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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필드 나가기 시작했는데....아이언이나 웨지를 칠때 우리가 스크린이나 인도어 매트에서 치는 느낌이랑 너무 달라서 (진짜 내가 공을 친건가 싶을 정도로;;) 실망감이 컸습니다 ㅠ
필드에서 칠때 공은 어떻게 잘 가긴하는데..전혀 잘 친 느낌이 안 나는게 너무 찝찝해서 처음에는 연습량 부족, 잔디밥 더 먹다보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최근에 지인을 통해 베어크리크cc에서의 라운딩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치 카페트처럼 깔린 페어웨이에서 공에 팍 찍히는게...진짜 페이스에 공이 눌려 나가는 딱 연습장에서의 느낌이 났습니다. 와...그저 신세계. 이게 진정한 페어웨이구나 싶더군요
그 경험 이후로 조선잔디 페어웨이에서 플레이 할때 공 뒤껴 있는 풀을 보면 그냥 여기는 짧은 러프구나 싶네요 ㅎㅎ 실제로 플라이어도 많이 나는거 같고
아무튼 글을 쓰다보니 너무 수필 같이 장황해 졌는데, 결론은 내 실력 탓도 있겠지만 조선잔디는 크게 기대하지 말자...ㅎㅎ 그리고 아이언 티샷 할때는 무.조.건 티를 사용하고 숏티도 타이트한 라이에 꽂자 (숏아이언이랑 웻지 파3에서 확실히 좋은듯)
이상 자칭 90돌이의 한국 골프장 잔디 리뷰였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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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질문인데 내용은 리뷰에요.. 제목을 수정하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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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있다고 봤는데.. 후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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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하게 관리된 조선잔디처럼 볼치기 편한 페어웨이도 없습니다. ㅎㅎㅎ 양잔디도 훌륭하지만요. 각각 매력이 있어요. 즐거운 골프생활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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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땅에 대한 관용성 생각하면 조선잔디가 편하다고들 합니다만 볼부터 잘치시는 분들은 양잔디가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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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양잔디를 사랑해서 춘천을 열심히 갔지요. 벤트그라스의 쫀쫀한 그 손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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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양잔디 구장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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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하고 잘깍인 조선잔디 중지는 공이 뽕 떠있어서 양잔디와 비교할바 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인천그랜드cc 같은 곳인데요. 쓸어치던 다운블로우를 치던 다 잘받아주는 아주 치기 쉬운 잔디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물론 저는 공치고 난후 부드럽게 뿌리가 잘려나가는 서원힐스 같은 부드러운 양잔디를 더 좋아하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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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잔디냐 양잔디냐보다는 얼마나 관리를 잘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국잔디는 난지형이라서 겨울에 취약하지만 양잔디는 한지형이라 역으로 여름에 취약해지죠. 결국 내가 간 계절이 언제냐, 결정적으로 회장님이 관리에 신경쓰느냐가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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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타났을땐 양잔디나 중지나 다를바가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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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잔디중에서도 벤트그라스 깔아놓은곳이 너무좋지여 사랑합니다 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