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소소한 깨달음을 공유 드립니다.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저도 소소한 깨달음을 공유 드립니다.
  일반 |
slipsacjc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4-07-19 10:11:29 조회: 3,317  /  추천: 6  /  반대: 0  /  댓글: 8 ]

본문







안녕하세요. 간만에 제 실패 사례를 통한 깨달음을 공유 드리려 글을 씁니다.

공이 원하는대로 가면 자세가 그지같아도 계속 치겠는데…
최근 제 문제점은 두가지였습니다.

1. 왼쪽 엄지 수근중수염의 발생
골프를 처음 배울때 부터 그립잡는법을 몇번을 바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바꿀수 밖에 없던 이유는 엄지손가락의 뿌리 쪽 통증때문인데요.(손그림의 노란샥칠 부분)
아무리 그립 방법을 바꾸어도 계속 아픈겁니다.
뭐가 문제인지 그립잡는법에 관한 유투브나 인터넷 글을 뒤져서 따라해봐도 매한가지였는데…
검지와 손바닥 밑쪽 뚱뚱한 부분에 걸치고 새끼손가락부터 3개의 손가락으로 그립을 잡는 정답은 있는데…
나는 그렇게 잡고 있디고 생각했었는데…
왜 애플까를 엄청 고민했었는데요

결론은 두가지 방법의 교정을 통해 고쳐질것 같습니다
(아직은 계속 아프던 상태라 몇주뒤 통증이 다사라지는지는 봐야합니다)

첫번째
내 예상보다 훨씬 더 세손가락으로만 잡기(새끼손가락 쪽)
+ 엄지 검지와 그립사이 공간 만들기.
: 모양만 봐선 차이점이 없는데 계속 아팠던 이유는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통해 임팩트가 되는 과정에서 엄지 검지쪽 손안의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충격이 고스란히 엄지에 전해지게 되어 피로 누적으로 항상 아팠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뒤에 쓸 배치기와도 연관이 있는 원인
다운스윙 수직낙하시 인위적인 힘 빼기.
: 다운스윙시 클럽 가속을 위해 수직낙하를 할때 인위적으로 힘을 아래방향으로 끌고 오며 손바닥(엄지 검지쪽)에 압력이 엄청 강해진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언은 눌러쳐야한다를 잘못 이햐하고 있었던것같아요.
흔히 왼손으로 지긋이 아래로 누르고 오른손 중간 두손가락과 지렛대효과로 그립을 잡아햐하는 것은 맞는데 누르는 포인트가 새끼손가락쪽에 치중되야하는데 전 왼손 전체적으로 누르다 보니 엄지쪽 손바닥이 항상 좋지 않았습니다.

이 두가지 교정하고 7번 아이언만 한지가누치는 동안
한번도(하루가 지나고 나서도) 엄지수근중수 쪽 통증이 없어졌어요

2. 지긋지긋한 훅 발생
구력이 쌓이면서 훅이 고질병이 되었는데요.
보통 아마들 중상급자 병이 훅이라고들 하잖아요?
나름 나도 이제 중상급자구나!라며 좋아했었는데…
이건 진짜 환장하겠더라구요.
클럽이 길어질수록 엄청 이쁜 포물선이 수직방향 뿐만이 아닌 옆으로;;;;
처음에는 과한 인아웃 때문인줄 알고 얼마전에 여기에 글도 썼었는데 역시나 많은 고수분들께서 스윙패스의 영향보다 페이스가 더 큰 원인이라고 하셨고… 그 이후 페이스를 열기위해 수많은 연습을 해도 잘 안고쳐졌습니다.
레슨 프로님의 진단은 배치기였습니다.
프로님이 교정하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잘 안고쳐 졌었는데요,
왼손 통증때문에 살살치며 연습하는동안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 봤었는데 배치기가 현저하게 좋아진 방법은(전과 후 사진 참고) 복합적으로,
백스윙 탑에서 팔은 그냥 힘빼고 떨구는 느낌 + 골반 힌지 유지하며 스쿼트 자세(어드레스자세)로 P6 만들기 였습니다.
그 전에는 아무리 머리를 쳐박으며 왼쪽 무게중심 이동후 왼쪽 골반을 뒤로 쑤셔넣어도 어드레스 척추각보다 많이 서게 되었는데, 그 중간에 스쿼트 느낌과 왼손 텅증을 없애기 위해 골반높이 까지 떨굴때 인위적인 힘을 줄이니
첫째로 척추각 유지(바치기가 줄어들며)가 되고,
둘째로 과한 인아웃 스윙이 인투인 내지는 약한 인아웃으로 결과가 바뀌었습니다.

결국 한두개를 바꾼게 아니고 여러가지를 복합적으로 바꾼 건데, 그 결과가 너무 좋아졌어요.
페이스도 그전에는 90프로 정도 닫혀 맞는것에서 스퀘어로 맞는 확률이 올라가며 훅도 줄고 백스핀량이 일정해 졌습니다.
이 자세와 느낌을 몇주간 다 갈고 닦으면 많이 좋아질거 같은데…
몇주후 완전히 냐것이 된 후 공유하면 세심한 느낌들을 잊어버릴까봐 좀 이르게 공유 드려봅니다.

모두 즐거운 골프 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두번째 배치기에 의한 훅에 공감합니다.
저의 고질적인 훅병에 있어, 임팩트시에 돌지 못하고 일어서는 것이 주요 원인중의 하나더라구요.

    1 0

근데 신기한게 임팩트때 돌려고해도 잘 안고쳐집니다.
어떤 증상이 나오는게 원인이 다른 곳에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0 0

저도 아이언 훅의 발생원인이 과도한 힘이 들어가 왼팔로 땡겨 치거나 과한 인아웃 으로 인한 손목 장난 2가지 였습니다.
  레슨 프로님의 해결책은 힌지 유지 후 힘빼구 툭 떨군다. 아이언은 거리내는 채가 아니기 때문. 그리고 아이언은 이안웃 보다는 아웃인이 낫다!! 요즘 이 2가지만 명심하고 치고 있습니다. ㅎ
  뭐든 힘빼고 툭이 제일 어려운거 같습니다 ㅜㅜ

    1 0

제 레슨 프로님은 프로 할것도 아니면 즐기면서 쳐라 주의라서,
어느정도 훅은 조절해가며 즐기면서 쳐라인데....
통증 없애기 위한 교정을 하며 폼과 임팩트가 좋아지는 효과가 덤으로 생기네요
결국엔 힘이 빠지면 통증이 없어지는건데... 힘을빼기위해 자세 교정도 나쁘지 않은 듯합니다.

    0 0

훅병 완치 기원!
후기 기대합니다ㅎ
저도 훅이ㅠ.. 골프 접고 싶을 지경이네요

    1 0

완치까지 기대는 바라지도 않고...
아프지 않고 적정(?)한 드로우 정도로 타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구질 잡히면 교정 후기 또 작성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제가 배치기 고쳤을 때 좋았던 것 적어볼게요~
1. 팔을 인위적으로 내리지 말 것~ 몸에 딸려오는 느낌으로~

인위적으로 팔을 내리면 인아웃이 심해지고 팔이 풀리면서(캐스팅) 뒷땅 안 나려고 척추각을 펴면서 배치기가 되더라고요~

2. 체중이동 확실히 해주면서 왼쪽을 뒤로 빼거나 열어주기~
왼쪽을 축으로 스윙하고 막히지 않게 뒤로 빼주면
확실히 훅이 안 나요~

3. 백스윙 때 상체가 앞으로 쏠리지 않게~
이건 제 고질병이라 신경 쓰면서 연습합니다~

    1 0

1. 정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계십니다.
2. 저도 혼자 생각에 조감도상(머리 정수리를 보는 뷰로) 클럽 패스를 생각해볼때 축의 중심이 몸의 왼쪽보단 좀더 오른쪽(중심)으로 가야 볼의 스핀이 우측으로 먹을 것이다(기어이펙트 효과겠죠?)고 생각하고 레슨 프로님도 맞다고 하셨는데....
아무리 골반을 왼쪽으로 빼려고 해도 어드레스 때의 왼쪽 엉덩이 위치보단 살짝 더 서있고, 훅도 잘 안고쳐졌었습니다.
이번에 그립도 바꾸고 인위적으로 팔을 내리는 것도 바꾸면서 좀 좋아졌는데
원인이 한두개가 아니다 보니,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야 교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3. 저도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