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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타기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요,
어제 라운딩에 조인한 후배가 타이틀AP3 를 새로 사서 갖고 나왔네요. (그나저나 어제 날씨 대박이었네요...겨울이 계속 이랬으면)샤프트는 KBS 투어105S로 피팅 해왔습니다.
파3에서 딱 한번 쳐봤으나.. 이게 어떤 성향인지는 알수 있었습니다.
비거리는 그냥 보통입니다. 어떤 파 3홀에서 제 스릭슨z945 6번아이언 친게 좀 크길래
AP3 7번들고 약간 녹다운으로 쳐봤더니 딱 5미터 덜가서 떨어지네요..그러므로 비거리는 그냥저냥 보통입니다.
헤드 디자인은 그냥 game improvement 아이언같습니다. 제꺼보단 확실히 헤드가 커보이고 오프셋도 약간 보입니다. 관용성은 그냥 모양만 봐도 좋을것 같습니다.
생각외였던건...타감이었습니다. 주조클럽인데 단조랑 별차이 없을만큼 상당히 부드럽게 느껴졌고 디봇나면서 헤드가 땅을 치고 지나가는 느낌 (turf interaction이라고 요즘 많이들 하는) 이 훌륭했네요. 이 정도면 찍어쳐서 샷 탄도 콘트롤하는 상급자들이 써도 별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사실 임팩트가 살짝 열린듯했는데 페이드가 생각보다 약하게 걸리는걸 봐서는 콘트롤보단 직진성 위주의 클럽임은 분명합니다.
제가 아이언을 이거저거 많이 쳐본건 아니라서 딴것과 비교하긴 뭐합니다만, 제 생각엔 이정도면 타이틀리스트를 좋아하는 분들이 그냥 구매하셔도 적응 실패 확률은 매우 낮을듯 합니다.
써놓고보니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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