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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선배님들께 늘 도움 받고 있습니다.
올해 초, 이것만 딱 쓰면 좋겠다!(당연히 안되겠지만) 하고 선물 받은, 지난해 쓰고 남은 Pro v1이 5더즌이 있었습니다.
근데 올해 벌써 라운드를 17번 돌았더니, 집에 남은 공이 한 더즌과 클럽 백 속의 3줄 밖에 없어 공을 구매하려고 찾아보았습니다.
전쟁(?)에 나가야 하는데 총알이 떨어지면 불안하니까요.
요즘 공을 직접 사기보다는 주변에 선물 받을 일이 있을 때 "뭐 사줄까?" 라고 이야기 하면 늘 골프공을 이야기해서 인지
직접 공을 사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더라구요.
깜짝 놀란 것이.. 공 값이.. 정말 미쳤습니다.
몇 년 전, 볼 테스트 한다고 여러 브랜드 사 볼때만 해도 텔메 TP5 5만원, 브리지스톤 타이거볼 4.5만원
Pro v1도 5.5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ㄱㅍㅈ마켓 기준 7만원이더라구요...
이제 v1으로 정착을 해서 다른 공을 내 돈 주고 사서 쓰고 싶지는 않고...
결국 당근과 ㄱㅁㅋ 카페 등을 찾아봤습니다.
당근에서 개인 판매자가 더즌당 5만원에 팔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정품여부를 물어보고(당연히 정품이라고 하겠지만...), 기업 로고 여부 등을 물어 본 뒤 구매했습니다.
사실 정품 여부에 대한 걱정이 꽤 크게 들었지만,
공을 받은 뒤 여러 방면으로 확인해보니 이전에 사용했던 것과 다른 점이 없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다들 아실 것 같지만, 제가 확인한 항목들 남겨 드립니다. (Pro v1 기준)
1. 코팅 여부
> 로스트 볼의 경우 볼 표면에 코팅이 약하거나 안 된 부분이 군데군데 있을 때가 있더라구요.
2. 로고와 넘버 사이 간격
> 로스트 볼의 경우 타이틀리스트 로고와 볼 넘버의 간격이 미세하게 좁거나 넓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3. 음각 이니셜
> 이건 로스트볼에는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것 같습니다. 정품 볼에는 음각 이니셜이 두 글자 있습니다.
일단 위 세가지로 저는 판단하고 정품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래도 아니면 공 안 맞는 핑계 거리 하나 더 생기는 거니.. 개꿀..?)
일단 당근 판매자 분께 싸게 사서 좋긴한데,
그 분이 제가 구매한 뒤로 또 바로 5더즌을 같은 가격에 판다고 올리니
이 사람이 업자인가, 이 공이 정품이 맞나.. 괜히 불안불안하네요. 그냥 제 기준에는 정품 같으니 믿고 써야겠습니다...
혹시, 선배님들께서 확인하시는 정품 볼 구별 방법이 있으실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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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자분 아닐까요.. 재고는 많은데 본사에서는 가격 통제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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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그럴 수도 있겠군요.. 너무 싸게 사서 좋긴 합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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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몇몇분들의 이야기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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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갑자기 좀 불안해졌습니다... 설마 가품이겠어.. 했는데..ㅠㅠ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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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은 박스랑 첨부해주신 이미지처럼 얼라이먼트 라인으로도 확인했는데, 딤플을 중심으로 겹치는 거는 처음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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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laland님의 댓글 lalala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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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프로브이원 새제품이 가품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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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제품 박스에 새것같은 로스트볼을 넣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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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ndipity42677988님의 댓글 serendi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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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전 음각으로 확인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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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아직까지는 음각을 하지는 않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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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각으로 구별하는 건 이 글을 보고 처음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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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서로 공유하는 행복한 골포생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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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도 계시는데 일부 질 안 좋으신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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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건 진짜 질이 안 좋네요.. 그런 사람들은 꼭 처벌 받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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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는 진짜 별의별 토끼들이 많죠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