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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라운딩이 있는데..오늘 목,허리,발목이 다쳤다면?어찌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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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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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22 22:58:50 조회: 3,924  /  추천: 2  /  반대: 0  /  댓글: 27 ]

본문

내일 저보다 20년 정도 차이나는 큰형님께서 라운딩에 초대해주셨습니다.
다른 2명도 큰형님 지인이고. 1명은 몇번 본적이 있습니다.

나름 민폐끼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어제 오늘 스크린가서 샷 점검도 하고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큰형님과 저는 라이벌입니다)

그런데 저녁 마트에서 장을 보고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는데 비가와서 그런지 바닥에 물이 가득 고여 있었습니다.
미처 보지 못하고 슬리퍼를 신은채 그대로 쭈욱 미끄러져 지금 목, 허리, 발목에 파스를 붙이고 있습니다.

내일 1130 티업인데 저는 당연히 가야된다고 말을 해도 와이프는 이해가 안된다고..다른 사람 구하던지..3명만 치면 안되냐고 합니다.
저는 가서 양해를 구하고 못치더라도 카트에 앉아있는게
예의라고 하는중입니다.

제가 처음 골프 배울때 형님들께서 라운딩 약속은 본인상, 가족상이 아닌 이상 캔슬하면 안된다고 배웠습니다.

골포 형님들..가정의 평화를 택하는게 맞을까요?
큰 형님과의 약속을 지키는게 맞을까요?

내일을 제외해도
이번주 수요일, 토일 1박2일,
다음주 월요일
4번이 더 남아있습니다 ㅠㅠ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못치더라도 앉아있어야한다는게 예의라구요??
멤버들이 더 불편해할것 같은데요;;
전 이 말씀이 이해가 안됩니다.
여기서 이러고 있을시간에 얼른 연락하셔서 다른 멤버라도 구할수 있게 해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상황만 잘 설명하시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0 0

답변 감사합니다.
내일 초대해주신 곳이 저희가 거주하는 지역이 아닌..멀리 떨어진 곳이라서..새 멤버 구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편한 친구들이라면 양해를 구하고 3인 플레이 요청하고 제가 추가금 부담할텐데..
큰 형님께서 초청까지 해주셨는데..쉽게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네요 ㅠㅜㄴ

    0 0

부상중 라운드는 더 큰 부상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무조건 쉬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0 0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까봐 와이프도 그걸 걱정합니다..
한편으론 몸에 힘이 안들어가서 오히려 스코어가 잘 나오길 기대도 해봅니다.(아직 철이 덜 들었습니다 ㅠㅠ)

    0 0

라운딩 전날은 부인과 동침도 안한다는 말이있죠
건강 잘 챙기세요!

    0 0

답변 감사합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평화핏흐님도 건강 잘 챙기십시오.

    0 0

일단 그분한테 다쳤다고 양해는 구한거지요?

    0 0

답변 감사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보고..괜찮으면 출발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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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상은 당연한거고 코로나 걸려도 안가고

사업적으로 급한일 생기면 돈은 내고 안가는거죠

    1 0

답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과거에 비해 다양한 사유들이 많습니다.
점차 개선되겠지요?

    0 0

안가는걸 추천드립니다. 나머지 라운딩들도 얼른 대타구하세요 진심 이러다가 골병듭니다.

내일아침 좀 나아져서 쳐도 될까? 이런생각 안하시기를 빕니다.

    0 0

답변 감사합니다.
나머지 라운딩은 열심히 대타 구해보겠습니다.
골병이란 단어가 확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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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상 어쩌고 얘기는 정말... 시대에 뒤떨어진 얘기지요. 골프 약속이 안 중요하단 게 아니라, 골프 약속이든 다른 약속이든 똑같이 중요하고, 골프 약속이 지상 최고의 약속은 정말 아닙니다.

    0 0

답변 감사합니다.
도니도너님 말씀이 맞습니다. 다 중요한 약속인데
유독 골프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하는 저만의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ㅠㅠ
유연하게 대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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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데 지장 없고 조금 불편해도 파스 붙이고 스윙 할 수 있는 상태라면 갈 것 같은데
본인 몸 상태는 본인이 제일 잘 아는거니까 잘 판단하세요
가서 앉아만 있어야 하는 수준의 상태라면 그것도 민폐일 것 같습니다

    1 0

답변 감사합니다.
약속을 못지키는 것 vs 가서 앉아만 있는 것
어떤 것이 더 큰 민폐일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결국은 약속 vs 건강의 두 가지 사이에서 고민인데
아마 간다면 진통제 챙겨먹으면서 꾹 참고 완주할 생각이었는데..몸이 예전같지 않다는걸 많이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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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운전할수 있는 정도라면 일단 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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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께서 판단하셔야 할 것 같네요.. 못치실 정도면 당연히 가면 안되지요.. 가서 앉아만 있는건 더 아닌것 같습니다
근데 조금만 아파도 빵구내는 분들도 있으니.. 약속은 약속인데.. 적당한 지점을 찾아야죠..
근데 뒤에 약속은 아직 시간있으면 몇개는 비우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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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상태는 본인께서 잘 아실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완주할만 하겠다 싶은
걷기도 힘들 정도면 안가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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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이야기하고 4인 내장이면 그카캐 다 내시고 3인 가능하다면 본인분량 카트비와 캐디피 지원하고 그늘집 비용 찬조하면 어떨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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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평화를 위해 저는 안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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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결정을 하셨겠네요 ㅎㅎ 저라면 본문에 쓰신대로 카트에 앉아있더라도 라운딩은 갈 거 같습니다. 실제로 허리가 너무 아팠지만 취소는 못하고 스윙은 시늉만 내고 앉아있었던 적도 있습니다. 근데 남이 다쳤다고 하면 오지말고 쉬라고 적극적으로 말리긴 할겁니다. 평일 3인플은 구장에 따라 1-2만원만 추가하면 되니 차액금을 보내드리는 방법도 좋을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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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결정하셨을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ㅎㅎㅎ 복근 찢어졌는데 약먹고 간적 있습니다. 가서 좀 후회했지만 다 치고 나서는 오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ㅎㅎㅎ 어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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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왠간하면 가지만 정 못가면 그린피 보내드리고 3인플레이 하시라고 말씀드릴듯 합니다.
가든 안가든 그린피는 내야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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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으시겠지만, 본인 몸 상태가 어렵고
동반자분들이 양해 구하고
서로 공감할수 있는 범위 내에서 비용 부담하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윙 가능하면 가능한 범위 내에 힘 쓰지 마시고 마실 다녀온다는 생각으로 쳐도 좋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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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통제 먹고라도 갈거 같습니다. 어디 부러지거나 하지 않은 이상 ㅎㅎ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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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상 가족상 아닌이상 가야한다는 것은 정말 구시대적 발상이 아닐 수 없는....  대한민국에 살고 계신 것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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