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버짓에서 주문했던 윌슨 fg tour f5 17도 우드, 20도 유틸, 23도 유틸이 오늘 도착했네요

꼼꼼하게 싸서 보내주네요ㅎㅎ 택배박스도 튼튼하고!

*Adjustment Tool Not Included 이라고 되어있었는데 다행히 렌치도 다 동봉되어왔습니다. 무게추는 없네요.

치면서 느낀점을 주절주절 막 적어봅니다. 

유틸  

-헤드가 작아서 어드레스시 좀 무섭습니다만, 막상 휘두르면 잘맞아주네요 

-그립부분은 좀 굵습니다.

-샤프트는 80그람대 이지만 임팩순간 푹신하게 쭉 밀어줍니다.

-헤드는 스퀘어 와 약간 열린듯한 느낌의 중간인거같습니다.

-탄도는 높게 잘나옵니다.

-임팩트시 헤드랑 공이 붙어있는 순간이 좀 긴거같은 느낌이지만, 쩌억 붙는 푹신한 느낌이 아니고, 고무공의 푹신한 느낌입니다 

-페이스는 카펜터? 머시기 소재라 그런지 공이 튕겨나가는게 기분이 좋네요

-페이스를 톡톡 두들기면 핑~ 하는 금속성 타구감이 날거같은 소리인데, 막상 쳐보면 약간 딱딱한 소리가 나요 

-dhy 27도 랑 비교해도 윌슨 23도 치기 쉽네요 ㅠㅠ dhy 넘 어려브요.

-아직 엎어치는지 타점이 힐쪽에 나오네요

우드

-헤드가 보통입니다. 샤프트가 17도우드 4번정도지만 다른거보다 약간 짧은거같네요 17도가 42.5인치네요

(xr16 17도 우드가 43인치입니다)

-그립은 좀 굵습니다.

-후부키 z 65그람대 R 샤프트로 버겁지는 않습니다 쉽게 휘둘러지지만 낭창거리지는 않네요.

-헤드가 유틸보다 크지만 아직 이렇다할 정타는 안나네요.

-타감은 비슷하지만 유틸보다 우드가 좀 더 딲닥한듯? 합니다. 약간 탑핑성이라 더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임팩시 공이 붙어있는 순간이 유틸보다 더 깁니다. 더 부드러운 느낌?

새 클럽 적응기 없이, 20분정도만 휘둘렀는데 공 맞아나가는거보니 막 어려운 클럽은 아닌듯 싶습니다.

내일은 페이스를 약간 닫혀지도록 조정해서 다시한번 시타해봐야겠습니다.

둘중 유틸은 특히 가성비 좋은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