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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은 넘 비싸고 중고 매물이 없다보니 상태가 별로지만 덥썩 사버렸네요. (머 쓰다보면 다 중고 될테니 라면서 스스로 위로 해봅니다. )
어제 택배 받고 오늘 첫 출격 이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침부터 비가많이 와서 토요일 컴페티션은 캔슬 되어 버렸네요.
추적추적 비를 맞으며 아무도 없는 홈코스에서 p790 아이언 8자루를 (3-p) 시험해 보았습니다.
혼자서 공 두개 치다가 파3 에서는 4개도 쳐보고 테스트는 제대로 하고 왔네요.
타감 : 이게 참 호불호 갈릴꺼 같습니다.
고무공 치는 느낌이랄까 정타치면 엄청 부드럽습니다. 저는 좋았습니다만 찰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실듯. 7번부터 3번까지는 텡스텐이 들어있어 미스샷하면 어느정도 피드백은 오더군요.
관용성 : 일단 제가 생크병이 있었는데 오늘 하루종일 아이언만 백번도 넘게 쳤는데 생크는 안났습니다. ;) - 이건 아마 샤프트를 다운해서 그런듯 해요
뒷땅 4-5번 탑핑 4-5번 정도 였는데요. 어의없는 뒷땅은 뭐 보정이 안되구요 ㅠㅠ. 대신 탑핑 얇게 맞는 샷에 대한 관용성이 좋네여 탑핑 거리만 좀 손실이지 푸근한 헤드덕에 방향은 앞으로 잘 가더군요. 확실히 관용성은 전에 쓰전 716 ap2 보단 나은듯
비거리 : 이게 참 묘합니다. 7번아이언 거리 대박입니다. 제가 7번으로 130미터가 버거운 사람인데 790 7번으로 오늘 150미터 여러번 보냈습니다. 근데 문제는 7번이 150 가면 6번 160 5번 170 4번 180 막 이렇게 가야되는데 현실은 7번 6번 비거리 비슷, 4번 5번은 160 정도 3번 제일 잘 맞은게 170정도 가더군요. 아마도 스윙스피드가 느리다 보니 롱아이언 거리가 ㅜㅜ 이렇습니다. 8, 9, p 는 로프트 대로 8-120 9-110 정도로 가다군요
탄도 ; 로프트가 서있으니 당연히 탄도가 낮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스피드폼 덕인지 탄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 8번 부터는 그린에 쉽게 새울수 있었습니다.
롱아이언도 로프트 각에 비해 탄도는 높았습니다.
총평 : 4,5,6,7 아이언이 거리차이가 별로 안나서 멘붕옴 4-7차이 대략 15-20미터 정도 네요. (여러번 테스트 해봤어요 ) 타감은 개인적으론 너무 좋았으나 호불호가 크게 길릴꺼 같네요. 숏아이언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스핀도 많이 걸리고 탄도도 잘 나옵니다.
7번은 너무 멀리 나가고 롱아이언 거리 구별이 안되는게 제일 문제인데 적응해봐야지요.
에버리지 등급에 블랙도 아니지만 제눈엔 이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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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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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연이 거리안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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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스윙이 맘처럼 안되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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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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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맞으면서 테스트를 해서 좀 지저분 하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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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이 150인데, 8번이 120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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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7번 컨트롤샷 연습해야 되나봐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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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타감은 귀로 구분하는 것에 불과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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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말하자면 퐁 요런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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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가지고 있는 아이언중에 제일 타감 좋다고 느끼는게 아이러니 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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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 진짜 이쁘네요~ 아이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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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롱 아이언/유틸/우드 클럽별 거리 차이 확실히 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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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10게임 정도 치고 나니.. 감이 옵니다.. 말씀하신데로.. 롱아이언은 왼발쪽으로 확실히 놓고 치는게 거리가 잘 나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