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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솔직히 골프장 입장이 이해가 됩니다.
만약 앞 팀에서 그린에 그런 깊은 스파이크 자국을 내고 간다면 골프장에서 실시간으로 고칠 수 있는 게 아니고
뒷 팀 퍼팅에 피해가 가기 때문에 못 신게 하는 건데...
또한 룰을 엄격히 적용하자면 볼자국은 디벗 툴로 수리할 수 있지만 퍼팅라인의 스파이크 자국은 수리가 규정 상 불가능합니다.
그냥 뒷팀이 피해를 감수하는 건데요.
만약 그 뒷팀이 데스크나 관리팀에 불만을 표한다면 골프장에서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실시간으로 사람 두고 루나 베이퍼 신은 플레이어
따라가면서 그린을 보수해야 하나요?
골프장에서 출입금지를 시키는 것도 아니고 골프화를 빌려준다면 몇몇 특정 골프화를 신지 못 하게 하는 건 이해할 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골프장은 그린이 대체적으로 무른 편이라(딱딱한 곳은 웬만한 스파이크 다 받아줍니다만) 스파이크 자국이 더 잘 나는 편인데, 그렇다고 하여 몇몇 신발들 때문에 그린을 딱딱하게 바꾼다는 건 더 말이 안 되는 거 같고요.
저는 골프장에서 그런 요구를 하는 게 안타깝고 짜증은 나지만 그래도 다른 팀을 위해서라도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원래 관리 개판으로 하는 모 골프장의 경우는 어이 없긴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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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신발로인해 그린 망가진걸 보고서는 이해가 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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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아디제로 신으면서 좀 이거 생각보다 깊이 자국나네.. 라는 생각을 한 적 있습니다. 아끼는 골프장이라 미안했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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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잔디상태에 더욱 예민해야 할 프로 경기에서는 금지가 안 될 까요? 뒷 선수들이 피해를 본다면 이의 제기를 할 수 있을텐데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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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아마 스파이크 자국도 수리 가능할 겁니다. 확실하게 내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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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을 해친다는 이유로 그러는게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 다른팀에서 항의가 많이오기도 하고 매출에 타격이있는것도 고려는 해야겠죠 그런데 원래 잘하던 곳이면 이해를 하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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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곳이 그랬다는 게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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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가는 곳에 그 공지가 붙었더라구요...아디제로랑 루나베이퍼 금지 한다는.. 저도 그린에 자국 많이 남는걸 안좋아해서 스파이크 슈즈는 자제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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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나긴 엄청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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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접 목격했는데 먀샬이 그전팀에 찾아가서 신발까지 교환시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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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쎄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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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빌려만 준다면야 크게 불만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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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적으로 뒷팀과 그린에 피해를 주는 걸 프로가 신는다고 하여 넘어가기는 어려울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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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베이퍼 처음 신고 그린 올라가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얼마나 그린이 찍히던지. 신발하나 다시 살 좋은 구실이 생겼네요. 언더아머 사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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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역시 딜바다 참 골프포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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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 특정 스파이크가 정말 강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