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추후 저와 같은 궁금증을 갖고 검색해보실 분들을 위한 공유글입니다.

최근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전부 스릭슨 브랜드 ZX5 시리즈로 바꾸게 되었는데

아이언 샤프트가 NSPRO950 NEO DST라고 되어 있고, 기존 일반 NSPRO 950 NEO와 달리 토크가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어떤 샤프트인가 궁금하여 구글링을 하다가 알게된 내용을 공유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먼저 샤프트는 

스틸 샤프트에는 던롭과 공동 개발한 「NSPRO 950 GH neo DST」샤프트를 사용하고 있고, 설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neo」의 볼의 상승 용이성을 답습하면서, 「DST」(듀얼 스피드 테크놀로지)라고 하는 던롭 독자적인 컨셉이 융합된 특별 사양입니다. 샤프트의 중심점을 그립측으로 이동시킨 카운터 밸런스 설계가 되어 있어, 샤프한 스윙을 제공합니다. 단순하게 경량화하는 것이 아니라 “가볍게 느끼게 하는”효과로 에너지 손실을 시키지 않고 볼 스피드 업에 발휘할 수 있습니다.

결국 기존 일반 NEO 샤프트와 달리 중심점이 바뀌면서 좀 더 가볍게 스윙하는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다고

하는데 딜바다 검색을 해보면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오늘 배송온다고 했으니 저도

사용해보고 뭔가 특이하거나 혹은 초보자에게 아주 유리한 것 같다고 생각되면 따로 글을 남기겠습니다.

한편, 요즘 샤프트를 사면 헤드를 준다고 핫한 ZX5 드라이버 길이를 보면 분명히 다른 브랜드보다 긴 것 같은데

표기는 45.25라고 되어 있어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찾아보니 일반적인 측정법인 60도법과 달리

던롭식이라는 방식으로 길이를 재고 있더라구요. 그러니 길이가 다른건데 한국 내 판매 사이트에는 던롭식

이라고 표기가 안되어 있어 혼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길이를 재는 방법이 다르면 표기해주면 좋은데

안하는건 뭔가 길이가 더 길면 안살까봐 우려를 하는것인지 모르겠네요.

무튼 제가 갖고 있는 드라이버인 ZX5 mk2 드라이버의 길이는 60도법으로 했을 때 45.875인치 였습니다. 

보통 스탁샤프트가 달린 타브랜드들은 47.75인치 인것과 비교시 더 길고, 커스텀 샤프트를 장착했을 때 길이인

45.25인치 보다 훨씬 길게 나오고 있네요. 제 눈썰미가 이상한 것은 아니란 것을 알았네요.

아이언의 경우 7번 기준 37인치로 적혀있는데(던롭식), 60도법으로 재면 37.375인치 입니다.

어제 주문하고 오늘 매장에서 찾아온 상태로 포장은 안뜯었는데 이대로 그냥 뜯어서 써도 되는지

심히 우려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어쩐지 시타할 때 몇 미터 더 가던데, 길이가 길어진 영향인지 모르겠네요.

고민이 되었지만 그냥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7번기준 9.5밀리정도 약1센티 차이라 그냥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포틴 제품을 배제한 이유가 가격도 가격이지만 길이가 길어서 반칙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스릭슨도 길이를 길게 내놓고 있었지만, 일본산 브랜드의 특징인것 같아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ㅎ

미즈노에 문의한 결과 미즈노도 기존에는 미즈노식으로 측정해왔는데, JPX925를 출시하며 60도법으로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923 37인치가 925로 가면 37.25인치가 되었으나 클럽 길이는 동일하다고 하네요.

참고로 내년에 출시예정인 새로운 아이언(아마도 ZXi)은 60도법을 사용할거라고 제가 본 사이트에 기재되어 있네요.

일본 사이트 검색을 통해 알아낸 것이라 혹시 제가 말씀드린 내용이 사실과 다르면 지적해 주십시오.

10월이 다 갔네요. 아직은 날이 따셔서 11월초에도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라베하세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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