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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2명도 큰형님 지인이고. 1명은 몇번 본적이 있습니다.
나름 민폐끼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어제 오늘 스크린가서 샷 점검도 하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큰형님과 저는 라이벌입니다)
그런데 저녁 마트에서 장을 보고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바닥에 물이 가득 고여 있었습니다.
미처 보지 못하고 슬리퍼를 신은채 그대로 쭈욱 미끄러져 지금 목, 허리, 발목에 파스를 붙이고 있습니다.
내일 1130 티업인데 저는 당연히 가야된다고 말을 해도 와이프는 이해가 안된다고..다른 사람 구하던지..3명만 치면 안되냐고 합니다.
저는 가서 양해를 구하고 못치더라도 카트에 앉아있는게
예의라고 하는중입니다.
제가 처음 골프 배울때 형님들께서 라운딩 약속은 본인상, 가족상이 아닌 이상 캔슬하면 안된다고 배웠습니다.
골포 형님들..가정의 평화를 택하는게 맞을까요?
큰 형님과의 약속을 지키는게 맞을까요?
내일을 제외해도
이번주 수요일, 토일 1박2일,
다음주 월요일
4번이 더 남아있습니다 ㅠㅠ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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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치더라도 앉아있어야한다는게 예의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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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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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중 라운드는 더 큰 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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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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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딩 전날은 부인과 동침도 안한다는 말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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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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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분한테 다쳤다고 양해는 구한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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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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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은 당연한거고 코로나 걸려도 안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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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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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나머지 라운딩들도 얼른 대타구하세요 진심 이러다가 골병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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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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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상 어쩌고 얘기는 정말... 시대에 뒤떨어진 얘기지요. 골프 약속이 안 중요하단 게 아니라, 골프 약속이든 다른 약속이든 똑같이 중요하고, 골프 약속이 지상 최고의 약속은 정말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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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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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데 지장 없고 조금 불편해도 파스 붙이고 스윙 할 수 있는 상태라면 갈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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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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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운전할수 있는 정도라면 일단 갈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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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께서 판단하셔야 할 것 같네요.. 못치실 정도면 당연히 가면 안되지요.. 가서 앉아만 있는건 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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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는 본인께서 잘 아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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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이야기하고 4인 내장이면 그카캐 다 내시고 3인 가능하다면 본인분량 카트비와 캐디피 지원하고 그늘집 비용 찬조하면 어떨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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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평화를 위해 저는 안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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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결정을 하셨겠네요 ㅎㅎ 저라면 본문에 쓰신대로 카트에 앉아있더라도 라운딩은 갈 거 같습니다. 실제로 허리가 너무 아팠지만 취소는 못하고 스윙은 시늉만 내고 앉아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근데 남이 다쳤다고 하면 오지말고 쉬라고 적극적으로 말리긴 할겁니다. 평일 3인플은 구장에 따라 1-2만원만 추가하면 되니 차액금을 보내드리는 방법도 좋을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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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결정하셨을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ㅎㅎㅎ 복근 찢어졌는데 약먹고 간적 있습니다. 가서 좀 후회했지만 다 치고 나서는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ㅎㅎㅎ 어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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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왠간하면 가지만 정 못가면 그린피 보내드리고 3인플레이 하시라고 말씀드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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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으시겠지만, 본인 몸 상태가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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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통제 먹고라도 갈거 같습니다. 어디 부러지거나 하지 않은 이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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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상 가족상 아닌이상 가야한다는 것은 정말 구시대적 발상이 아닐 수 없는.... 대한민국에 살고 계신 것 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