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프리레슨 후기
일반 |

우주호랑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17-08-28 10:49:22 조회: 1,005  /  추천: 1  /  반대: 0  /  댓글: [ 4 ]

역시 레슨은 필요한것 같습니다.

 

원래 이번주 주말부터 여기 현지 프로님에게 레슨을 받기로 했었는데 토요일은 일끝나고 밥먹다보니 못가고...

 

일주일에 일요일 하루쉬는데 은근 피곤하여 고민하다가 끝내 연습장을 갔습니다.

 

월급날이 오늘인지라 레슨비 줄 돈도 없고 해서;;; 담주부터 시작한다고 말하고.

 

채부터 좀 봐달라고 했습니다. JPX900 tour... 기존에 치던대로 치니 탄도가 엄청 낮게 비거리도 손실이 있게 날아가서 고민이였거든요. 나름 좀 익혀서 그나마 날라가는 가는데 손맛이 좀 안좋고 뭐 이런 상태로 채를 못믿고 있던 상황이였습니다.

 

프로님이 처음 치니 역시 저랑 비슷하게 탄도가 낮고 잘 안날라가고...그렇게 4개 딱 치시더니 제대로 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저한테 이채는 어드레스시 손이 왼쪽다리로 더 붙어야 하고 뭐 이런거 알려주시더라구요. 

진짜? 라고 생각했는데...바로 잘맞음. 그리고 보더니 백스윙도 좀 다르게 해야할것 같다고 지적. 고치니...

임팩도 지적...아웃인 지적...피니쉬도 지적...​결국 그립까지 지적...

 

지금 적고 보니 전부 지적당한거네요 ㅋㅋㅋ 지금 바뀌기전 스윙이랑 나중에 바뀌면 비교하려고 찍어는 놨는데.

살이 언제 이렇게 쪘는지 너무 돼지라 나중에 한번 비교해서 올릴 수 있을때 올려보겠습니다.

 

기존에 저는 그립을 엄지를 밀어서 잡았다면, 뒤쪽으로 당겨서 잡으라고 알려주시던데 맞는건가요?

어제 한 한시간 그렇게 배웠는데 공짜로 배운거 치고는 너무 알찼습니다. 서로 말이 잘 안통하니 몸으로 설명해 주시는데 나름 기가막힌듯. 사실 레슨도 레슨이지만 채 들고 다니기 싫어서 샵에 맡겨 놓을라고 한것도 큰데 이번주 주말부터 너무 기대 됩니다. 집에 퍼팅매트만 하나 좀 추가로 사둘까 하고 있네요!

추천 1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