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위주로 저렴하게 3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 완성된 골프백 공개합니다.

이제 당분간은 이 구성으로 갈꺼라 저도 정리겸해서 올려봅니다.

#드라이버

+ 캘레웨이 / XR16 10.5도/ Fujikura Speeder Evolution 565 Red Graphite​ R / 캘러웨이프리오운드 / 129.99$

- G30 SR, 캘러웨이 GBB, 나이키 베이퍼플라이를 거쳐 가장 나중에 입성

  확실히 비거리는 기존 채보다 많이 나감. 약간 삼각형 모양의 헤드가 개인적으로 너무 편함

  후지쿠라 샤프트 59g인데 무게도 적당하고 너무 하드하지 않고 적당한 플렉스에 잘 맞는듯...

  라이크뉴가 이가격이면 가성비 최고인듯...늘어나는 비거리에 그저 웃음만...이제 롱기는 내가 먹는걸로...

# 우드

+ 나이키 / 코버트 2.0 5번 / 스탁샤프트 SR / 골프존마켓 / 5.9만원

- 골프 시작하며 산것중에 남아있는 유일한 놈... 빨간헤드에 빨간그립...빨간맛...ㅋㅋ

180m정도만 생각하고 치면 잘 맞는 녀석. 코버트 정리 떨이행사때 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

3번우드도 잠시 써봤지만...없는게 있는거보다 타수가 줄어드는 신기한 경험...

XR16 5번우드 비행기 타고 오고 있는건 비밀

#유틸

+ 스릭슨 / H45 4번 / 후지쿠라 R / 락바텀 / $59.99

- 전까지 아담스 V4유틸 쓰다가 구입. 60G R인데 채도 잘 떨어지고...샤프트도 적당함

디자인도 이쁘고 스릭슨은 왠지 믿음직스러움... 이쁘고 가격좋고 잘 맞고... 커버가 살짝 불만...

#아이언

+ 나이키 / 베이퍼 프로콤보 4~P / NS950R / 중고거래 / 35만원

-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쁜 디자인, 롱아이언은 레진이 뒤에 있고, 숏아이언은 세미머슬백인 콤보메뉴...

정타시 단조채 특유의 타감...굿...헤드도 너무 작지도 무식하게 크지도 않고 적당...

이정도까지 만들고 골프채 그만 만들기는 너무 아쉬움...

그러나 아직도 인터넷에서 신품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수 있다는...

# 웨지

+ 클리브랜드 / RTX3.0 / DG 웨지플렉스 / 이베이 / $200

- 전에는 52-56-60도를 많이 썼다면 요즘은 50-54-58가 세대. P가 46도인 경우 최선의 구성

보키가 차가운 쇠의 느낌...맥대디3가 알루미늄같은 타감이라면.. 이놈은 그 중간

체감적으로 척붙는 타감에 끍히는 느낌은 보너스...60도는 감히 손에 못잡지는 58도는 칠만함

# 퍼터

+ 베티나르디 /  스튜디오스탁#2 / 이베이 / $166

골포에 베티 대란이 일기전에 이베이에서 월척 건짐

스카티카메론 고로S5 쓰다가 블레이드 써보려고 바꿨는데... 무게감이 있어 직진성도 좋고, 거리감이 아주 좋음

이쁜건 보너스..새침한 아가씨 느낌. 개인적으로 무거운 블레이드 퍼터를 좋아하는데 딱 좋음

#백

+ 나이키 /  Collegiate Golf Stand Carry Bag Pittsburgh Panthers / 이베이 / $20.5 

- 독일차는 트렁크가 작아도 너무 작음...3개는 어불성설이고 2개도 빡심. 또 남의 차 카풀할때도 타이틀리스트 카트백은 너무 크고 무거워서 그리고 스탠드백쓰면 왠지 잘쳐보일거 같아 저렴하고 유니크한놈으로 구입

아마 국내 골프장에서 이백을 쓰는 사람을 만날일은 없을듯...

#기타

+ 신발 / 나이키 루나 컨트롤4 / 프로들이 나이키 신발 많이 신는 이유가 있긴 있구나 발이 편하다

+ 장갑 / 풋조이 퓨어터치 / 명불허전...왜 퓨어터치 퓨어터치하는지 알겠다

+ 볼 / 스릭슨 Z-STAR. 스릭슨 디스턴스 / 이상하게 스릭슨 볼 쓴날 스코어가 좋더라...

휴...이상 제 골프백 공개해봤습니다.

골포인들의 놀이터인 이베이 캘프 락바텀에서 구입했고, 총비용은 미국내배송비, 배대지배송비 등은 제외하고 환율 1100원 계산하면 104만원 들었네요. 특가행사나 비딩 잘받아서 정말 저렴한 가격이 구성한거 같습니다.

다가오는 겨울철 열심히 연습해서 우리 모두 내년에는 싱글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