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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2 연습그린 후기 (vs 스파이더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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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블츠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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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15 13:34:03 조회: 976  /  추천: 8  /  반대: 0  /  댓글: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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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추위를 헤치고 근처 퍼팅 연습그린에서

시험해봤습니다.

원래 거리감은 스파이더로 연습하던 있어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구요.

스파이더가 말렛 345g이던가 그런데 세미블레이드 370g으로 하니 거리감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한가지 중요한건 롱퍼팅이 정말 발군입니다.

아무데나 온그린 시켜놓고 라인만 잘읽으면 정말 라인따라서 쪼르르 갑니다.

동영상에서 스파이더 12미터 퍼팅 구르는데 저거 연습하느라 석달 걸렸는데

ER2 연습 안해도 바로 저렇게 굴러갑니다.

 

스윗스팟에 맞을 하는 금속성 소리가 나고 부분에서는 금속성 소리가 둔탁하게 나더군요.

이븐롤에서는 스윗스팟이 아니다 스윗페이스다 라고 주장하면서 다른 곳에 맞아도 분산이 없다라고

주장하니 저도 한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세개를 한꺼번에 퍼팅해보는 거죠. (이쯤되면 실험임..)

 

 

 

확실히 다른 곳에 맞아도 방향성이 좋았지만 스윗스팟에 맞았을 가장 멀리 갔습니다.

가운데볼 양측의 볼은 거리가 약간 나요. 말도 안되는 곳에 가는 것보단 낫죠.

스파이더는 정말 분산되어서 굴러가더군요.

스윗페이스라고 해서 퍼터페이스가 모두 에임한 방향성을 가질 수 있단 얘긴데

그래서인지 오픈스탠스로 홀컵을 바라보면서 퍼팅하기가 한결 쉽고

오픈스탠스를 취하지 않더라도 홀컵 바라보고 스윗스팟 타구를 걱정하지 않고 바로

스트록 할 수 있어서 그런지 직진본능에 거리감을 잘 살릴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요. 돈 값합니다.

빨리 사세요. 두개 사세요. 친구한테 들키진 말구요.

 


추천 8 반대 0

댓글목록

지금 이베이에서 279불인데...이걸 사 말어 고민중입니다.ㄷㄷㄷㄷ

    2 0

퍼팅을 잘하시면 더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건 저처럼 퍼팅 못하는 사람이 필요한 거에욧.

    1 0

정성어린 리뷰 감사합니다~
더이상.... 퍼터를 살수가없는데... ㅠㅠ

    1 0

감사합니다. ^^ 퍼팅 엥간히 하시면 사실 필요가 없습니다. ㅎㅎ

    0 0

지금 버짓에서 ER1 이 269.96 인데 고민되네요....ㄷㄷ

    1 0

ER2가 퍼터 일등했으니 ER2로 사보심이... 뭐든 200불은 거뜬히 넘네요

    1 0

이븐롤 고유의 관용성은 그루브 형태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루브가 있는 영역 내에서 스윗페이스가 넓게 있다는 거지, 그루브 없는 힐/토 양 극단까지 보정효과를 보인다는 건 아니에요.

그것만 해도 충분히 좋은 거지만...

아마 페이스 정중앙과 거기서 1cm정도만 떨어진 곳을 정밀하게 측정해서 비교하면, 페이스 정중앙에서 거리가 상대적으로 덜 나는 효과가 보이실 거에요. 그래서 정중앙에서 벗어난 퍼팅도 비슷한 거리를 가는 거죠.

    1 0

네 지당하신말씀입니다. 저는 그냥 궁금해서 위와같이 스트록해봤어요.
그래도 좋더군요.

    0 0

댓글들 보면 정말 해박하신것 같습니다. 어떤분이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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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잘 구르는데 걔중에 한개는 넣으셔야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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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이븐롤이잖아요 롤~ㅋㅋㅋ
홀컵앞에 나뭇가지를 안치워서..ㅋㅋ

    2 0

앜!!! 나뭇잎이 잘못했네...ㅋㅋㅋ

    0 0

저도 ER2 유저입니다. 금속성 텅 소리 날때 기분 좋죠. 연습을 많이 해서 더 익숙하게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네요.

    2 0

좋습니다. ㅎㅎ 그리 익숙하지 않아도 큰 문제 없을 정도이니까요

    0 0

퍼터가 돈값을 하는데 마지막 세개중에 한개도 안들어가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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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돈값하는데 안들어가요. ㅎㅎㅋㅋㅋ 다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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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잘 봤습니다~두번째 영상 형광볼 들어가는줄 알았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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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영상들이 그냥 퍼터 들자마자 카메라 세팅하고 찍은 건데요.
나뭇가지 안치우고 '빨랑 찍고 연습해야지' 하는 마음에 그냥 굴러가는 양상만 봤습니다.

카메라 끄고 연습 더 할 때는 그냥 '이건 미쳤다' 이런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그 추위에 퍼팅이 너무 재밌고 먼거리 퍼팅이 홀컵에 가까이 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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