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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부터 라운딩이 잡혀있었으나
장마와 태풍 소식에 고민 하던차에 일단 새벽에 만나서 결정하자고 해서 6시에 모였습니다.
1부 모든 팀이 취소를 하고 저희 포함 단 2팀만 있더군요.
그때 취소를 했어야 했으나...
7시 3분 티오프였는데 식사를 마치고 났더니 아무때나 원하는 시간에 나가랍니다.
행인지 불행인지 비가 거의 오지 않은 상태라 그냥 Go!
18홀이라 양팀이 코스 별로 단독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그야 말로 황제 골프.... 앞도 없고, 뒤도 없고... 한 코스에 한 팀.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네 명 모두 베스트 스코어 수준이라 1시간 반만에 전반이 끝났습니다.
물론 비는 점차 거세져서 다른 팀은 플레이를 포기하고 중간에 들어왔던 한 두 팀도 모두 접었답니다.
후반을 들어갈까 말까 고민을 하다 어차피 젖은 거 그냥 또 Go!!
남은 코스도 후다닥...총 3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그 와중에 버디한 사람, 싱글한 사람. 제일 꼴찌(저)가 84타.
한 번 해봤으니 이제 황제 골프는 사양할까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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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비에 치셨다니 대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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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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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신 열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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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에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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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올릴때 폭우에 쳐봤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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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열정 없으면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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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비올때 골프 안쳐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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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디가 엄청 궁시렁 거렸겠는데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