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손 네번째 손가락 가운데마디.. 굳은살이 왜 생길까요?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오른손 네번째 손가락 가운데마디.. 굳은살이 왜 생길까요?
질문 |
느쏘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8-02-08 14:29:14 조회: 1,028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5 ]

본문

유독 오른쪽 네번째 손가락 가운데 마디에 굳은살이 심하게 생겼습니다.

특히 긴채 잡고 연습할때 그 부분이 밀려 아퍼서 연습을 멈추곤 했는데,

임시방편으로 반창고로 말아놓고 하니 안아퍼서 좋긴 한데, 끈적이가 나와 그립이 끈끈해지더군요.

 

어제 '한가지소원'님이 올리신, 다이소에 가니.. 라는 글에서 핑거밴드라는 제품을 발견하곤,

잽싸게 가서 사다 써보니, 반창고보다 편하긴 하더군요..

그런데, 핑거밴드는 손가락 마디 중 제일 손바닥쪽에 사용하는 제품인듯, 가운데 마디에는 좀 헐렁해서 시간이 지나면 빠져나옵니다.. 다이소에는 원사이즈라 다른데서 작은 사이즈를 사봐야겠습니다..

 

이야기가 흘렀는데,

왜 오른손 네째손가락 가운데마디에 굳은살이 생길까요?

릴리즈할때 그립이 좀 미끌어져 나가는 느낌이 있기도 한데.. 그게 원인인지..

아니면 그립이 좀 작은지?(장갑은 25호 씁니다)

 

사용중인 아이언을 보니, 그립의 오른손 4째 손가락 두번째 마디 위치가 많이 닳았더군요.. 

 

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혹시 인터락킹 (깍지끼기) 방식으로 그립을 잡으신다면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른쪽 새끼손가락과 왼손 집게손가락이 휘고 있지는 않은지도 확인해보세요...

    1 0

그립은 오버래핑으로 잡고 있는데도 그러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0 0

아, 전 손가락 새끼손가락쪽 옆면에 굳은 살이 박히는 것을 생각하고 드린 말씀이었는데 아니군요. 제가 그랬었거든요ㅎㅎ

    0 0

일전에 제가 올렸던 글이 생각나서... ^^

http://www.dealbada.com/bbs/board.php?bo_table=forum_golf&wr_id=152539&page=1

    1 0

올리신 글 잘 보고 왔습니다.. 저 그림대로라면 정상이라는 이야긴데... 당췌 아퍼서 그냥 놔둘수가 없네요^^ 좀 더 연구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저랑 똑같네요. 저도 유독 그부분만 굳은살이 심합니다. 심할때는 물집 잡힐경우도 있어요.

    1 0

같은 분이 계시군요... 뭔가 방법이 있으면 좋겠는데^^

    0 0



얼마전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준우승한 알렉스 노렌 선수의 손바닥이랍니다.
원래 그자리에 굳은살 잡히는 사람들도 많은가봐요.

    1 0

와.. 사진 보고 눈물이 나올라 하네요... 얼마전에 본 정현 선수의 발도 생각이 나고.. 역시 프로의 길은 멀고도 험난합니다 ㅠ.ㅠ

    0 0

정상인 굳은살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굳은살 방향이 손가락에 수직으로, 즉 관절마디 주름따라 있는 건 정상입니다. 그런데 손가락뼈 방향따라 길게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때려잡아야 하는 문제입니다. 어느 쪽이신가요?

    1 0

아... 때려 잡아야 하는 쪽입니다... 약지 가운뎃마디가 오른쪽으로 (중지쪽) 밀려서 길게 나 있습니다...

    0 0

저도 2년 전에 같은 문제로 고통받은 적이 있습니다. 연한 부분을 따라 생기는 거라서 단련되지도 않고 계속 물집이 악화되기만 하고 피멍까지 들려고 하더군요. 다행히 그립잡는 법을 고친 뒤로 굳은살조차 없는 말랑말랑한 약지로 돌아왔습니다.(대신 위 사진들처럼 그 아래 마디 관절주름따라 박히는 중)

오른약지 물집이 생긴다는 건 오른약지를 샤프트가 위로 당겼다 아래로 당겼다 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역으로 말하면 스윙 도중에 오른약지가 샤프트에 가만히 붙어있지 않고 위아래로 왔다갔다 유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샤프트를 붙들고 당기는 힘을 제공하는 왼손이 스윙 도중 왔다갔다 하지는 않겠죠. 오른손 약지보다 아랫부분은 당연히 가만히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른손 약지보다 윗부분들이 제자리에 가만히 붙어있다면, 그 사이에 끼인 약지 또한 움직여댈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물집이 이렇게 생긴다는 건 오른손 약지 윗부분들까지 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돌아다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른손 그립법이 전반적으로 허술하거나 왜곡돼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왼손 그립법은 근본적으로 '줄다리기 막노동'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다지 복잡하고 섬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른손은 그 '줄다리기 막노동'을 함께하는 역할이 아니라 왼손이 막노동을 올바르게 하도록 섬세하게 지휘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립법이 복잡하고 본능에 어긋나는 측면이 많습니다. (오른손이 줄다리기를 직접 하려고 덤벼들면 바로 저런 물집이 생깁니다) 왼손이랑 비슷한 감각으로, 마음가는대로 대충 잡으면 오른손 그립법은 절대 완성되지 않습니다.

댓글 하나가 너무 길어져서 이만 줄이자면, 오른손 각 손가락들이 왼손이라는 뿌리에 빈틈없이 차곡차곡 쌓여있도록 완전히 바꿔 잡아보세요. 겉에서 비슷해 보이더라도 잡는 감각과 기능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0

정성스런 답변 감사합니다.. 딱 말씀하신 부위가 맞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립이 밀려 빠지려는데 그걸 따라 약지 가운데마디 약한 살 부위가 따라나가는 느낌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지적하신 그 내용인것 같습니다.. 오른손 그립을 듬성듬성하지 않게 좀 더 차곡차곡 중첩해놓는 느낌으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0

초보 4개월차까지는 정말 굳은 살이 많았는데...이제는 손에 굳은살을 찾을수가 없네요...
어느순간 힘을 빼기 시작하니까 굳은 살이 다 사라졌어요...~

    1 0

저도 구력이 쌓이면 없어질라나요? ^^ 즐거운 기대감이 생기네요^^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