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타이틀리스트 클럽만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gt3을 몇일전 받아서 일주일 가량 테스트(?)를 했네요.

일단 어드레스시 tsr 대비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거의 똑같은 느낌입니다.

무게추가 gt3이 전방에 위치하고 tsr에 후방에 위치하고있는 점이 다른데요. 이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포 타감이 엄청 달라지네요.

Tsr3하고 타감 차이가 거의 없다라는 이야길 들어서 그런가했는데 몇일 쳐보고 수많은 샤프트로 테스터해봐도 제 입장에선 명확하게 느껴지네요.

Tsr은 공이 조금 묻었다가 보내는 느낌으로 퍼억 하는 느낌이하면 gt는 팍! 하는 느낌이 아주 세게 납니다. 이건 오래쓴 드라이버와 새 드라이버간의 질적인 문제라 생각하기에도 그차이가 엄청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타감때문에 제대로 안맞았나 싶은데도 볼스피드는 기존 tsr대비 훨씬 잘나옵니다. 멋져요~
이건 진짜 굿입니다~ 볼스피드가 1~2 많게는 2~3정도 더 나옵니다. 스크린도 그렇고 트랙맨에서도 마찬가지네요.

다만 탄착군이 조금더 드로우가 걸려서 왼쪽으로 떨어지는 편이긴한데 큰 편차가 아니라서..

난이도면에서 gt가 좀더 어렵다? 아주 살짝 그런것같아요. 아무래도 tsr처럼 뒤에 무게추를 두어 관용성에 중점을 둔것보다 앞쪽에 배치함으로 볼스피드 상승 효과를 내는 클럽같습니다.

여하튼 tsr이 워낙 좋은 클럽이라 보내기 아깝긴해도 신제품인 gt에 좀더 마음이 가네요~

그러니 제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타이틀리스트 팬으로써 tsr에서 넘어가도 나쁘지는 않다. Tsi에서는 충분히 넘어갈만하다. 요정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