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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샤프트 DIY 도전해 보려고하는데요
질문 |
뮈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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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8 14:37:52 조회: 973  /  추천: 2  /  반대: 0  /  댓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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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은 이제 다 간거 같습니다 

시즌 준비들 하셔야죠~

 

아연 패럴이 올라간줄 았았는데 헤드가 내려가서 손으로 쥐어빼니 빠지네요 

다행이 사고전에 발견해서 안도합니다

이참에 셀프로 스틸샤프트만 유지보수좀 해보려고 하는데 유의할께 있는지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스틸샤프트는 열풍기나 토치로 빼기는 쉽고요
한 열풍기로 하면 1분30초 정도만 가열하고 비틀면 잘 빠질 껍니다.
토치로 하면 헤드 넥에 변색이 좀 있을 수도 있어서 가열 사긴이나 거리 등등을 잘 조절 해야 할껍니다.

제거 후 호젤 안에 찌꺼기 제가가 젤 힘들던데
호젤 직겅 0.370 정도에 맞는 비트 사서 드릴로 한번 긁어 주면 잘 되더라구요.
그리고 전용 본드 사서 유리 가루 좀 섞어 접합하면 됩니다.
아 그전에 패룰 위치 잘 잡아 주시고,,

제도 셀프로 몇번 작업 했는데, 제가 본드 칠한 것 중 빠지는 것은 경험 하지 못 했습니다. 본드를 넘칠 정도로 넉넉하게 넣어서 그런가...
접합하고 넘치는 본드는 굳기 전에 물티슈로 먼저 닦아 주세요. 굳으면 그거 칼로 제거 하는 것도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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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깨끗하게 제거 후 본드를 넉넉하게 명심하겠습니다
유리가루는 꼭 필요한건가요?

    0 0

저는 본드 살때 같이 유리가루도 얼마 안해서 주문 같이 했었습니다.
유리가루가 없어도 될 듯하지만
이게 샤프트와 호질의 유격도 좀 채워 주고
본드의 접합력도 높인다고 하더라구요.

    2 0

세메다인 610쓰세요
분리하신다음에 호젤청소 샤프트 에폭시 잘 긁어내시고 붙이시면 됩니다

    1 0

토치까지 필요없이 열풍기로 잠깐만 불어줘도 비틀면 빠집니다. (15초?)
규사-유리가루 는 결착력을 좋게 한다고 하지요
윗분말씀데로 세메다인610  에폭시 접착제를 사용하심 될듯 합니다.
호젤청소는 골프셀x 같은곳에서 구매가능한 브러시로 돌리는게 제일 깨끗한듯 합니다.

    1 0

헤드가 손으로 그냥 빠졌을 정도면
에폭시가 충분히 발라지지 않았다.
호젤구경에 비해 샤프트 구경이 가늘다.
사프트 팁부분 샌딩이 재대로 되지 않았다.
이정도 감안해서 작업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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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지만 장갑과 긴팔 필수입니다
굉장히 뜨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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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로 집에서 가장 곤란한 것은
에폭시가 굳을 때 까지 헤드와 샤프트를 붙들고 있는 게 어려운데, 뭐 그냥 인내력으로 참으면 됩니다.
특별히 바이스 같은 것이 없으면 헤드 무게가 꽤 있고 계속 살짝 돌아가는 상태라 바로 내려 놓기가 좀 그렇습니다.

위의 말씀대로 호젤 찌거기가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좀 어려운데 aliexpress 등에 드릴에 물리는 호젤 청소솔을 팔기도 하고요.
근데 그 솔이 생각보다 변형이 빨리 오고, 어짜피 그 솔로 100% 깔끔히 제거가 되는 것은 아니라,
잘 안쓰는 일자드라이버 비트를 드릴에 물려 우당당탕 제거시키기도 했던 거 같습니다.
분진 나는 게 싫어서 화장실에서 물 몇방울 묻히고 했어요.

그리고 호젤과 샤프트의 틈이 크면 꼽힌 상태에서 호젤과 샤프트가 아예 따로 놀기 때문에
라이나 로프트가 바뀌는 조립이 되고, 에폭시가 마르기 전 그렇게 막 몇번 움직이다 보면 에폭시가 다 새어나오면서
호젤과 샤프트 사이에 빈 공간이 뜨는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유리가루도 유리가루지만 틈이 너무 있다면 청동 재질의 심 같은 것이나,
혹은 샤프트의 일부에 테이핑을 해서 에폭시가 채울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예 페럴이 그런식으로 샤프틀를 감싸도록 나오는 브랜드들도 있는 것 같구요.

그리고 마음의 안정을 위해 작업 전/후 무게를 달아 놓으시면 좋을 것도 같습니다

    1 0

제글 검색하시면 조립기, 샤프트 교체기가 있습니다.

1. 힛건으로 데워서 비틀어 빼 냅니다. 스틸 샤프트는 이거 쉬워요.
2. 아이언헤드 호젤내부를 드릴로 청소한다. 저는 청소용 드릴빗을 샀습니다.
3. 털어내고 불어내고 아세톤을 면봉에 묻혀서 닦아낸다
4. 샤프트 팁도 사포와 아세톤으로 에폭시 찌꺼기를 제거하고, 팁을 다시 사포로 갈아냅니다. (팁이 매끄러우면 에폭시가 안붙습니다.)
5. 접착 전에 샤프트를 헤드에 끼우고 꽉 눌러서 어디까지 들어가는지 테이프로 마킹하면 나중에 좋은데, 저는 보통 호젤끝에 자를 가로로 대고 그 자 폭 간격 만큼 두고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 둡니다.
6. 새 페룰과 함께 끼워보시고 페룰이 빡빡하면 뜨거운물을 이용하거나 드릴로 갈라서 끼우면 됩니다
7. 샤프트 팁에 페룰을 끼우고, 호젤 안쪽에 에폭시를 바르고, 샤프트 팁에도 에폭시를 발라서 끼웁니다
8. 헤드를 손으로 잡고 샤프트 그립을 바닥에 대고 꽉 누르고 쿵쿵찍어서 꽉 들어가게 합니다. 앞에 마스킹해둔 위치를 다시 자로 재보면 다 들어갔는지 확인 가능합니다. 페룰이 빡빡하면 덜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9. 헤드를 빙빙돌려서 에폭시가 골고루 묻게 하고
10. 삐져나온 에폭시는 키친타올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11. 헤드를 다시 돌려서 샤프트/그립 로고하고 정렬을 잘 해주고
12. 마스킹 테잎 길게 한 10cm 잘라서, 호젤 + 페룰 + 샤프트를 세로로 모두 붙여서 돌아가지 않게 고정해두고  (테이프를 감아 샤프트를 감을 필요는 없고 힐부분 호젤 샤프트까지 반쪽면만 붙여두면 되고 나중에 떼기도 쉽게요)
13. 헤드가 아래로 가게 벽 구석에 하루정도 세워두면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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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숙지하여 깔끔하게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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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는 그리고 스윙웨이트 헤드 무게 맞추는 팁인데요.
일단 헤드를 다 분리하고 청소한 후에 헤드 무게를 측정해보세요.
편차가 없이 약 7g 씩 차이나면 좋은데 공정상 1~2g 오차는 있을수 있거든요.
표준보다 7번이 더 가볍고 8번이 더 무거우면 벌써 3~4g 벌어지니까 은근 티날수 있습니다.

튀는게 있으면 스틸 샤프트 안쪽에 납테이프를 잘라서 붙여 넣으면 팁웨이트 없이 무게를 맞출수 있습니다.
납테이프 1인치에 1g 되는것 사서 하면 되는데요,

만약 5번 아이언에 2g 무게를 더 늘인다면 2인치를 자르고, 이건 기니까 1인치로 자르고
두꺼우니까 3개로 다시 자르면 얇고 긴 탑테이프 6개가 생기는데 이거를 스틸샤프트 안쪽에 붙여주는 겁니다.
양면 테이프 떼서 얇은 드라이버나 송곳으로 안쪽에 붙여 꾹꾹 눌러주구요
나중에 조립할때 안쪽에도 에폭시 조금 발라주면 좋습니다.

저는 굳이 스윙웨이트를 맞추지는 않는데
이렇게 하면 모든 아이언 세트에 (웨지까지) 무게감을 별 편차 없이 제작할 수 있습니다.

기존 샤프트에 팁웨이트가 끼워져있으면 나름 맞춘것일테니 신경 안쓰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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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기술까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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