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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용기를 내서 서초에 있는 던롭 퍼포먼스 센터에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촌놈이 차끌고 벌벌 떨며 다녀 왔네요~
10시 반에 예약했는데 30분 일찍 도착하여 일단 들어가보니 바로 해 주신다고 해서
이것저것 많이 쳐 봤네요~
먼저 제 클럽 나이키 베이퍼 프로 콤보 다골 R300 7번으로 쳐보고 관심있는 z765 다골 d.s.t. s200(110그람 초반대)과 nspro d.s.t. 980s로 둘다 쳐봤네요~
s200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지만 생각보다는 각목(?)같지 않고 채도 잘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네요. 980s도 괜찮았는데 헤드의 무게 느낌은 오히려 s200이 좋았네요~
사실 100그람대 샤프트를 추천받으러 갔는데 피터분께서도 플젝이나 KBS채를 추천 해 주시는데 볼 스피드를 생각하면 s200도 충분히 괜찮다고 하시네요..
다음으로 드라이버는 zpx900 후지쿠라 스피터 569 s로 쳐보고, 스릭슨 드라이버 z565에 투어ad gp와 tp 모두 쳐봤네요~ 드라이버 치는거 보고 손님은 6s쓰셔야 할 거라고 하면서 gp6s를 쳐보니 생각보다 각목(?) 같지도 않고 괜찮았네요. tp는 팁이 조금 무르다고 6x도 쳐봤는데 괜찮았구요..
이것 저것 원포인트 레슨도 받고 뽐만 많이 받고 왔네요~
차라리 '손님은 s200은 조금 버거우실 거에요'라고 했다면 고민 않고 980s로 정할텐데 고민이에요 ㅠㅠ
'충분히'와 '일관성' 두 단어때문에 흔들리고 있습니다. ㅋㅋ
결과를 pdf로 보내줬는데 이상한 점은 드라이버나 7번 아이언 샷의 발사각이 골프존에 비해 많이 높게 나오네요.
보통 골프존에서 드라이버는 8~11도 정도, 7번은 19~21도 정도 나오는데 이상하게 탄도가 다 높게 나오네요~
아무래도 트랙맨이 더 정확하겠죠? ㅎㅎ
탄도가 다 높다 보니 토크가 낮은 샤프트들을 추천 해 준것 같아요~
제가 아직 젊은 편이지만(30대 중반) 근력은 약한 편이라 단단한 채가 괜찮을지 참 걱정이네요..
멀리서 2시간 가까이 운전하고 갔지만 나름 의미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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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맨이 더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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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모토라드님하고 의견이 다르시네요ㅋ 생각보다 길게 약 한시간정도 상담해주시고 무료에다 정말 최고였네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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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보고 싶네요..몸꽝이라 측정이 두렵긴하지만...765아이언 쓰는데.. 스릭슨 아이언 좋은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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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긴장해서 안하던 생크를 몇번이나ㅋ 그래도 조금 적응되니 괜찮았네요ㅋ z765 예뻐서 관심 갖고 있었는데 막상 쳐보니 괜찮네요 타감도 좋구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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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는 트랙맨이 제일 부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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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맨이 제일 정확한줄 알았는데 실내에서는 부정확하군요ㅠㅠ 일반적인 s200과는 10그람정도 가볍더군요 근데 정말 후반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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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맨이 골프존보다 훨씬 센서가 좋은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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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kman은 트렉에서 쓰라고 만든거구요, 실내용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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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면 30분이면 닿을 거리에서도 못가본 던롭 퍼포먼스센터를 2시간여 운전해서 일찍 다녀오셨군요. 피팅에 가까운 좋은 피드백 받으셨겠습니다. 스릭슨 외에 젝시오, 클리브랜드 클럽들도 시타 가능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