피스공들 저리가라 할 정도로

멀리간다더군요.

이제 다 소진되어가는데

곧 주문해야겠습니다.

요즘들어 생각드는건데

조금 더 아버지가 일찍 골프를

시작하셨으면 부자간에 교감이

더 일찍 이루어져 많이 반항적이였던

제 학창시절이 조금은 달라지지않았을까

생각됩니다.사실 그 시절 아버지랑

나눌 대화가 많지 않아서

주말부부라 한달에 몇번 못뵈는데도

늘 서먹했던거같습니다.

지금 가족이랑 같이 즐기시는 분들

오래오래 건강하게 즐골하시고

혼자만 치시는분들은

가족이 한팀이 되는 날이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감동글이네요.. 저도 아버지랑 더 가깝게 지내야겠어요. 보기 좋습니다!! 효자시네요!!

    1 0

꼭 골프가 아니더라도

뭔가 같은걸 하면 좋을거같습니다.

아직도 불효자입니다ㅜㅜ

그나저나 버짓에서 싸게 풀었는데

지금 들어가서보니 없네요ㅜㅜ

    0 0

골프가 가족간의 친밀감 형성에 도움이 되니 좋네요
아버님이 골프를 건강히 오래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안치셔서 아이들 시키려 합니다
아들 녀석이 너무 하고 싶어해서 7월부터 개인레슨 붙여주기로 했어요

    1 0

전 이 그림이 더 부럽습니다.

와이파이님에 아이들까지

경제 공부를 가장한

수학공부겸 타당 원달라 가시는겁니까?

ㅎ 저희도 늘 타당 천원 가족끼리 치는데

피터집니다.

    0 0

아버지랑 같은 취미를 한다는 것은 축복인거 같습니다.
건강하셔서 좋고 함께 대화할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죠

    1 0

맞습니다. 저또한 건강에

더 신경쓰고 삶에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0 0

효도는 추천입니다!

    1 0

감사합니다!

    0 0

저도 골프볼 한더즌이라도 드려야겠네요~~

    1 0

볼이 제일 무난한거같아요~^^

    0 0

레드님 왜이렇게 볼을 많이 사시나했더니 이유가 있었군요.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잠깐 통화라도 한번했으면 좋겠네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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