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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사진찍어와서 올려야지~ 하고 연습장 다녀오니 세상에...빠르신 분들...

사은품보다도 마골스님과 접점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What's In The Back 올려봅니다.

Titleist 910D3 + TourAD MT6s
Titleist 913F 15' + TourAD BB7s
Titleist 913H 19' + TourAD GT85x
Titleist 716MB 3-PW + DG AMT S300
Cleveland RTX-3 52-11 / 58-09 , V-MG grind
Odyssey Works Versa #7 , 34"

총합 14개 클럽을 3구 스탠드백에 넣으려니 영 불편하네요. 가벼운 캐디백을 알아보다가 저렴하게 가려니까 멋모르고 3구를 샀는데...스탠드백은 기울여서 놓는 맛으로 써야하는 것을 3구밖에 안되니까 엉켜서 이 모양입니다.

917 커버가 훼이크로 씌워진 910D3는 제 짧은 골프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신 선배님이 쓰시다가 새걸로 옮겨가면서 물려받은 물건입니다. 913D2에서 샤프트만 빼서 딥페이스로 옮겨갔어요. 낡았지만 타수가 많진 않아서 아예 열심히 쳐서 깨버릴 생각입니다 ㅎㅎ

아이언은 AMT 샤프트 무게감 배치가 절묘해서 S300인데도 이전 S200보다 힘들지가 않네요. 머슬백이 어려워봤자 얼마나 어렵다고 덤벼봤는데 다행히 잘 맞아줘서 행복합니다.

PW 아래에 웨지를 3개 쓰면 좋겠지만 14개 제한이 걸려서 널찍하게 6도 간격으로 새로 맞췄습니다.

오딧세이 #7 베스트셀러는 멋모르고 골프존마켓에서 제값주고 산 건 가슴아프지만 상당히 만족스럽네요. 별 거 아닌 흔한 채지만 저에겐 의미가 큰데요, 전형적인 블레이드형에서 말렛형으로 갈아타면서 클럽별 차이를 공부하다보니 온갖 이론을 다 파고들게 됐던 계기가 된 퍼터입니다.

볼은 로스트볼 아무거나 쓰다가 최근엔 품질관리 확실히 된 걸 쓰기로 마음먹는 중이라 아직 선호하는 모델이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크롬소프트가 좋긴 참 좋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