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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8년 좀 넘은 보기플레이어입니다.
드라이버 볼스피드 60 정도 나옵니다.
G400Max 쓰다가 헤드 터진 후
코브라 Ltdx에 nx그린 5S 꽂아서 잘 사용해 왔습니다.
최근에 G430 lst가 생겨서 쳐보고 후기 남깁니다.
G430 lst는 매장에 9도 S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9도 S로 들고 왔습니다.
(원래 이전 드라이버들은 10.5도만 썼습니다. 9도는 무서워서...)
lst의 스탁S 샤프트는 카일리 6S 샤프트가 꽂혀 있습니다.
9도도 무서운데 6S는 너무 오버스펙 같아 고민했지만,
안 맞으면 샤프트만 교체할 생각으로 그냥 들고 왔습니다.
평소 다니던 QED 연습장에서 이틀간 쳐본 느낌은
우선, 어드레스때 헤드가 확실히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훅이 잘 안납니다.
평소 훅으로 잘 죽는 저로서는 너무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샤프트가 6S지만 기존에 쓰던 nx그린 5S 대비 강한 느낌은 없습니다.
번갈아 쳐보니 오히려 살짝 쫀득한 타감이 드는데, 이건 헤드 때문인지 샤프트 때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6S도 그리 버겁진 않았습니다.
이건 제 기존 샤프트도 저에게 좀 오버스펙이라, 제가 강한 샤프트에 익숙해져서 그런거일 수도 있습니다.
기존 G400에 쓰던 alta j 샤프트도 슬리브 작업 해두었으니, 쳐보고 생각이 달라지면 다시 후기 남길께요 ^^
탄도는 기존 Ltdx 10.5도 대비해서 아주 약간 낮아졌는데 크게 의식되는 수준은 아니었구요,
백스핀은 확실히 낮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QED에서 거리도 늘었는데요, 실제도 그럴지는 내년 봄에 필드에서 봐야 할거 같습니다.
아직은 많이 쳐본건 아니라서 좀 조심스럽지만, 전반적으로 G430 lst 너무 마음에 들구요,
겨우내 연습해서 내년엔 이걸 주전으로 써볼까 합니다.
저처럼 탄도가 높고 스핀이 많은 분들은 장타자가 아니더라도 G430 lst 써보시면 효과가 있을 수 있으니
도전해 보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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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샤프트가 동급 중에서는 비교적 부드러운 편에 속하긴 합니다 (그래도 6S면 현재 말씀하시는 볼스피드에 비해서는 강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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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은 대부분 골퍼분들이 맘에 들어하시더라구요. G400 출시했을 당시 골프장 카트들마다 g400 이 대부분이었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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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조인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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