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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보통 내기할 때 룰 안지키면 어떻게 기분 안 나쁘게 얘기 해야 할까요?
질문 |
여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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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0-31 10:59:54 조회: 3,848  /  추천: 15  /  반대: 0  /  댓글: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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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인분들과 라운딩을 갔을때 애매한 경우가 발생할 때가 많습니다.

 

보통 크게는 아니지만 내기를 하자고 합니다. FM으로 스코어 작성하기로 합니다.

 

시작전에 룰을 꼭 이야기합니다.

 

1. 퍼터1클럽 내에 본인이 확인하여 오케 주기, 자기공 마크 말해주기

2. 카트길에 떨어진공 드랍 가능(룰대로 드랍)

3. 스텐스가 카트길일때 드랍 가능, 배수통 등일때만 이동가능 (디폿은 그냥 치기)

4. 공을 못찾으면 오비, 그물에 걸린공 오비 or 해져드

5. 스코어는 각자 정확하게 불러주기

 

캐디비 내기를 하고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카트길에 떨어진공을 페어웨이까지 던져서 치고, 

카트길 왼쪽에 떨어져서 스텐스가 안나오는공 레이업해야되는데, 주워서 페어웨이까지 던지고,

디폿자리도 아닌데 라이가 좀 안좋으니깐 웨지로 툭툭 쳐서 앞으로 보내서 치고,

공이 나가는게 보였는데, 나갈공이 아니라면서 그 주위에서 벌타없이 치고,

그물에 걸린공 공 살았다면서 페어웨이까지 던져서 치고,

스코어는 양파도 1타씩 줄여서 얘기하고..

오비나더니 자체 멀리건 쓰고..

자체 오케이 룰이다보니, 애매한거리 클럽확인안시켜주고 오케이 처리하고..

 

 

제가 몇마디 했는데,

공 나가는게 보였다고하니, 아니라고 잘 날아갔다고 해서 더이상 말안하구요.

(괜히 얘기하면 분위기만...)

 

카트길 왼쪽에 떨어져서 스텐스 어렵게 제가 치고, 나중에 카트길 왼쪽에 떨어진공 상대방이 칠때 공 빼길래 그대

로 치셔야죠 했더니, 프로할꺼냐라고 하고.. 그렇게치면 다친다, 채 스크라치 난다 등..

 

 

스코어로 양파난거 하나 줄여서 얘기하는거는 기분 상할까봐 말 안하구요.

 

디폿자리 빼는것도 디폿 아니지 않냐라고 말하니, 잔디가 많이 파였다면서 코스관리 어쩌고.. 비싼돈 주고 치는데 잔디에서 쳐야지.. 등

 

 

옛날부터 멘탈강화가 많이되어서 이 정도는 웃으면서 넘기는 편인데,

웃으면서 재밌게 치는데 제가 굳이 말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그나마 경력이 많은 제가 기분 안나쁘게 말해줘야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물론, 버디랑 니어먹기가 있어서 제 같은 경우는 스코어나 내기 등 전부 이겼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까요?

 

FM으로 치기가 참 어렵네요.

 

 


추천 15 반대 0

댓글목록

하기전 철저하게 캐디에게 얘기해놓으면 편하더라고요...캐디에게 스코어 철저하게 해달라고 하니까 잘 하던데요..모든 공에 대한 위치나 드롭도 캐디가 직접 해주면 모든게 편해집니다.

우리도 모든 룰과 드롭등은 캐디에게 해달라고 합니다. 오비 헤저드에 대한 규정도 마찬가지이고요...

    1 0

캐디한테 좀 더 요청을 해야겠네요.
시작전에 FM으로 작성해달라고 룰 정도는 말해줬었는데, 좀 더 상세하게 요청해야겠네요.

오비나서 멀리건 쓰는것도 알아서 벌타 계산해서 넣고, 드랍도 무조껀 캐디가 하는걸로..
공 못찾아서 치는건 알아서 벌타처리 등등.

    1 0

그러면 정말로 철저하게 합니다. 그리고 같이간 동료들간에는 그동안의 관계가 있으니까 확실하게 못하지만 캐디는 제 3자니까 심판으로서 충분하죠...

4명다 시작전에 캐디에게 일임하면 캐디 본인의 몫을 아주 잘 챙깁니다. 게다가 워낙에 많은 내기를 경험을 해서 PGA규정보다 더 철저하더라고요...ㅎㅎㅎ

    0 0

대부분의 아마추어가 저렇게 치다보니...잘못하다가는 인정머리 없는 사람으로 뒷담화 당하기 딱 좋습니다...ㅠ.ㅠ
그냥 같이 라운딩을 안하시는게...

    1 0

제가 조심스럽게 얘기하면, 우리가 프로도 아닌데... 비싼돈주고 어쩌고..
더이상 얘기하면... 분위기 때문에... 그냥 웃고 넘기게 되네요.

    0 0

캐디비 내기를 하고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카트길에 떨어진공을 페어웨이까지 던져서 치고,
카트길 왼쪽에 떨어져서 스텐스가 안나오는공 레이업해야되는데, 주워서 페어웨이까지 던지고,
디폿자리도 아닌데 라이가 좀 안좋으니깐 웨지로 툭툭 쳐서 앞으로 보내서 치고,
공이 나가는게 보였는데, 나갈공이 아니라면서 그 주위에서 벌타없이 치고,
그물에 걸린공 공 살았다면서 페어웨이까지 던져서 치고,
스코어는 양파도 1타씩 줄여서 얘기하고..
오비나더니 자체 멀리건 쓰고..
자체 오케이 룰이다보니, 애매한거리 클럽확인안시켜주고 오케이 처리하고..

위에 올려주신 글의 내용 읽다보니..
저라면 안칩니다.. 이사람이랑 ㅋㅋㅋㅋ
무슨 내기인가요 저렇게 지멋대로하는데 ㅋㅋ
내기룰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서 내기하는건 내기가 아니라 사기죠..;;;

    2 0

더 얘기하고 싶은 글들이 많은데.. 저정도 선에서 ^^;
동반자중에 절대 같이 안칠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명이 일저때문에 대타..
그래서 같이 가게 되었네요.
근데 일상적일때는 참 좋은사람이라.. 라운딩 중에 저렇게 얘기해줘야하나 싶기도 하네요.
주위에서 전부 그 분이랑 같이 안갈려고 한다는걸 말해줘야되나.. 합니다.

    0 0

그래서 내기 안합니다.

내 스코어만 신경쓰고 관리하면 됨..남잘치고 못치고 신경쓸 여력도 안되고..신경쓰고싶지도 않고..

    2 0

내기를 안하고 명랑으로 가면 좋은데, 또 내기를 하자고.. 그래야 실력이 좋아진다고..^^;

참 골프란게 재밌습니다.

    1 0

아예 룰을 그렇게 정하고 치세요.
그게 안되면 내기를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구요.

    1 0

시작하기전에 카톡으로, 그리고 1홀 시작때 몇번 룰을 말해줬었는데... 저렇게 되네요. ^^;
옛날에 저런거 조심스럽게 얘기했다가 분위기가.. 나이도 제가 그 중 어린편이구요. ^^;

    1 0

그사람이랑 다시는 안가요ㅋ

    2 0

주위분들이 같이 안칠려고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

    0 0

내기룰이 아니고 명랑룰이네요.ㅎㅎ
내기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상황인데요..ㅋㅋ

    1 0

연습한다 생각하고 쳤습니다. ^^;
그래도 구력이 있어서 그런지, 1등은 했네요.

    0 0

동반자가 양아치급이네요.
저라면 절대 저 사람이랑 안 갑니다.

    1 0

평상시에는 사람이 참 좋은데.. 저렇게 하는것도 나쁜 의도가 아닐텐데 참 애매하더라구요.
아마 라운딩 경험이 많이없고, 다른분들이랑 친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거 같네요.
혹시 말해도 기분 나뻐할까봐 말을 못하겠네요.

    0 0

고수랑 쳐야지 저런 내기가 가능해요.
내로남불인 사람이라면 같이 안치는게 답인거고요.

    2 0

제가 더 고수가 되고, 멘탈을 더 키워야겠습니다.
웃어넘기긴 했는데, 그냥 좋게 생각할 수 있는 멘탈을 가져봐야겠어요. ^^;

    1 0

나열하신 룰은.
80대초중반 이하로 치는 사람들과 칠때 하는겁니다

    7 0

답변 감사합니다.
훈계잘못두면 안되니, 제가 80대 초반의 실력과 멘탈을 키워서 붙어야 할거 같습니다. ^^;

    0 0

저도 내기를 즐기지만 저희는 디봇이나 그물 같은 경우에는 바로 옆에(라이 개선이 사실상 없는 상태로) 빼는 정도는 충분히 허용하는 분위기입니다.
명랑골프를 치는 분들에게 조금은 빡빡할 수 있는 내기룰을 요구하면 당연히 저런 상황이 많이 발생할 것 같네요. ㅠ
같이 치지 않는게 답인 듯 싶습니다..

    4 0

제 자신에게만 철저하게 하나는 위주라 정확하게 하는데, 내기할때는 각자 좀 지켜줬으면 하는데.. 내기를 안하면 또 재미가 없다고 하니.. ^^;
답변 감사합니다.

    0 0

그런 그룹은 그런 그룹에 맞추어 치세요. 고치려 하면 열만 받아요. 쫀쫀하게 치는 팀을 찾아 같이 치세요. 얼마전에 조인해서 한클럽 내로 붙이길래 컨시드 줬더니 머쓱해 하더라구요. 자기들은 오케이가 두뼘이라며. 오케이 안줘도 된다고 ㄷ ㄷ ㄷ

    1 0

웃긴 일이 또 있었는데, 킬로렌님 글 보니 생각나네요.

제 지인중에 루틴이 너무 느린분이 있습니다.
스크린도 마찬가지로 느린데, 같은방 안칠려고 할 정도입니다.

같이 라운딩 간 일이 있는데...

전반 초반에 경기과에서 무전이 계속오더니, 경기과에서 카트타고 와서 진행 빠르게 부탁한다고 하더라구요.

앞팀은 벌써 다치고 나가고, 뒷팀 따라붙고, 정말 동반자들이 정신없더라구요.

그래서, 동반자들이 전부 라이도 안보고 퍼팅할 정도로 빠르게 해도 당사자는 느린 플레이..

컨시드라도 좋게줘서 진행을 좀 뺐는데, 경기끝나고 목욕탕에서 왜 넣을때까지 플레이 안하냐고 얘기하시길래.. 너무 딜레이가 많이 되었다고 말하니..
그건 자기랑 상관할바 아니라고... 사실 동반자들도 그것때문에 정신없었는데..

아무튼 이때 생각나네요.

    0 0

같이 안 치는게 답이지만
어쩔수없이 어울려야하면 한번 얘기해서 안 통할땐
그냥 포기하는게 속 편합니다.
그 사람을 위해 매너를 알려주는데도 못 알아듣고
딴데가서 뒷담화나 할테니까요.

    1 0

맞습니다.
좋게 그냥 재밌게 치는데 집중해야 할것 같아요.
답변 감사합니다.

    0 0

그런 양아치가 우리 회사에도 있네요.

저는 같이 칠 땐 캐디님한테 만원 챙겨주면서 저 사람 주시해달라고 합니다.

    1 0

진짜 다음에는 꼭 이렇게 해야겠습니다.
캐디분께 꼭 FM대로 적어달라고 멀리건도 다 계산해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0 0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내기는 하지마세요. 그냥 라운딩만 도는게 낫죠. 저런분하고 내기하면 피곤합니다. 캐디님께 정해달라고해도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면 캐디한테도 싫은 소리 할수도 있을듯해서 그것도 답은 아닌듯합니다. 그냥 내기를 안하던가 라운딩을 같이 못 가는거죠 뭐

    3 0

내기를 해야 재밌다고... 그리고 평소에는 참 좋은데..
골프를 배운지 2년이 안되신 분이신데, 동생들과 많이 가다보니 그렇게 배운듯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0 0

80대 초중반 룰을 상대방 핸디 무관하게
적용하려니 생기는 문제인듯
캐디 언니도 짜증날것 같은데요

    1 0

캐디분이랑 트러블 생겨서 당사자도 멘탈 깨질 수도 있을듯 한데, 캐디가 그 정도로 정확하게 해줄지 다음에 한번 얘기해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0 0

저랑 같이치는 팀은 너무 FM대로 하는건 그렇고 디봇에 들어가면 빼내서 치고, 카트길도 반잘라서 바깥쪽에 공이 있을때도 페어웨이방향으로 한클럽이내로 드롭하는정도만 로컬룰로 정해서 칩니다.. 말그대로 pga 대회도 아닌데 너무 빡빡하게 할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거죠...

    1 0

친선의 경우, 제 같은 경우는 카트길의 경우 정확한 드랍을 하는 편이고, 디폿은 상대방이 빼고 치라고 할 경우에만 라이 안건드는 쪽으로 살짝 조정하는 편입니다.
사실 대회면 몰라도 잔디에서 쳐야죠 ^^;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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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스코어 따박 따박 불러줍니다 ㅋㅋ
너 몇온 몇펏 이렇게 ㅋ

    2 0

보통 상대방 스코어를 기억할 정도면, 상당히 잘치실듯 합니다.
저도 빨리 그정도까지 실력을 키우겠습니다.
답변 감사해요~!

    0 0

윗 글을 보니 캐디한테 빡빡하게 하라고 하면 또 나중에 그런분들은 캐디한테 신경질 내고 트집잡고 하는거 많이 봤습니다

    1 0

그럴수도 있겠네요.
친선이 분위기는 제일 좋은데..
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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