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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레슨 받으면, 좋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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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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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2 13:56:13 조회: 4,548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5 ]

본문

저는 구력 10년 정도 되는데요. 

 

첫 6개월을 제외하면 정기적으로 레슨을 받은 건 아닌데, 

 

그래도 1년에 10회 씩은 원포인트이든, 받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 8개월 간은 그냥 계속 레슨받고 있습니다. 

 

8회짜리 50만원 쿠폰(2달 내 소진해야 함)을 사서, 계속 갱신하면서 레슨 받고 있어요. 

 

프로님은 계속 동일하고요. 

 

계속 레슨받다보니, 2달이라는 기간 내 못 쓰고 3달 넘어도 레슨해주고 하십니다. 

 

 

여하간에 레슨받는다고, 실력이 드라마틱하게 올라가고 하는 건 아니에요. 

 

결국 실력은 제가 노력해야 하는거죠. 

 

장점은, 

 

1. 혼자 연습하다보면, 연습하는 날 컨디션에 따라 어드레스나, 그립, 스윙궤도를 바꿔가면서 할 때가 있어요. 

 

그런데 레슨받으면, 공은 잘 안 맞을지언정 제게 맞는 바른 스윙을 계속 연습할 수 있게 됩니다. 

 

 

2. 그냥 내 머릿 속에 있는 고민이나 새로운 시도를 서로 얘기하보면서 검증받을 수 있고요. 이것도 큰 것 같아요.

 

 

3. 오랜간 1명의 프로와 레슨을 진행하면, 과거보다 발전되거나 퇴보하는 모습을 알려줄 수 있게 되죠. 

 

 

4. 무엇보다 공이 잘 맞든, 잘 안 맞든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연습할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비용은, 2~3달에 50만 원 정도인 셈인데 (평균적으로 2.5개월이 50만원 정도 쓰는 것 같아요. 즉, 2.5개월에

 

레슨 8번 받는거죠), 1년에 250만원이면, 라운딩 7번도 못 가는 돈인 것 같은데요. 

 

 

전 1년에 라운딩 7번 덜 가고, 평안하고 안정적인 마음으로 레슨받는게 더 좋더라고요. 

 

뭐..라운딩 37~40번 갈 것,, 줄여서 30~33번 가고 레슨받겠다...

 

대신 레슨과 연습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 몇 년 후에는, 

 

더 안정적인 스윙과 더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더 재미나게 라운딩하겠지..이런 생각입니다. 

 

 

레슨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본인이 영상을 찍으며 피드백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 또한 이에 대해서 주변에 같이 이야기 할 사람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그렇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가 힘들기때문에 조금은 손쉬운 방법으로 레슨을 받는거같아요. 골프 포함 스포츠는 내가 느끼는 것과 실제 행해지는 모습은 많이 다르기때문에 타인의 시선이 반드시 필요한것 같네요

    2 0

저도 공감합니다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골프비용(라운드, 연습장, 용품구입)에 비해
레슨비는 왜이리 아깝고 비싸 보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뭔가 신기루 처럼 사라지거나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런건진 몰라도 ㅎㅎ

장비 바꾸고 골프볼 사는것보다 훨 남는건데 말이죠

    1 0

남의 지식을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을 사기 위한 돈이기 때문에 아까워 하는거가 아닐까요
알바 뛸때 보면 도면 한장가격이라도 빼보려고 하는 클라이언트들 많거든요.
노하우를 사는것인데
캐드쳐서 밥벌이 하는 제가 봐도
지식을 파는것은 파는 사람에게는 그 팔 수 있는 지경에 가기는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가격을 지불하고 어느정도 지경에 이르기 위한 비용이라 봐야 겠지요.

    2 0

아는 만큼 보이는거라
도면 하나를 만들기 위한 시간이..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값어치로는 얼마다 라는건 양갱이님이 더 잘아시니까 그런거 같아요
반면에 골프레슨은
프로의 자격이나 프로의 수준을 정확히 모르고 일단 접해봐야하는거라
선택에 어려운 부분은 있습니다

주면에 보면 첨에 엄한 프로 만나서
레슨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은근 있습니다
(여자회원에게만 잘 알려주거나.. 장비를 팔려 하거나.. 롱패딩 입고 주머니 손넣고 말로만.. 아니면 휴대폰만 보고 있거나 등등) ㅎㅎ

    2 0

그렇죠 제가 처음 배웠던 프로가 그랬습니다.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입으로만
그러고 바꾼 지금 프로는 적극적으로 자세 잡아주고 피드백 해주고
제 친구는 배운지 2달인데 볼치러 나가면 더 잘 가르켜 주겠다고 그랬던 사짜 프로도 있었구요
프로들도 레슨을 위한 열정을 갖고 있는 프로와
양치질 하는 프로 참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1 0

정말로 나에게 필요한 레슨일까 라는 의구심때문이겠죠. 정말 잘 가르치는 레스너라도 나와 맞지 않을 수 있고, 심지어 좋은 레스너가 많지는 않으니까요.

    2 0

허접하고 돈만 밝히는 프로들이 참 많죠
아웃인 고치고 싶어서 레슨을 받으면 고칠 수 있는 드릴로 연습을 시켜야하는데
엎어치지 마세요 힘 빼세요, 지 혼자 답답해하면서 레슨이 끝내는 프로들이 대부분이죠

    1 0

맞습니다 ㅜ

    0 0

저도 레슨 오래받앗지만... 정말 스코어가 거의 20타 가량 내려왓습니다.... 레슨받고나서부터요

    1 0

프로를 잘만나는게 중요한듯 합니다
처음 3년은 열심히 레슨 받았고
그냥 저냥 치다가 입스와서 10년만에 레슨받았는데
정말 아무 도움 안되고
겨우 혼자 빠져나온후로
아무한테나 레슨 다시 받기가....
그러다가 미국1년 체류 하게 되서
lpga챔피언 유선영 프로한테 원포인트 한번 받고
너무 좋아졌는데 계속 받기에는
너무 비싸기도 했고 귀국을 해버려서....

    1 0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려보자면
저는 레슨을 받는것을 좀 두려워합니다
골프친지 이제 4년차를 달려가고있는 3년차 독학 골퍼인데요
골프입문할때 골프장에서 이벤트 할때 끼워넣기했던 주 2회 1달 기본기 가르침 받은게 다였거든요
어찌보면 "에이 그럼 그건 독학이 아니지" 라고 누군가가 그런다면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배운게 전혀 기억이 나지않을정도로 임팩트 없었고 레슨프로도 건성건성 회당 20분 시간만 떼우다 간 느낌은
여전히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또 다시 이런프로 만날까봐 전 레슨이 받고싶지만 레슨 받기가 두려워졌습니다
만약 정말 저에게 맞는 프로를 만난다면(그렇다고 회당 몇십만원 넘는 프로도 별로입니다)
말씀하신 내용 중 2,4번은 꼭 해보고싶습니다....

    1 0

첫 레슨프로가 참 안 맞았습니다. 3달 인도어 레슨인데 연장안 했습니다. 엘보는 덤, 두번째 만난 프로가 gdr 여자 프로인데 6개월 레슨 받았습니다.90m, 이상한 폼의 저를 인간답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다른데 가신 것 같고, 다시 만나면 정말 고맙다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좋은 레슨 프로를 만나는 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연습하고 있으면 지나가다 와서 레슨하는  인도어나 아카데미 식(?)에서 만난 레슨 프로가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1 0

스코어를 떠나서 레슨을 받은 사람과 안받은 사람은 스윙에서 티가 확 나더군요.^^

    2 0

저도 1년반동안 말로만 레슨 받았어요.. 큰 연습장에 프로들이 많은 구조였는데 정말 그냥 시간때우다 가는걸 오랫동안 몰랐네요. 올해 5월에 프로님이 하시는 개인연습장 작은곳으로 옮겨서 연습하는데, 정말 잘 가르쳐 주십니다. 몸 다 잡아주시고, 알려준게 몸에 있으면 그다음으로 넘어가시고.. 여기 연습장땜에 이사가기도 싫을정도입니다 ㅎㅎ 인생스승님 만난것 같아 요즘 즐거워요. 심지어 가격도 저렴 ㅎㅎ
꾸준히 레슨받으셔서 나날이 라베 찍으시길 빌어요~!

    1 0

누구를 만나냐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 아팟 커뮤니티에서 연세 지긋한분께 받았는데
지금은 동반자로 라운딩도 자주 나가고 동네서 쐬주도 같이 합니다.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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