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고 추워진다는 예보를 보고

조인밴드 통해서 스프링데일cc 다녀왔습니다

기대보다 좋아서 후기 남깁니다

스프링데일은 

제주도 남쪽으로 지대가 조금 높은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겨울에는 찬바람을 한라산이 막아줘서 서쪽의 구장들보다는 따듯하다고 하네요

클럽하우스는 고기집(**가든) 느낌의 건물이라 조금은 낯설지만..

코스하고 잔디만 좋음되니 별문제는 안됩니다

사우나는 이용하지 않았고

락커에서 신발만 갈아 신었습니다

뭔가 동화속에 있는 기분이 ㅎ

로비에는 동물인형도 있고 그러네요

스타트로 나가 인사드리고

1번홀로 출발합니다

동반자 중 한분이 투어프로 라고 하셔서

더 잘쳐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방문전에는

좀 어렵고 제주스럽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볼 많이 챙겨왔는데

제주에서 어렵다는 우리들cc 보다 많이 쉽고 

잔디상태도 수준급이어서 놀랐습니다

페어웨이 잔디를 여러품종으로 관리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좀 뻣뻣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 

매트 티샷이 숏홀에 2개 있는게 흠이라면 흠이지만

그린도 제법 빠르고

풍경도 좋아서 즐겁게 쳤습니다

아참 4단그린도 있습니다

2단 3단은 경험해봤는데

4단은 첨 ㅎㅎ

공감하시겠지만 

맴버와 날씨, 스코어, 요금 등등에 따라

구장의 평가는 갈릴텐데

저는 만족했습니다

오비를 싫어하는데

별로 없어서 좋습니다

특설티 혜자 이슈있던데

여긴 특설티가 별로 없어서 나간곳에서 치고 그럼되니 큰 문제는 안되네요 

여행 오셔서

전일정을 탑티어(핀크스, 엘리시안, 테디밸리, 블랙스톤, 해비치..)만 가셔도 좋지만

적절히 섞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스프링데일은

끊어가야하는 홀들이 제법있습니다

'200치면 빠져요' '190쳐야 안전해요' '파5인데도 아이언티샷 많이 하세요'

누구는 '에이 드라이버도 못잡는 구장이네' 라고 불평할수도 있지만

누구는 '오호~ 우드유틸, 아이언 티샷 연습할수 있겠네'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2월 중순까지는 제주 골프여행 피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기없던 구장도

예약이 많이 차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시즌이 끝나는게 아쉬우신 분들 

따뜻한 남쪽 오셔서 굿샷 하세요 ^^

이번엔

포커 에디션 개시해봤습니다

볼때문인지.. 프로앞이라 잘쳐야하는 심리 때문인지.. 몰라도 

버디 2방하고 스코어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체감상 카카오볼의 다른 에디션보다 좀 딱딱한거도 같은데

기온 탓인가 싶기도 하고 좀 더 써봐야겠네요

풋조이 프리미어 첫출격

한창 지포어 유행할때 아울렛 갔다가 이런 스타일로 하나 사볼까?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 아디다스 코드케이오스만 몇켤래 신었습니다

그러다 골포 멋진분이 정보주셔서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코드케이오스22와 같은 270 사이즈

마음에 드는 점은 

이쁘고 생각보다 편합니다 그리고 

스파이크라 발을 잘 잡아주네요 (스파이크가 예전처럼 단단한 재질이 아니고 말랑말랑해요)

보완이 필요한점은 

복숭아뼈와 발등(발목)에 간섭이 있습니다

제가 발이 조금 낮아서 그럴수도 있고 새신발이라 그럴수도 있는데

얇은 깔창을 깔면 딱 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스윙할때 발을 확확 돌리는 분들에게는 스파이크리스가 맞을거 같습니다

발을 신발에 맞춰야하는거니까

좀 더 신어보겠습니다 ㅎㅎ 

굿샷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