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다들 행복하시구요. 로또 사시는 분들은 꼭 1등 하시고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2년 넘게 하던 드라이버 장비질을 이제 정리할 때가 온 것 같아서요...

그 이유는 제몸에 맞는 샤프트를 찾은 것 같아서 입니다. 

진작에 피팅샵에가서 물어볼걸 질질 끌며 혼자 찾아보겠다고 이베이를 들락날락 하다가 돈 날리고 시간날리고....

어째든 얼마전에 제가 보유한 중고샤프트들 6개 정도를 들고 피팅샵에 가서 제스윙에 맞는 것을

좀 찾아달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의외로 (제 예상 및 기대와는 완전 다르게) MJ5S가

제일 맞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좀 살이 쪄서 그래도 60그람대 샤프트들이 대부분이고 맞다고 생각했는데... 

돈들여 산 디아마나W 60S, 얼마전 여기를 통해 알게된 HAZDUS LZ HANDCRAFT 60그람대 등등 샤프트는 

절대 오버스펙이라 안 맞는다고 하더군요.

뭐 어째든 피터님 말을 믿기로 하고 MJ5S를 에픽슬리브로 작업한 후 (원래는 G30에 낑겨 있었음) 

그 다음날 연습장에서 MJ5S 로 열심히 때리는데 너무 편하고 좋은 겁니다. 헤드가 잘 따라오는 느낌.... 

그래서 질문을 드리는데요....

장비질은 불치병이라고... MJ5S와 비슷한 특성의 샤프트는 어떤게 있나해서요.

검색의 결과 에볼3 정도가 비슷한 것 같던데 혹시 분들께서 아시면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선, 제 느낌상 MJ5S의 느낌은 좀 찰진, 부드러운? 스윙어에 맞는? 탄도가 좀 낮지 않은? 50톤 원단? 이정도 입니다. 어째든 저는 올해 구장은 MJ5S로 시작 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