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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국 골프장에서도 로스트볼 주워서 쓰는분들 계신가요?
쌀국은 골프치는 사람들이 40대부터 7.8십대 어르신들인데 그중에서도 가장큰 비중이 은퇴한 노인들 인것 같아요.
가끔은 젊은이 아니면 부자지간.. 그것도 아니면 할아버지가 손녀데리고 오거나, 할머니들끼리 나와서 치거나
젊은이들이나 특히 젊은 ㅊㅈ들 보는건 뭐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아직도 우리동네에는 남성전용 골프장도 있더군요.
KKK 본거지가 있던곳이라 그런지 아직도 그런 잔재가 있는것 보면 화들짝합니다.
3,40달러쯤내고 8홀돌러가서 티샷 미스해서 공찾으러 OB지역이나 깊은 러프들어가 보면
어떤데는 공이 막 20개씩 깔려 있고.. 티샷슬라이스나서 여기쯤 떨어져 있겠다 싶은데 가보면 또 스무개씩 깔려 있고
게다가 노인분들이 타이틀리스트를 좋아하는지(프로V1가격이 1개에 3달러쯤 하는것 같은데 한국보다 싸지요)
어지간한 네임밸류있는 골프장가서 치다보면 공다섯개로 시작했는데 끝날때는 20개씩 남아있고
나는 단한번도 타이틀리스트 공을 사본적이 없는데 어느새 내공이 다 타이틀로 바뀌어 있고..
미국 노인분들이 눈이 어두어서 그런지 문화가 골프공을 찾지 않는건지.. 어지간한 미스샷하고도 공찾는 노인분들
만나기가 드물더라구요.
때때로 열심히 찾아가는 분들 계신데, 보통은 잘 안찾고, 미스샷 나면 그냥 스킵해요.
그래서 노인분들 팀 뒤따라가다보면 의도치 않은 수확(??)이 생기는 아이러니가...
한국골프장에도 로스트볼들 많이 굴러다니나요? 그거찾아칠시간도 없을것같긴 하네요.ㅜ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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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긁어내갑니다.. 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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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사 관리가 잘되고 캐디도 있으니 그리 많이 굴러다니진 않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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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앞뒤조 간격이 길어지죠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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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때는 전반 9홀도는동안 앞조 뒷조 얼굴도 못보는 경우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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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즌에 내 공 찾으러 죽은 방향 가보면 꽤 보이더라구요.맘 먹으면 라운드에 5-10개는 집어올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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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미국은 오비 말뚝도 거의 없으니 헤저드 근방과 골짜기에서 다 쳐도 되죠.... 공 줍는 시간 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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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보통 Private Property 표시하는 흰색 말뚝만 그득하지 헤저드 근방이나 오비 근방에서도 칠수 있으면 다 치니까요. 타수도 절약되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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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스윙되면 치는게 재미도 있고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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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앞에서 4명 팀이 라운딩하고 제가 혼자 치거나 둘이치거나 하면 뒤에서 좀 기다리는경우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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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난한 한국 골퍼라 1-2인 라운딩은 정말 꿈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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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운 타이틀 프로v1으로 파쓰리 아일랜드홀에서 티샷하고 워터에 퐁당하는 느낌 좋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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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렇게 많이 기부하고 다닙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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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부많이 하는제 인풋대비 아웃풋이 많다고해야하나? 10개 상납하고 한 스무개는 찾는것같아요. 때에따라서는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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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티샷 죽는 위치가 비슷 비슷하기에 내가 죽은 곳 근처에 가면 내껀 못찾아도 남의 것은 눈에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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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쵸. 쌀국골프장이나 동남아 좀 한산한곳에서는 정말 초보들이 실력 끌어올리기에 참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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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오비된공 찾으로 가다보면 얻어 걸리곤합니다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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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렇게 대범해져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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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국 골프장 제일 궁금했던것 중 하나가 로스트볼을 줍지 않는 문화인지 뻔히 보이는 헤저드 오비 지역 말뚝 근처에 공들이 널려있더라구요. 심지어 그린에도 뚝뚝 떨어져 있고요. 더 충격적이었던건 골프장이 다 진흙밭이라 봐도 무방할 습지 지역에 많이 위치하던데 에어건이 없음. 클럽하우스 앞에가면 다들 신발 진흙 털어내느라 퍽퍽 땅치는 소리가. ㅎㅎ 미국 사람들 골프 잘 안치나 보다 그랬는데 저는 날 안 좋을 때도 기쓰고 나가서 치지만 얘들은 안 그러고 정말 볕 좋은 날은 갔더니 평일인데도 홀 앞뒤로 사람들 풀. 여튼 참 천국입니다 골프 치기에는 부럽습니다. ㅠㅠ. 드라이빙 레인지 한 버킷 가격이 비싼건 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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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레인지볼은 무지하게 비쌉니다. 공 40~50개에 8불까지 내고 쳐봤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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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5불 정도 줬던거 같네요. 그 정도 양에. 걍 코스 가서 연습하는게 더 싼듯 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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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핳배들 뒤에서 라운딩하다가 하도 늦게쳐서 티샷하고는 다음홀로 스킵하고 한시간쯤후인가 그홀 한번돌려고 가보니 페어웨이에 제공이 그대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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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말에 2명 갔더니 클럽하우스에서 미국 할배들이랑 짝을 지어줘서 같이 친적있는데 유쾌하게들 치시고 공 어디 숨으면 같이 한참 찾아주고 그런게 좀 이채로웠네요. 코스에 커피 아가씨 돌아 다니는 것도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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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워싱턴같은 도시면 부킹조인시킨다고 하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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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공 찾으러 간 곳에 가면 보이는 표지판..."뱀 조심" ㄷㄷㄷ 주워라 가기 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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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습지에는 뱀이 있더라구요.미국뱀은 어떤놈이 독이 있는지 모르니 .. 더조심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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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라이트 켜고 운용하는 골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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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개장하는곳은 좀그렇겠네요. 두더즌은 들고가야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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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에 살았는데, 미국에서 골프치는 사람들이 대부분 중산층 이상 백인인데 공 찾으러 가거는 걸 좀 남자답지 못하고 촌스러운 행동으로 생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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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정도 느낌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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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정말 주을 수 있는 거리에도 수북이 쌓인 볼들을 보고 뭔가 문화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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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공이 페어웨이로만 다니니 로스트볼 구경을 잘 못하네요...<-- 이런 말 좀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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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좀 그래봤음 좋겠네요.며칠 드라이버가 반듯하게 간다 했는데 또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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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면 많습니다. 다만 문제점은...뱀들이 나올 수 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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