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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병 샤프트 병이 조금 있는편입니다..골프의 즐거움은 쇼핑..
그 와중에 블랙4g 6.0를 가장 오래 주전으로 썻었고 한 1년 반 넘게..
가볍고 짱짱해서..
맘에안드는게 있었다면 재미없는 타감.. 때릴때 팁에서 딱 버텨주는 맛은 좋은데 전체적인 휨의 느낌에서 벤투스같은 샤프함이 옶어서 아쉽아쉽하다가 최근에는 드날리블랙 nx그린 gt 돌려 쓰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이제 65그람 넘어가면 쓰기엔 버겁구나라는걸 느끼게 되서..ㅠ

이제 또 뭘써봐야하나 하다가 블루가 63.5!
대부분 그린만 찾아서 블루나 블랙은 생각도 못해봤었는데 급하게 구해서연습장으로~

맞을땐 짱짱하고 휘두를땐 부드러운것 같은 페이드.. 원래 구질이 페이드긴하지만.. 휘두를땐 '드로우나는 느낌인데 결과는 페이드'라 적응이 좀 필요할것같고... 미드아래가 넓게 많이 단단한것 같습니다.

로우킥 같은 미들킥

그런데 어딘가 익숙한게 생각해보니 블랙4G랑 비슷한것 같습니다.
킥 다르고 토크차이가 좀 되는데... 전체적인 느낌이

타감이 꽤 향상되고 미들킥이라 좀 더 다루기는 편안해지고 페이드양이 증가된 블랙4g 라고 상상하면 비슷하지 않을까싶습니다.
좀 더 적응기간이 필요하겠지만 블랙 5g정도 느낌으로 추천드려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