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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연습장에 연습을 오래간만에 하러갔습니다.
퇴근길에 연습장으로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갔는데..
마침 옆자리에 50대 초반? 40대말쯤 되보이는 남자분이 연습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웻지-아이언-우드-드라이버-우드-아이언-웻지로 연습을 시작해서 마무리하시던데..
웻지 칠때만해도 뭐.. 오래치셨나보다 했고....
아이언도 번호별로 때리는데... 막판에 롱아이언 같던데.. 3,4번 같아요.
쭉쭉 나갑니다. 180넘게나가는듯.. 거리를 떠나 계속 맞아 나가는 공들의 탄도와 방향이 아주 일정하고
정확하게 나갑니다.
그리고 우드.. 쫙쫙 빠져나갑니다.살짝 페이드성 구질이셨떤것 같은데..
에이밍해야 하는 방향의 5미터 넓게 봐야 10미터 안쪽에 다 떨어지는것 같아요.
200미터쯤 가볍게 찍는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드라이버... 그나마 드라이버가 그중에 제일 안맞는것 같은데..
비거리만 우드랑 비슷해서 그렇지 마찬가지로 정확도는 나무랄곳이 없습니다.
그 뒤에서 개삽질을 하면서 저도 똑같이 연습을 해나가고 있었는데..
알수없는(?? 아니지요 이유가 분명한) 멘붕이 오더군요.
중간 잠깐 여쭈어 봤습니다.
혹 핸디캡이 어떻게 되시냐고... "종종 싱글칩니다."하시더라구요.
정말 그 연습장에서 본 아마추어중에 제일 잘치시는것 같다고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옆에 붙어서 한수 배우고 싶더라구요.
40대라 허리가 난 잘 안돌아가나봐.. 골프를 40대에 배워서 폼이이모냥인가봐 하고
자위했었는데..ㅜㅜ 레슨을 또 등록해야 하나..ㅜ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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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경험 했읍니다. 옆에 연습중인 50대 후반 으로 보이는 호리호리 한 아저씨 백엔 혼마 금장 세트 와 스카티 퍼터 는 그렇다 쳐도.. 폼은 진짜로 엉성한데...웨지 부터 아이언 번호별로 중요하게 백스윙 별로 안하고 "찍어" 서 쳐서 거리를 딱딱 보내는데 참. 놀았읍니다. 공을 찍어 치시면서 (저는 쓸어 칩니다만..ㅋㅋ) 거리를 로보트 같이 정확히... 이분하고 내기 하면 100% 질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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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이라도 엉성했으면 그래도 맘의 위안이라도 되었을텐데.. 흠잡을곳이 없으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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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20대부터 배운분 일 수 도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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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서 제 XX을 탁치게 되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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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금실에서 연습하다보면 몸은 엉성한데 비거리랑 정확도가 높으신분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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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실? 대전분이신가요?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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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대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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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금실에서 뵌분이었어요. 그분은 폼도 멋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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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까지 금실서 연습했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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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 마스터 모드에서 언더 치시는 분께서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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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은 아니고 조인해서 필드 나갔는데...싱글 한분이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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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이언에서의 에러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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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계속 독학만 했는데 올해 3월에 연습장에서 만난 환갑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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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원포인트 코치라도 받고 싶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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