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원래 취미는 지르는 맛에 즐기는 터라 지름을 위한 명분을 찾아 헤메이다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5년간 우타로 100의 벽을 깨지못해 올해 좌타로 전향하였습니다.

우타일때는 xr16 드라이버 + 니켄트 유틸 + MX30 아연 + 스카티 퍼터 구성으로 나름 구색맞추어 레슨도 받고

필드도 꾸준히 나가고 하였으나, 도저히 스윙의 일관성 및 힘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우타로의 골프를

포기하였습니다.  (오른손은 마우스와 악수 외 다룰룰 아는게 없습니다)

과감히 오른손장비 모두 내치고, 로켓볼즈 드라이버 + 아담스블루 콤비(유틸+그라파이트아연) + 캘러웨이 X 웨지 + 윌슨스테프 888X 퍼터로 맞춰 레슨 및 라운딩 즐기고 있습니다.

혹시 원래 왼손잡이신데 우타에서 좌타로 고민중인 회원분이 계시다면 변경하십시오. 불편은 딱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실내연습장 자리잡기: 보통 듀얼로 되어있어 우타로 연습하신분께 매번 양해구하고 바꿔야 함, 둘째는 장비질 거의 불가..아예 주문자체가 안되거나 주만이 된다고 하여도 좌타 시타체가 갖춰진곳이 없어 저는 우타로 쳐보고 좌타의 주문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이곳에 찾아오게된 이유 겸 넋두리였습니다.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폼이 제대로 갖춰질때 쯤 G400 + AP3 or APEX 신형(출시된다는 가정 하) 으로 기변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직구를 제외하고 저렴한 맛보기 좌타를 빠르게 구입할 곳이 잘아시는 제임스골프라는 까페밖에 없습니다.

그리하여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이 너무 겹치는 스펙에 대한 중복투자가 아닌가 하는 것인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로켓볼즈 드라이버를 놔두고 FLYZ를 추가 구입하는 것과 그라파이트 아담스 아연을 처분하고 조금 얹어 스틸 아담스 아연으로 재구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성격상 중고물건을 사용하지 못해 저렴한 것들로 신품만을 사고 있습니다)

그냥 닥치고 지금꺼 몇개월 더 쓰다 위에 제가 구상하는 구성으로 한번에 바꾸는 것이 나을지..

중복일지언정 바꿔서 몇개월 더 쓰다 위에 제가 구상하는 구성으로 두번에 바꾸는 것이 나을지 ..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하는데 말이 너무 길어 다시한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