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D9 포지드 웨지 증정 이벤트 있어서 구매했는데요.

언제 출고하는지 1:1 문의 남겼드니. 오늘 발송한다면서 송장 받았네요.

근데 송장 정보 보니 느낌이 싸합니다..

수량 1

52랑 56이 증정이라 수량이 2개여야할텐데. 수량 1인게 느낌이 싸하네요.​ 품목도 52도 한개고요 ㅋㅋㅋ ㅜㅜ

애초에 2개 증정이라고 약속한것도 아니고. 변경될수 있다고 적혀있었으니...흑흑...

실제 2개인지 1개인지 내일 받아봐야 알겠지만... 마음의 준비는 해야할듯하군요 ㅜㅜㅜ

D9 포지드 아이언 한달 사용해본 느낌 몇자 적어보자면

1. 정타가 아닌샷에서 피드백이 확실합니다. 가운데 안맞으면 손으로 "너 잘못쳣어 새캬." 라고 말해주는듯합니다.

  이건 장점도 되고 단점도 되는 부분이네요.

2. 순정 그립이 램킨 크로스라인 360 인데요. 다른 채에도 같은 그립이 달려있는데. 

   D9에 꽂힌 그립이 더 딱딱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입니다. 

3. 헤드 페이스 토우가(유광부분) 기스에 많이 취약한듯합니다. 필드한번 다녀왔는데. 피칭 아이언 상태가 많이

  안좋아졌네요. 

4. P790대비 거리는 살짝 덜 나오는듯합니다. 

5. D9에 딱히 불만은 없는데. 골프 온라인샵에서 클럽 가격을 주시하게되고. 다른 채 중고가격을 둘러보게됩니다...

6. 가성비는 확실합니다. 웨지 처분후 체감가 45이하 아이언셋트 중에는 가성비 TOP 아닐지 싶네요. 

골프존(골핑) 보니까 안팔려서 재고가 많은지. 100% 환불 이벤트하네요. 써보고 맘에안들면 환불해준다고...ㅋㅋ

반품된 제품을 또 시타채로라도 털려는 듯한 느낌이네요.

외적인걸(브랜드) 중시하는 한국에서 윌슨이 입지를 다지기는 어렵겠죠.

그나저나 웨지가 2개가 와야할텐데 말이죠. 1개만 주는거였으면 안샀을 가능성이 높은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